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이른둥이를 위한 초소형 기저귀를 본격 생산함에 따라 2.2kg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자사의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 소형’ 제품을 무상 공급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른둥이란 37주 이전이나 2.5kg 이하로 태어난 신생아를 의미하며 한 해에 약 3만명이 태어난다. 유한킴벌리 기저귀 무상공급 대상은 이들 중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한 2.2kg 미만 신생아이다.
유한킴벌리는 1차 캠페인 기간인 향후 3년간 무상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이후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과 제품생산 여건 등을 고려하여 캠페인 지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유한킴벌리는 8월부터 ‘이른둥이’ 집중케어실(NICU)이 있는 병원에서 원할 경우, 필요한 수량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개인의 경우에도 자사 유아동 쇼핑몰 맘큐를 통해서 신청할 경우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훈 유한킴벌리 유아아동용품 사업부문장 전무는 “유아용품 1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함께 키우는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일정기간 병원에서 생활하는 이른둥이의 경제적 부담도 클 것이기 때문에 유한킴벌리가 무상공급으로 제공하는 기저귀가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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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를 가지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네요.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좋은 사례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