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일된 아들을 키우고있는 엄마좀비입니다...
요새 날씨가 미친것처럼 더워서 전기요금폭탄을 각오하고 매일 10시간정도 24,5도로 냉방중입니다
저희집 에어컨은 27도로 맞춰놓으면 실내온도를 25도로 떨구는 능력이 있더군요
다행히 저희 아가는 태열도 없었고 체온이 높지않은 아가로 추측됩니다(보통 체온이 37도 이하입니다)
집에서는 수유할때나 엎드려서 놀다 지쳐서 대성통곡할때 빼곤 땀을 잘 흘리지 않아요
제가 아토피가 있어서 그런지 아가는 약간 춥게키우는게 좋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오늘 너무 더워서 쇼핑몰 나들이를 갔는데 냉방이 빵빵하더군요
보통 여름 복장인 민소매티에 반바지를 입히고 양말신기고 차밍포인트로 캡모자를 씌워주었지요
다섯시간 이상 쇼핑몰에 있었는데 어른인 저도 반팔과 롱스커트를 입고도 약간 춥다? 느끼는데 아가들도 추우려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아가들도 다 민소매나 반팔을 입긴했는데 갑자기 아가들이 걱정되는 미친 염려증이 돋습니다
물론 아가들은 24도 정도를 좋아한다고 하지만 민소매와 반바지를 입고 에어컨 밑에서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괜찮은건지 여쭤봅니다
두서없는 질문이지만 무지몽매한 초보엄마의 염려증으로 오늘밤을 하얗게 새지않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