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말씀드리는 영웅들이 초보자에겐 권할만한 영웅은 아니지만
만약, 장인이 되기로 목표로하고 봇전에서의 많은 연습과 공방에서의 끈질긴 픽을 감수하실수 있다면
개인적인 견해이겠지만 이왕이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웅들을 적어보았습니다.
ps. 이하 영웅들을 저도 잘은 다루지 못하는 영웅들이기에 입도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1. 원소술사
도타내에 최고로 많은 많은 기술을 갖고있으며 rpg 게임의 특성마냥 가고싶은 갈래가 많은 영웅으로
크게 웩스보커, 익조트보커로 나뉘고, 그 안에서도 여러 갈래로 나뉘는 영웅
프로대회에선 주로 빠르게 네크로노미콘을 올리는 푸셔로 쓰인다.
주로 미드에 스며, 세이프 오프 어느곳으로도 갈수도있다.
a.웩스보커 : 한타때는 주로 회오리 - 전자기파 콤보로 상대의 진영 붕괴를 시키는 스타일, 룬 갱에 강하며 한타때도 들어오는 상대를 늦출수 있다.
주로 회오리-전자기파 콤보를 이용하지만, 간간히 상위권 라이브 관전을 보다보면, 빠르게 웩스를 높이올려 유령보행의 디버프가 들키지 않는 선에서
정찰을 하는 인보커도 있고, 빠르게 증오의 꽃가지를 올려 유령보행-한파를 스킬 조합으로 들고있는 상태에서(유령보행은 원소 스킬을 누르기만해도
풀린다) 클링츠처럼 증오의 꽃가지->한파->활력 퍽퍽퍽 암살형도 가끔 보인다.
b.익조트보커 : 초반 태양강타로 예측샷, 한타 지원을하면서 미드나 사이드에서 최대한 경험치와 막타를 확보한후, 율을 올려 율->태양강타->혼돈의 유
성 콤보 or 율->태양강타 -> 굉음 폭발로 상대방 한명을 순삭시키거나, 아가님 -> 재생의 구슬 확보 후 기본 익조트 보커의 콤보 회오리->혼돈의 유성
-> 굉음폭발을 2사이클로 돌려 굉장한 딜을 넣는다.
익조트보커는 태양강타가 순수데미지이기 때문에 충분한 강한 딜링이 가능해서, 주로 율이나 빠른 네크로노미콘을 올린뒤 푸셔형태로 많이간다.
c.푸셔보커 : 익조트 보커의 변형으로 콰스-익조트를 빠르게 4/4로 올려 달구어진 영혼 2마리가 뽑기 가능해지면 달구어진 영혼 2, 노미콘 2로 푸셔를
하는 인보커 타입. 주로 대회에서 많이 나오며 빠르게 미다스의 손을 올린 후, 그에 따른 좀더 많은 경험치와 골드 습득으로 3렙 노미콘과 레벨링을하는
스타일.
2. 취권도사
이니시도 뛰어나며 생존기도 뛰어나고 한타 존재감도 뛰어난 영웅
잘하는 취권도사를 만나면 진짜 하기 싫을 정도인 영웅.
프로대회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영웅이다.
취권도사는 주로 미드레인이지만 세이프, 오프 어디든 가도된다.
주로 콤보는 원래 벼락강타 후 원시의 분리 순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벼락 강타 후 각을 잰 뒤 원시의 분리 타이밍을 정하면 된다.
아이템은 점멸단검이 가장 중요하며 신발 자유도도 꽤 높은 영웅이다, 마나관리를 잘하는 프로대회에선 주로 페이즈 부츠를 간다.
하지만 파트,아케인을 가도 상관은 없다.
점멸단검 이후로는 아이템 자유도도 다양한데, 시바의 은총을 가기도하고 아가님을 올리기도 한다. 상대가 증오의 꽃가지(오치드)를 들엇거나
침묵기 스턴기등 원시의 분리를 쓰지 못하는 스킬들이 많을때는 빠르게 칠흑왕의 지팡이(블킹바)를 올리면 한타시에 안정적으로 원시의 분리를 쓸수
있다.
3. 땜장이
팅커픽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잘하는 사람이 잡으면 정말 짜증나는 영웅이다.
일단 여행의 장화(트부)만 뜨면 그때부터 기계의 행진(마치)으로 남들보다 빠른 파밍과 자동적으로 레인 푸셔가 된다.
땜장이는 주로 미드와 세이프 레인에 스며
그 후에는 주로 다곤, 혼령의 검을 간뒤 재무장(리암)으로 한 두 명씩 순삭시킨다. 특히 과감히 혼자서 레인을 푸쉬하는 상대가 보이면 여행의부츠를
타고 혼령의검 다곤으로 끔살을 시키고 자기가 레인을 푸쉬시킨다..
또한 자기는 레인 푸셔면서, 또한 안티푸셔 역활도 한다. 재무장->기계행진을 엄청나게 깔면 상대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초반 레인전 스킬은 상대의 캐릭마다 다르게 찍는건지, 사람마다의 취향인진 모르겠지만 레이저와 열추적 미사일을 먼저 올리는 사람이 있고
기계행진과 열추적미사일 또는 기계행진 레이저등 다양하게 올린다.
참고로 레이저는 순수데미지이기도 하면서 3초간 실명을 주기때문에 초반 레인전에 상대와 딜교할때 상당히 유리한 스킬이다. 초반 딜교가 중요한
상대라면 레이저와 기계행진을 병행하며 올리는게 좋은듯 싶다.
그리고, 래디언트 진영일 경우는 45초쯤에 고대크립 지역으로 간뒤 53초에 스태킹(크립을 유인한뒤 크립을 쌓는 행위)을 꾸준히 하면 더욱 빠른 파밍이
가능하다.
다이어는 서포트들에게 부탁을 하는게 낫다..( 동선도 길뿐더러 하다가 들키면, 적이 와드로 크립 리젠을 막아놓는다. )
4. 퍽
진짜 싫다. 잘하는 퍽 만나면 진짜 싫었다..
기본적으로 위에 소개한 영웅들은 이니시, 생존(도주) 부분에서 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 영웅인데
퍽도 마찬가지다. 퍽은 주로 미드를 가거나 솔로오프를 스며
주로 콤보는 점멸단검 뜨기전엔 에테르 구슬을 던진 뒤 들어가다 안전하다 판단하면 에테르 이동 후 균열 메우기를 쓰고 딜과 침묵을 건뒤
그 레인의 상대가 모두 침묵에 걸렷으면 평타를 툭툭 던지다가 타워쪽으로 도망갈때 꿈의 고리를 던져서 완전한 킬각을 내거나
꿈의 고리를 먼저 던진 뒤 에테르 구슬과 균열 메우기를 던지면 된다.
점멸단검 이후에는 점멸단검으로 들어가 균열 메우기로 최대한 많은 영웅에게 침묵을 건 뒤 에테르 구슬로 딜을 주면서 안전한 쪽으로 던지고 에테르
이동 후 꿈의 고리를 던지는 콤보가 있다.
스킬 각각마다의 4렙 최대 데미지는 280으로 누킹으로썬 그렇게 쎈편은 아니지만 하나하나에 cc기가 짜증나고 퍽의 평타딜도 쎈 편이라(퍽은
신발을 주로 파트, 즉 능력의 장화를 간다) 꽤 아프다.
또한 위상전이라는 생존기는 퍽을 상대가 잡기 어렵게 하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율을 퍽들은 자주가곤하지만
스노우볼링을 강력하게 굴리게하는 영웅이라, 게임마다 아이템 트리가 다양하다.
하지만 주로 점멸단검, 파트 이후에 율, 바이스를 가곤하지만, 다곤, 네크로노미콘, 시바의 은총, 링켄의 구슬등 다양하게 가기도 한다.
퍽은 기본 생존기가 좋고 cc기가 들어가야 하는 영웅이니 bkb는 잘 가지는 않는 편이나, 상대의 침묵기가 정말 괴롭다면 가도 말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퍽은 한타때 지가 먼저 침묵을 거는 놈이라..;)
호기롭게 쓰기 시작했지만. 막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네요;
이외에도 다양한 영웅들은 있지만, 진짜 위 4영웅을 잘다루시면 상대를 짜증나겐 하실수 있음..
사실 원소술사는 그다지 짜증나게 하는 축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인이 되시면 원소술사만한것도 없어서 넣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