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점심 밥 먹고 나서부터 이거 뭐하는 짓인지... ㅠㅠ
여러분 글 하나만 찾아주세요~
12시에 점심 먹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온갖 뻘짓을 다 하다가
"그래, 졌다!"하고 여러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ㅠㅠ
그 글의 내용이 컷이 몇 안되는 만화였는데요~
풍선이 하나 있구 (풍선에 사랑이라고 쓰여져 있었는지, 혹은 하트 모양의 풍선이었는지 가물가물~)
그 풍선을 놓치지 않으려구 남자애가 줄을 꽉~잡고 아등바등하고 있었는데
어떤 애가 와서 "이제 그만 놓아줘..." 하던 만화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남자애는 줄을 놓구 풍선은 훨훨~ 멀리멀리.......
꿈 보다 해몽이라고 그 글 밑에 달려있던 덧글들이 인상 깊었었는데요~
이상하게 오늘 문득 그 글이 무척이나 다시 보고 싶더라구요 ^^;;;;;;;
(특히 주옥같은 오유님들의 리플들을 다시 보고 싶어요)
그래두 이런 미친 짓을 하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유님들~~~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
오늘 하루 그냥 다 날린 기분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와주세요~~ (훌쩍)
-----------------------------------------------------------------------------
(여담) 뻘짓의 구체적인 예
1. "보자보자~ 그게 아마 2007년 중반 쯤의 베오베 글이었지?"
(베오베 클릭해서 슝슝~ 이동 중) "아~놔 몇 페이지를 넘겨도 2008년 글이네!!"
2. "참! 그 때 내가 그 글에 덧글을 남겼던가??"
로그인 후 개인페이지 이동
(많은 글을 스크랩을 했다든지, 많은 덧글을 단 것은 아니기에 적잖게 안심.)
3. "뭐야! 개인페이지 샅샅이 뒤져도 없잖아!!! 로그인 안 하고 덧글 남긴건가?? OTL"
(이 때라도 포기를 하고 얼른 오유님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했음)
4. "...꼭 찾고야 만다!! 참! 그러고 보니 형이랑 그 때 그 글에 대해서 얘길 나누었으니까
형은 스크랩 해 놓았거나 덧글 남겨놨겠지~~♪" (빙고!)
5. (뚜루루루)(철컥) 어~ 오유 아이디 좀 알려줘.
형: 왜?
나: 그 때 그 글 있잖아 풍선 그린 만환데~
이렇쿵 저렇쿵~
형:......... 몰라.
아이디가xxx에 비밀번호가yyyyy일꺼다.
나: ㅡ _ㅡ... 어. 알았삼.
6. 로그아웃 후 위 아이디로 로그인.
역시 개인페이지 사방팔방 뒤짐.
순간 그 글에 대해 얘기했던 시기가
형에게 아이디 만들어서 글 남기고 하라고 닥달했던 시기였음을 깨달음. ㅠ ㅁㅠ
(이 때부터 아무 도움되지 않는 오기가 살~~ 발동)
7. "그럼, 그 때 당시 열심히 활동하시던 오유분들 개인페이지에는 있겠구나!!"
(아하!! + 0+ )
............이 생각이 얼마나 바보 같은 생각이었는지 이제야 깨달았어요. ㅠㅠ
참! 허락도 받지 않고 개인페이지를 급 방문한 저를 너그럽게 보아 주십사~ 꾸벅. ^^;;
8. 첫 번째로 마침 열어뒀던 글에 보이던 샤휘님 방문.
"헉! 글들이 많네...ㅠㅠ" 순간 엄습하는 갈등.
"에라~이.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그냥 가자!!"
웃겼던 건 글을 얼른 찾아야 될텐데 글 찾으면서 끌리는 제목이 보이면 클릭,
"앗! 내가 뭐하고 있지." 이러면서도 좀 있다가 또 클릭...... ㄱ-
결국 나중에는 정신이 없어서 대충대충 검색... 악순환 반복~
9. 위와 같은 과정을 영길선생님, 옥동자님, 오유어린이님, 저수지님, 혹만이님, 가혹한소녀님,
히카리군님, Nevertheless님, 송혜교님, Mr길군님, 김죄송님..에게 동일 적용. ㅠ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옥동자님이랑 송혜교님 리플리스트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재미있었던 사진들을 보니 그 때가 새록새록 떠올라 미소짓곤 했다는.
근데 이게 뭐하는 짓이야~~ 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역시 혹만이님은 2007년 그 시절
활동이 너무 왕성하셨더군요... 너무 많아 중간에 포기했음;;;)
10. 중간중간 다음, 구글, 오유자체 검색 엔진을 통해
사랑, 풍선, 이제, 그만, 이별, 이유...등등으로 별의별 단어와 문장 종합 검색도 물론 했죠...
ㅠㅠ
안 나옴. 흑흑
결론: 지쳤습니다. 못 찾겠습니다. 눈도 아픕니다. 어깨도 뻐근하고 죽을 것 같습니다.
미친 짓을 했습니다. 오유님들은 이 같은 바보짓을 하지 않을꺼라 믿습니다.
차라리 베오베를 그냥 뒤졌더라면 찾고도 남았을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
2008. 08. 11 자정 조금 못되어서
더하기) 2007년 11월부터 6월까지 베오베 다 뒤졌는데요...
안 나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고 팔짝 뛰겠네 으아아아악!
제가 날짜를 착각하고 있거나 뒤적거리다 훌쩍 뛰어넘어가 버린걸까요?? ;;;;;;;;;;;;;;;;;;;;;;;;;;
오늘 하루 완전 OTL
2008. 08. 13 자정을 36분 넘은 시간
더하기2) 흐흑흐흑
추천 해주신 고마운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제 글 찾을 방법은 베스트 가는 길 밖에!
자추행진 갑니다.....;;;;;;;;;;;;; 이제 2번 남았네 ㅠㅠㅠㅠㅠㅠ
2008. 08. 13 2시 10분
더하기3) 허어억~!! (철푸덕)
저 다음에 추천 해주신 두 분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근데 하루에 하나씩 자추해서 사람들이 많이 보실 저녁시간쯤에 맞춰서
보내려고 한 계획이...
타이밍이... (꺼이꺼이~)
암튼 추천해주시는 여러분들 좋은 밤 되세요~*
(맞다!! 짤방 넣으면 효과가 있으려나 ㅠㅠ )
<강아지의 위기 3초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