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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104
    작성자 : 오늘으유머
    추천 : 0
    조회수 : 2859
    IP : 58.69.***.59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06/04/06 23:28:09
    http://todayhumor.com/?gomin_2104 모바일
    엄마와너무성격이안맞아요
    친구한테상담하기도그렇고..
    그냥당장의지할곳은 오유밖에없네요..
    길지만 읽어주신다면 정말고맙겎ㅆ습니다.. 대충이라도좋으니
    읽고 답변좀달아주세요.

    엄마가 참 보수적인성격입니다
    전좀개방적이구요
    (참고로전고1여자유학중)
    여자다보니 친구들끼리수다도많이떨고
    친구네집에서자고 애들끼리모여서 많이그러니까..
    나도부르는데
    엄마는 남에집에서자는걸 몹시싫어해요

    솔직히말하면 저희엄마는 회사를다니십니다
    저는유학생이라기보단 그.. 엄마가회사를다니다가 이나라쪽으로 발령이나서
    온건데요 그다지 대단한직업도아니고..그런데..
    뭐그냥먹고살만한가봐요

    엄마는 자기잘난것만챙깁니다
    저희집은잘사는것이절대아닙니다
    근데엄마말하는건 마치.. 얘기로만듯던 강남초딩아줌마들이말하는듯한..
    지겹습니다
    남자친구랑놀러나가도 매일전화옵니다 뭐..이거까진 이해가갑니다
    제주변친구들 엄마들만 다털털하신지..
    원래울엄마만이상한건진 모르겠지만..
    제주변에 이런엄마들은 없습니다..
    남자친구를 데려와서인사시켜도..
    아직어린나이지않습니까,,?
    근데무슨 결혼할사이듯이
    대학은어디갈거니 직장은어디..부모님직업은..한국에서사는곳은..

    저번에 저랑남자친구랑 학교에서 사고를친적이있습니다 ( 그사고가아니라;;그냥좀문제를;)
    저희둘이똑같이잘못했습니다
    하지만...엄마는 남자친구한테전화해서 명예회손햇다느니..
    다짜고짜 뭐라고하는것입니다..
    쪽팔려죽는줄알았습니다
    저희엄만 절대로 무슨큰인물이아닙니다
    정치인이라도되면 이해를하겠습니다
    그냥직장인일뿐입니다
    엄마가 서울대를나왔고.. 대충잘난건알겠습니다
    이건절대자랑이아닙니다
    저는괴롭습니다
    중1때부터 지금까지 특히사춘기시절떄..
    저는ㄱ정신적으로계속스트레스를받아왔습니다

    저는이런엄마가이해가안갑니다
    나이를들면서
    이해해야지 이해해야지 했지만..




    지금문제는이렇습니다.
    몇일전에도 글을살짝올렸었는데..
    외국엔 부활절방학이있습니다
    1주일동안
    엄마는 저와상담도없이 상하이로 가족여행을가자고 티켓을끈어놨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저의절친한친구와 저의남자친구는
    방학 5월26일 이후로..
    다른나라에 갈지도모르는상황입니다
    솔직히 가족도중요하지만
    저희엄마아빠는 거의이혼한상태고 저는가족에대한추억도별로없습니다
    지금제나이에 중요한건 친구라고생각합니다
    이번1주일동안 제대로놀아보려고했습니다
    가족과는 여름방학떄도 실컫놀수있으니까요.
    저번에이말을엄마와하다가 화낸게미안해서 오늘학교에서
    좋게 문자를보냈습니다..
    얼굴보고하면 또화낼까봐..
    엄마 나상하이가기싫다고.. 정말 다시는못볼지도모르는데 너무소중한데 같이놀면안되겠냐고..
    어짜피가족끼리는 늘함꼐있는데..
    엄마가전화를해서화를냅니다
    건방지다네요..엄마일하는데..
    그래서저는제가잘못했다고생각햇습니다..다혈질..화잘내는성격이지만 ㅈ참았습니다
    저녁에 엄마가퇴근하시고 돌아와서얘기하자고햇습니다
    엄만집에오자마자 저한테화를냅니다
    제가잘못됬다네요
    물론. 가족여행을 가야하겠지만 자식된도리로써
    솔직히 제가 이기적인거같지만
    저는지금 미칠듯이 슬픕니다
    남자친구를 몇년동안 못볼지도모르는데

    그건둘쨰치고 절이해해줄주알았던 엄마가
    이번에도역시 저를이해해주지못합니다
    좋게말해도 미친성난황소처럼 뭐라고저에게뭐라고뭐라고합니다
    제친한친구도 저희엄마성격을압니다
    그친구엄마도 압니다
    친구와 친구엄마도.. 저와같은생각입니다..
    제가 안쓰럽다더군요..
    17년을엄마와살았지만 정이라곤없습니다....
    어떻게 엄마에게 이해시킬방법없을까요..

    몇일전에 오유에서 이렇게교육시키면 좋은자식을키울수있다..엿나
    대충그런글을봤는데
    저희엄마완정반대였습니다
    맨날구속하고 맨날가둬놓고...너무참견하고
    전오히려그래서 더삐뚫어졋던거같습니다 (사춘기떄)
    아 엄마를 어떻게해야될까요..우리사이..

    엄마는불교고 저는기독교인데
    엄마는 제가기독교라 더싫어하는거같습니다......
    평소엔티를안내는데 화가나면 괜히종교얘기꺼내서 할머니랑 욕합니다...
    악마가들었다느니...
    저희집이다불교인데..
    모르겠습니다..힘듬니다..
    가출이라도하고싶고 죽기라도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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