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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0988
    작성자 : 재빠Ω
    추천 : 11
    조회수 : 8924
    IP : 61.43.***.223
    댓글 : 11개
    등록시간 : 2011/11/02 21:11:02
    http://todayhumor.com/?panic_20988 모바일
    함부로귀신을생각하지마세요
    저는올해43살된남자입니다.
    이렇게여기에글을쓰게된것은제경험을통해여러분이또같은경험을하지말기를바라는마음에서입니다.
    저는이십대한번또사십대한번두번의귀신들림을경험했습니다.
    그런데제경우에는혼자만의경험이아니라주변의많은사람들이저를봤다는것이문제였죠.
    첫번째이십대의경우는제가그당시연극배우생활을하고있었고꽤유명한극단의견습배우로활동을했습니다.
    지방공연을하던중숙소에서선배님들과술한잔하고잠이들었는데,꿈에서웬여자가안아달라고하는겁니다.저는뿌리쳤고,꿈에서그여자는악착같이따라오며안아달라고하자저는무서움을참지못해밝은곳으로향해뛰었습니다.그런데그때강력한무엇인가저를막았고눈을떠보니저는숙소의창가에메달려있었습니다.선배들의말을들으니제가몽유병환자처럼일어나저리가,저리가,하면서복도를뛰어다니고발이찟기고,숙소문을부수고결국은창가로뛰어들었다는겁니다.다행히저는죽지않았죠.
    제가이얘기를가감없이하는이유는이런글을쓰는분들이저처럼귀신이들릴수도있다는사실을알려드리려하는겁니다.
    그리고결혼하고애도낳고직장생활을하고물론와이프는저의신기를알고있습니다.
    그런데사단이난것은가족여행을갔을때였죠
    보길도를놀러갔는데남자들끼리술을마시고와이프랑아기가자는방에제가술이취해자려고들어갔었습니다.
    그전에화징실을다녀왔는데뭔가훽하고제안에들오오던느낌이들더군요.
    직감적으로귀신이들어왔다는느낌을가졌습니다.그후삼십분은제가제와이프와제아이를보호하기위해제안의귀신과사투를벌이는시간이었습니다.다행히귀신은물러갔고정신을차려보니제가빙구석에칼을들고제목을찌르려하고있었고제와이프와주변분들은놀라울고계시더군요.
    물론귀신은정신으로이길수있습니다.
    하지만여러분들이런글을통해사념을만들지마시고정상적인생각을만드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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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3 15:12:01  61.101.***.96  redmoon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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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11/03 16:37:07  118.33.***.81  맨와일드
    [4] 2011/11/03 19:36:15  110.35.***.22  
    [5] 2011/11/03 22:28:58  14.37.***.88  
    [6] 2011/11/04 13:30:32  210.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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