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보니 아포칼립스라는 이름이 나오길래 반가워서 글 하나 적어봅니다.
한달정도 전에 우연히 접해본 게임입니다. 웹게임이지만 쉬워서 저같이 단순하 사람도 할수 있겠더군요.ㅋ
간단하게 후기 좀 남겨봅니다.
첫날.
아포칼립스라는 게임을 들어봄. 하지만 웹게임이라서 패스.
파이널판타지와 같은 액티브 배틀 시스템이라고 함. 귀가 쫑긋!! (비됴겜 빠돌이임.)
#액티비 배틀 시스템: 턴방식 공격이지만 행동게이지가 전부 차면 한번씩 공격하는 시스템.
간단한 회원가입과 함께 접속.
5개 캐릭터중 하나를 고르라고함. 기사,투사,도적,성직자,마법사.....
한 5초간 고민. 아무래도 기사가 가장 편할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캐릭터가 깔쌈해서 도적으로 선택.
닥치고 전투만함. 웹게임이라서 그런지 화려한 움직임은 없고 캐랙터 얼굴 사진이 움찔 하면서 공격함.
조낸 유치했음.ㅋㅋㅋㅋㅋ
세째날.
NPC가 무척 친절함. 무슨 동료를 또 하나 줌. 이제 나도 3명임.ㅋㅋㅋ같이 전투함.
동료가 렙업도 하고 강해짐. 당근 나도 렙업함.
좀 이상한게 있었음. 원래 RPG게임에서 레벨업을 하면 스킬포인트를 몇개씩 주는데 아포칼립스에서는
스텟을 올리는데 돈이 좀 들고 계속 올라감. 버근줄 알고 몇개씩 안올림.
레벨이 벌써 10넘었음. 전투가 병맛이라 생각했는데 묘함 매력이 있다고 생각됨.
중독은 아닌데 4시간째하고 있음.
다섯째날
나도 내 캐릭터를 용병으로 올림. 안팔림...
비싸서 그런가?.. 싸게 올림.. 그래도 안필림..
망할!!!
다른 동급 캐릭터와 내꺼 비교해봄. 이상하게 스탯 차이가 많이 남.
대화창에 물어보니 돈이 있는 한 스텟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함. 그래서 내 캐릭터가 병진이 되어있거 였음. 또 닥치고 사냥해서 돈을 모음. 스텟을 올림. 그런데 전투를 하니 돈만 모이는게 아니라 레벨도 같이 올라감... 여전히 내 캐릭터는 안팔람.
일곱번째날
일주일만에 레벨 20찍은 게임은 생전 처음임.
그동안 모은 정보가. 무기나 장비는 무조건 3번까지는 안깨지고 강화가 된다고함.
그렇게 할경우 전체 능력치의 33%가 성장됨. 이걸 이제야 알다니.....
괜히 용병이나 비싸게 주고 산다고 내 캐릭터를 너무 안키웠음.
스킬을 올린것도 기습공격이 안되는게 양손 다 단검을 착용해야 한다고 함.
젠장.. 다시 키울까...
열다섯째날.
아이템훼이에 가입함. 그전에는 무슨 게임에 미친놈들만 가입하는줄 알았음.
가입은 3분만에 햇는데 당췌 이용방법을 모르겠음.
뭐 어찌어찌해서 겨우 찾음. 아포칼립스 듣보잡게임이라 기타분류에 있음.
골드를 파는놈 발견. 생각보다 쌈. 백만골드에 팔천원이라고 함. 멋지게 만육천원주고 이백만골드 받음.
내가 한시간 전투해서 이천골드전도 모았는데.. 이백만골드가 생김.
기분째짐. 능력치에 돈 올인함. 내 캐릭터는 조낸 쌔짐.
남들 한번 공격할때 나는 두번 공격함. 캬캬캬캬
이게 게임하는 맛이구나.ㅋㅋㅋㅋㅋㅋ
스무번째날.
머리털 나고 처음 길드 가입함.
길드라고 해도 별로 없음. 길드 사람들끼리 이야기하고 그냥 놈. 그런공간이 하나 더 생겼을뿐.
다른건 없음. 나이 30살에 어느정도 고연령층이 생각했는데 56년생도 있음... 우리 아부지뻘임...
47년생도 있고... 무슨 길드가... 40명 중에서 내가 막내 파이브안에듬.ㅋㅋㅋ
아직 배울게 많지만.. 게임은 잼나게 하고 있음.^^
주관적인 게임에 대한 리뷰
: 일단 국내에서 개발한 웹RPG게임입니다. (국내 대부분 90%이상이 중국산 웹게임)
좀 미완성적인 부분도 있고 버그도 있지만 그래도 기본이 꽤 탄탄한 게임이며,
실제로 웹게임이지만 안에서 결제 유도를 하는 그런 캐쉬템은 거의 없습니다. 저도 하면서 제가 달아올라서
아이템훼이 결제 한번했지 무일푼으로도 얼마든지 즐길수 있는 웹게임이라 생각됩니다.
플래시 기잔이라서 스마트폰으로 안되는게 좀 아쉽구요. 그거 말고는 게임자체는 재밌습니다.
그리고......직장에서... 몰래하기에 좋습니다.ㅋㅋㅋㅋㅋㅋ
우리형님에게 끌리시는 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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