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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정보를 살펴보다가 느낀건데
임금이나 물가와 같은 중요한 정보가 많이 없다는걸 알게 됨
그래서 한번 정리해볼까 함.
현재 환율은 CAD 1 = KRW 834.21 보통 800~900원대 왔다갔다 함.
근데 우리는 지금 캐나다 내부에서 캐나다 임금과 캐나다 물가를 대조해서 캐나다 내 생활수준을 측정하려고 하는것이므로
캐나다 돈의 가치를 한국 돈의 가치로 환산할 필요 없음.
그러니까 1달러=1000원으로 생각해서 비교하면 생각하기 쉬움.
< 캐나다 주별 최저 시급 >
최저 시급은 위와 같음. 다만 최근에 변화가 있었는데
알버타 : 10월 1일자로 $12.20로 인상
온타리오 : 10월 1일자로 $11.40로 인상
PEI : 10월 1일자로 $11.00로 인상
서스캐쳐원 : 10월 1일자로 $10.72로 인상
참고로 한국은 2016년 최저 시급 6,030원
http://www.retailcouncil.org/quickfacts/minimum-wage 에서 참고함.
이 와 별개로 living wage라고 하는게 있는데
이는 최저임금과 별개로 노동자가 각 도시에서 기초적 생활 수준을 유지하려면 필요한 임금을 말함
몇몇 시는 자기 도시의 living wage를 조사해 발표. 시 소속 노동자들과 하청 계약 업체들에게 적용하기도 함
밴쿠버 시는 얼마전 living wage를 $20.68로 인상했고
따라서 시 소속 노동자들과 계약 업체들은 최저임금 대신 living wage를 적용 받게 됨.
다른 시나 주는 어케 운영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비슷할거로 생각함.. 아시는분은 밑에 정보 추가좀..
다음은 Statistics Canada 에서 참조한 2015년 직종별 평균 임금임
원문이 좀 애매모호해서 해석에 오류가 있을수 있는데 구인 구직 사이트 살펴보고
캐나다인 여자친구의 도움도 받아 최대한 정확하게 적으려 노력했음
광산업, 채석업, 석유, 가스 시추 등 (Mining, quarrying, and oil and gas extraction) – $109,844
주로 북쪽이나 중부에서 하는 일. 보통 집을 떠나 모텔이나, 트레일러 등에서 지내면서 일하는데
20일정도를 쉬는날 없이 논스톱으로 일하고 10~20일정도 휴가를 받아 집에 오는 형태로 일을 함.
초봉이 약 $70,000~80,000로 알려져 있는데 별 기술 없이도 간단한 교육 이후 시작 할 수 있음.
그래서 공부에 뜻없고 기술도 딱히 없는 친구들은 여기서 일을 해 젊은나이에 돈을 많이 벌수있음.
본인이 관련 기술 더 배워서 자격증 등 얻고 더 높은 직으로 올라갈수도 있고
굳이 북쪽이나 중부로 안가도 되는 직종은 경력 쌓은 후 귀향해서 고향에서 일하기도 함.
수도, 전기, 가스 등 공익 사업 (Utilities) – $96,279
전기, 가스, 수도 관리업
한국으로 치면 한전이나 도시가스 그런곳에서 일하는것
구인 구직 웹사이트 보니 배관공도 이쪽에 들어가는듯?
건설, 건축업 관련 기술자 (Construction) – $64,240
단순 노가다일 하는 사람 부터 목수나 건축가 같은 전문 기술 종사자 까지.
공사현장에서 교통 통제 하는 사람도 이쪽에 들어감.
운송업 (Transportation and warehousing) – $55,305
시내버스나 택시 운전 부터 트럭 운전까지
트럭 운전은 최소 1주일. 길면 한달까지 집을 나가 대륙을 돌면서 트레일러 운전을 하는 직업임. (유로트럭!!)
트럭 안에 사진처럼 침대가 있어서 저기서 자면서 운전함.
대도시와 대도시 사이를 잇는 소규모 도시에 가면 이런 트럭커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가 많음. 모텔이나 샤워와 같은..
제조업 (Manufacturing) – $54,256
소매업 (Retail) – $28,136
출판, 영화, 음악, 방송, 정보 처리 등 (Information and cultural industries) – $61,373
처음 보는 용어라 구글링 해보니 저러한 산업을 정의 한다 함.
금융, 보험 (Finance and insurance) – $60,011
부동산 관련 (Real estate and rental and leasing) – $50,226
기술 관련 서비스 (Professional, scientific and technical services) – $70,310
교육 (Educational services) – $51,305
의료, 사회복지 (Health care and social assistance) – $44,863
의료는 캐나다에서 사회 복지임 (병원에 돈 안냄)
아티스트, 엔터테이너 (Arts, entertainment and recreation) – $30,186
가수, 배우, 댄서, 광대 등등
호텔, 음식 서비스 Accommodation and food services – $19,656
단순 서빙 부터 요리사까지 전부 포함하는 듯 함.
정리하면 몸을 많이 쓸수록 확실히 돈을 많이 받음.
광산업, 채석업, 석유 시추 등은 극한 환경에서 일하고 일이 힘들어서 많이 받음. 건설 건축업 등도 많이 받는 이유가 바로 그것.
서빙도 식당으로 부터 받는 금액이 낮아서 그렇지 팁 잘나오는 바쁜 식당이면 월급보다 팁이 더 많음.
그리고 이공계 관련 기술이 있다면 고임금으로 오랫동안 일 할 수 있음
그 외 대충 사회적 인식은 아래와 같음.
서빙, 청소 등 단순 노동 : 최저 임금
대졸자 사무직 첫 시급 : $15.00~20.00
몸쓰는 직업 : 와 돈 많이 벌겠다
공돌이 : 와 직장 구하기도 쉽고 돈 많이 벌겠다
2016년 7월의 캐나다내 주요 도시 평균 주택 가격.
출처는 http://www.livingin-canada.com/house-prices-canada.html 이곳
사실 부동산 가격은 비교하기가 참 힘든게 지역 따라, 크기 따라 너무 다름.
그래서 관심이 있다면 직접 살펴보기를 권함.
글고 본인이 부동산도 잘 모르고...ㅋㅋㅋ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02965
이 게시글에 정리가 참 잘되어있음. 밴, 토, 캘 가격대별로 어느정도 수준의 집을 살수 있는지 정리한 글.
궁금하시면 한번 눌러보시길 권함.
밴쿠버는 중국 돈이 엄청 많이 들어와서 부동산 가격이 치솟았음.
최근 주정부가 외국인 구매자 상대로 세금을 더 부과하면서 살짝 죽긴 했는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걍 잠시 주춤하는것 뿐이지 내려가지는 않을거라는 전망.
참고 하라고 2016년 8월 한국 집갑 평균도 덧붙여드림.
출처는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30/2016083001012.html 이곳
매매가를 알아봤으니 월세도 알아봐야하지 않겠음?
http://www.ctvnews.ca/canada/report-reveals-average-rent-prices-across-canada-1.2704967 에 따르면
주요 대도시 월세 평균은 다음과 같음
밴쿠버 : $1,079
토론토 : $1,103
몬트리올 : $668
오타와 : $972
캘거리 : $1,112
에드먼턴 : $1,029
새스카툰 : $895
원룸부터 하우스 렌트까지 다 합친 평균임. 링크에 들어가면 원룸, 1침실, 2침실, 3침실 따라 평균 가격을 볼 수 있음.
중심지에서 조금 벗어나고 집 사이즈를 줄이면 800까지는 충분히 노려볼수있음..
아. 보증금은
BC기준 보통 월세의 절반 임. 한국처럼 수백만원 안내도 됨.
다음은 기름 값.
대도시가 아니면 차가 있어야하는 북미의 특성상 기름값도 굉장히 중요한데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지역에 따라 기름값이 다름. 기름이 나는 중부의 알버타가 제일 싸고 거기서 멀어질수록 비쌈.
2016년 10월 3일 기준.
출처는 이곳 https://www.gasbuddy.com/CAN
리터당 가격으로 단위는 센트임
알버타는 리터당 91.4 센트인것. 같은날 환율로 769원인데 아까도 말했듯이 캐나다내서 물가비교하는중이니 걍 914원이라 생각하면 편함
뉴펀들랜드는 128.5센트. 1달러 28.5센트로 1082원인데 걍 1285원이라고 생각하면 됨.
다음은 생활 물가
https://www.numbeo.com/cost-of-living/ 이곳에 들어가면 도시별 평균 물가를 확인 할 수 있음.
땅덩어리가 워낙 커서 물가도 지역마다 조금씩 다름. (크게 다르지는 않음)
다 적기는 힘드니까 캐나다 가장 큰 대도시인 토론토로 한번 적어보겠음.
영맹이라도 어렵지 않게 읽을수 있을거라 생각.
외식비는 택스가 붙고 저기에 팁까지 줘야해서 한국보다 조금 더 비싼 느낌.
팁은 음식값의 10%~20%
식료품은 그냥 비슷비슷.
이건 먹을거 외의 정보들
전기세 물세 등은 월세에 포함되어있는 경우도 많음.
인터넷은 저기 unlimited라고 써있는데 어디서 나온지 모르겠음. 종량제임.
네 10mbps 맞습니다. 웹서핑할때는 모르는데 다운로드같은건 많이 느림.
한국에서 기가인터넷 쓰던 나는.. 하..
핸드폰은 알아보기가 어렵게 나와있는데 걍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글고 주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물건값 외에 택스가 더 붙음.
그래서 결론적으로
식료품, 공산품, 시설 이용 등등은 한국이랑 캐나다랑 비슷한 편
여기에는 안나왔는데 서비스쪽은 캐나다가 훨씬 더 비싼편..
일단 사람손이 개입되면 엄청 비싸짐..
인건비가 비싼 나라라 그러함.
정리하면 임금이 캐나다가 한국에 비해 확실히 높고 공산품, 식료품등은 한국과 비슷해서 훨씬 살기 좋음.
여기 적은 거 말고도 세금을 엄청 많이 내긴 하는데 그런게 다 사회보장 시스템으로 돌아오기때문에 아깝다는 생각은 못느낌 (본인 기준)
서비스쪽은 확실히 캐나다가 비쌈. 인건비가 비싸서 그러한것.
한국에선 사람 불러서 싸고 쉽게 해결하는걸
캐나다인들은 중고등학교때 부모님이랑 학교로부터 배워서 직접 다 해결함.
근데 이민자들은 그런걸 할 시간도 없고, 안해도 되는 나라에서 자랐기 땜에 그런걸 해본적이 손에꼽으니
그냥 돈내고 사람 불러서 해결함.. 그래서 그만큼 돈을 많이 쓰게 됨
그래서 캐나다 와서 사는 사람들중 한국식 삶에 길들여져있는 사람들은
돈 드는게 한국이나 캐나다나 비슷비슷하다고 느끼고 굉장히 불편하다고 느낄수있음
이상 캐나다의 임금과 물가 정보였는데
구인구직웹사이트 뒤져보고 캐나다인여자친구한테 물어가면서 했지만 번역이 틀린게 있을수도 있음.
오역있으면 지적해주시고
물가는 시시각각 변동한다는 점, 워낙 큰 나라라 동네마다 물가가 조금씩 다른점 감안하고
이민 계획 중이라면 본인이 링크한 사이트 직접 들어가서 가고싶은 도시 직접 검색해보길.
혹시 캐나다에 대해 궁금한거 있으면 덧글남겨주면 담에 관련해서 써보겠음..
출처 | http://kimchibutt.tistory.com/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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