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차재욱.

난 솔직히 '좆밥' 이라는 발언을 했는지 모르고 오늘 결승전을 시청했다.
눈매가 사납게 생긴 애가 그래도 끝나고 나서

삼성전자 칸 승리한거 축하한다고 했을 때 개념은 좀 가진줄 알았다.
그리고 지금에서 막 그딴말을 시부린걸 알게되었다. 

결론이다. 미친놈이다. 싸가지 인증1.


두번째 이승훈


첨에 껌 짝짝씹는 담배빵 얼굴이 존나스트 내스타일 아니라 비위상하고 있을무렵에

지가 자주쓰던 4게이트로 관광당하니까 프로브 다 빼더라.

미니맵으로 보니까 1자로 한 대여섯 마리는 나가서 뭔짓하냐.

넥서스 짓고 파일런 하나. 그리고 저쪽 구석에 파일런 하나 또 짓고.


미친놈 아니냐?
아니, 욕하고말고를 떠나서 결승전 무대에서 그게 할 짓인가?
아니, 지가 하던말던 상관없다고 백번양보하자. 그럼, 시청하는 사람들은 개좆되는건 생각도안해?
만약 마지막파일런 발견못하고 1시간 끌면 뭐 어떻게 되는지나 아냐?

상대편한테 지는게 억울한 것을 표출하는 것이냐?
그게 아니면, 이성은이 밥던져서 꼬장부리는거냐?
도대체 그거 말했다고 허영무 욕하는새끼들은 뇌에 물찼나?

시발것 온게임넷 스파키즈 감독은 상대편 선수가 손도못쓰게 자기를 발라버리면

그딴식으로 대응하라고 가르치던?
진짜 인간쓰레기를 난 오늘 눈으로 목격했다. 싸가지란 말도 고급스럽다 그냥 병신이다.



이성은.

그래 마재윤한때 팬으로써 한 짓은 영원히 잊지못한다. 그래도 무대 밑에서는 막말하는거 본적없다.
카메라에 안담긴게 아니라 이성은만큼 타 소속팀에 친분있는 사람 많은 게이머 없다.

이건 베넷어택에서 증명된 것이다. 그리고 이유야 어찌됐건 이성은이 나올 때마다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것만으로도 이성은은 이제 이스포츠계에 없어서는 안될 감초가 되었다.

허영무.

얘 잘못한게 도대체 뭐냐. 남의전략 배꼈다고 욕할래? 
아님, 소감묻는자리에서 빨리 gg 안쳤는거 그거 투덜거렸다고 욕할래?

인간들아. 패자는 말수가 없어야 한다. 승리자에게 돌아가는 메리트다 그게바로.
그리고 이딴말 씨부릴 필요도 없이 허영무가 충분히 그럴만도 한데 도대체 왜 욕하냐.


이야.. 진짜 정치판이 개판이니까 하등 여기까지 개막장이 되가는거냐?

진짜 두고봐라. 온게임넷 이걸 마지막으로 앞으로 준플레이오프는 커녕 
개막장의 길을 걷게 될것이다.

인간들이 저것밖에 안된다. 저정도 그릇밖에 안된다. 요번엔 운좋아서 올라온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