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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20970
    작성자 : 극도의긴장감
    추천 : 18
    조회수 : 8867
    IP : 221.163.***.204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1/11/02 00:11:35
    http://todayhumor.com/?panic_20970 모바일
    ㅇㄷ은 집안사람 모두잘때 ^^
    음슴체로 쓸게요




    전 방금전까지 다x즈에서 ㅇㄷ을 받는중이었음.
    그런데 아버지께서 제 방에 들어오시며 잠깐 뭐좀 봐야한다고 하심.
    그래서 비켜드리는데 아참!.. 다x즈 다운로더가 아래에서 빙글빙글 돌아가고있는걸 발견함.
    저걸 꺼야겠다는 생각만듬.. 아버지는 인터넷에서 무슨 문서같은걸 찾고계심.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가 인터넷이 왜이리 느리냐 하시며 아래에 다운로더를 보심.
    ..
    ..
    ..
    순간 극도의 긴장감이 엄습해옴
    어떡하지 하고있는데 아버지께선 별 신경안쓰시고 다시 찾으심.
    휴 다행이다 하는데.. 고속 다운이라서 다되면 창이 뜰꺼같음..
    약 1기가 정도로 기억하는데 인터넷이 꾸져서 다행히 오래걸림.
    근데도 불안함 아버지가 찾는 내내 다운로드 다될까봐 개걱정됨
    (보통은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라고 뜨던걸 알고있었음)
    약 1분이지남. 원래 다되던데 오늘따라 더안되서 다행이었음.
    어머니께서 빵 가져오심. 다행히 어머니께선 빵주시고 바로 나가심.
    근데 문제는 아버지였음. 계속 찾으시며 안나가심.
    그런데 헐 깜짝.
    다운로더가 사라짐 걍 다되니까 사라지는듯ㅋㅋ안도의 함숨을 내쉬는데
    아버지가 왠지 문서 양식을 다운로드 할꺼같은 예감이듬..
    그래서 갑자기 또 긴장됬음. (다x즈 다운경로랑 일반 다운경로랑 귀찬아서 다 내문서로 해놓은 본인)
    ....어떡하지 하고있었는데..
    아버지께서 다운로드 버튼을 누름
    열기랑 저장이뜸..
    심장 터질뻔함 근데 내가 아빠 이거 지금 봐야되는거죠? 하면서 마우쓰 뺏어서
    열기누름.. 아버지께선 문서 양식 잠깐 보시고 됬다 이러고 나가심.


    겨우 살수있었음.

    재미없는 이야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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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02 00:15:37  222.102.***.56  하이클래스
    [2] 2011/11/02 00:25:05  58.96.***.31  Quartz시계
    [3] 2011/11/02 00:41:02  199.212.***.243  유학생A군
    [4] 2011/11/02 00:50:59  112.187.***.22  
    [5] 2011/11/02 00:57:25  113.10.***.92  이맹고
    [6] 2011/11/02 03:01:38  121.136.***.200  홍띠
    [7] 2011/11/02 11:42:55  121.148.***.159  
    [8] 2011/11/02 14:17:44  112.170.***.209  
    [9] 2011/11/02 16:04:57  116.127.***.205  
    [10] 2011/11/02 16:09:20  110.169.***.248  한나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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