모처럼 주말에 시간이 비어서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영화를 구해 봤습니다. 
영화는 한 여기자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대통령이 신원미상의 남성에게 암살기도 저격을 당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죽진 않고
부상에 그치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 대통령이 비밀정보원을 이용해 그 배후가 베네수엘라라는 것을 인지하고
보복성 폭격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며칠 후 여기자는 대통령의 베네수엘라 보복공격과 관련 된 기밀문서 복사본을 얻어 그 내용을 보고
충격에 빠져 기사화 비밀공작원(한명)의 신원과 기밀문서 내용을 기사화하기로 결심합니다.

그 문서의 내용은 베네수엘라가 대통령 저격미수 사건의 배후가 아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비밀요원의 신원과 기밀문서를 공개하였고, 정부는 특별검사팀을 꾸려 내부폭로자 색출에
힘을 다합니다. 그리곤 정보원(기사 소스)을 밝히지 않은 이유로 법정모독죄로 1년 이상 구치소에 여기자를 가둬버리고
그 기간 중,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에 의해 비밀정보원이 암살되기에 이릅니다.

여기자는 신념을 이유로 정보원을 공개하지 않았고 결국 2년을 선고받고 구속되게됩니다. 
여기가 영화의 끝이구요. 반전도 있으나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여기자라면 어떻게 하셨을까요? 
ps. 여기자의 남편은 바람이 났고 오랜기간 구속되어 양육권도 잃어버립니다. 
ps2. 대통령의 여러 비밀정보원 중 폭로된 정보원만 베네수엘라가 배후가 아니라 주장했고
        나머지 요원은 베네수엘라가 배후라 지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