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은 이런 자본주의 국가들의 청년지원정책은 절대로 따라할생각이없는듯한...ㅠ
독일선 3년 직업교육·대학 학비 무료, 게다가 현금까지 지원
청년에게 현금 지원하는 선진국들
정철근 기자 |
제 493 호 |
2016.08.21 01:30 입력
독일 뮌헨대학 1학년 카타리나(23)는 돈 걱정 없이 공부를 하고 있다. 독일은 대학 등록금이 무료인 데다 학생 생활비 지원제도인 바푀크(BAf G)로 집세까지 해결했기 때문이다. 카타리나는 바푀크를 통해 공부를 마칠 때까지 매달 400유로(약 50만원) 정도를 지원받는다.
사실 그는 이미 취업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을 갖추고 있다. 3년 동안 독일 직업훈련 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거쳐 미디어 디자이너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독일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인 뮌헨대학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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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빌둥은 전체 훈련의 3분의 1은 학교에서, 나머지는 기업에서 이뤄진다. 독일 전체 기업의 20% 정도가 아우스빌둥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16세부터 아우스빌둥 지원이 가능하며, 훈련 중 평균 800유로(약 100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독일 정부는 아우스빌둥에 연간 약 54억 유로(약 6조8000억원)를 지원하고 있다.
독일은 기본적으로 대학 교육도 무상이다. 그런데도 청년들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바푀크 제도를 따로 운영한다. 바푀크는 1971년 사민당 빌리 브란트 총리가 교육기회의 평등을 목적으로 도입했다. 생활비 문제로 교육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람을 없애자는 취지다. 독일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은 부모의 소득 등에 따라 최대 월 735유로(약 93만원)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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