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모르는데…해경, 밀폐 공간서 교사들 일주일간 시신확인 투입 | |
안산 단원고 선생님 10명 신원확인 작업…트라우마 후유증 생겨 |
해양경찰청이 안산 단원고 교과담당 교사 수십명을 학생 시신 확인 작업에 일주일여간 투입시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사고발생 직후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 있는 교사들에게 제자들의 시신을 확인하는 작업을 시킨 셈이다.
시신 작업에 나선 교사들은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고통을 겪고 있다.
27일 해양경찰청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인양된 시신에 대한 빠른 신원확인을 위해 안산 단원고 교사들을 상대로 시신을 직접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당시 사고현장을 찾은 안산 단원고 교사 10여명은 진도 팽목항과 병원 등지에서 학생들의 시신이 수습될 때마다 신원확인 작업에 나서야 했다.
그러나 당시 신원확인에 나섰던 교사 대부분이 교과 담당 교사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교사들이 시신을 확인하는 작업에 투입된 것이다.
(후략)
해경 진짜 까도까도 끝이 없네요.
이것들 미친거 아닙니까?
이대로 계속 놔둬야 되나요?
무슨 방법이 없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