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 출발 3일전에 구한거라 세팅도 대충대충..
삶에 소중함을 느낄수있는 터널입니다...
대충 1터널이라 적혀있는거보니..
삼척 도착전 위치가 가물가물하네요...
야홋 강원도다는 잠시...
자전거가 무거워 낙타등에서 탄력빨이 없음...
삼척 도착전 이것도 겁나 업힐 올라가서 찍은거..
헤헷 터널이다...
이터널 갓길 겁나 좁아서 너무 벽으로 붙어가다
페달 벽에 박으면서 골로갈뻔.. 그래도 살아돌아왔심다 ㅋㅋ
강릉도착전 부자끼리 자전거 여행
제가 아들 뒤에서 후미 지켜줬습니다
10키로 정도 같이탄듯하네요 헤헤
혼자타는거보다 같이다니니 속도도 더나고 좋슴다
양양 진입전 국도진입하고 한장 쏴삭
앞에는 자전거보다 비싼 가민 ㅡㅡ
글고 옆에는 안쓰는 폰에 2500원짜리 수작업 폰거치대에 나들이로 지도 다운받아서
네비용으로 씁니다
비행기모드로 쓰다보니 배터리 하나로 한주동안썻는디 25퍼?정도 남더라구요 짱짱맨
갓길이 일반도로만큼 넓고 좋슴니다 이런거 진짜 굳굳
갓길 아닌가 ;;
여튼 차도 별로없고 쭉쭉달렸습니다 해지기 시작해서 겁나 달림 ㅠㅠ
여기가 3.1 만세운동유적지
삼발이에 카메라 타이머 맞추고 올라가다 다리 힘풀려서 한번 넘어짐 ㅜㅜ
흙흙
여기가 광정초등학교라고 양양 진입전일듯 합니다..
평일이라 삼각지대에 몰래 텐트치고 조용히 자고
새벽에 싰고 화장실에서 몰래 빠충하고....
아침에 정리다하고 관리인 아저씨 만났는데 누구세요?
물어보셔서 그냥 여행중이라고 학교 한번 구경하고 간다고 ㅋㅋ
그냥 구경하다 나가는척하고 빠저나옴 헤헤
여기서 컵라면먹고 물넣고 다시 출발
일정이 속초지나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찍고 다시 속초 복귀라..
110키로?정도 일정입니다 갈길이 멀어요 ㅠㅠ
통일전망대까진 자전거/오토바이가 못가고
그전에 출입국신고서까지만 가서 사진찍고 다시 속초로..
좀 허망했지만 머 여기까지인건 알고있었으므로...
그냥 다시 속초로 거거씽
속초도착후 유명하다는 만석닭강정 헤헤
낼 오전에 비도온다하고 낼은 미시령만넘고 인제가서 친구만나야되니
대충 50키로라 다리밑 바다가에서 텐트치고 한잔
야경 죽여줬습니다 ㅋㅋ
담날새벽에 비겁나오고...
3만원짜리 텐트는 비가세고...
원래 저 하늘색 컨테이너 앞에 텐트치고 자다
새벽에 일어나니 축축해서 텐트 안쪽으로 옮기고..
비도오고 밤에 술도 먹었고 오늘은 50키로만 타면되니
다시 자요 ㅋㅋ 푹자서 2시에 일남 ㅠㅠ
미시령 도착.. 7키로 거리 경사도 평군 8-9퍼?정도 되는듯...
짐없었으면 나름 잼있을듯 하지만 이건 머 도가니 가출사건 흙흙
그리고 옜날에 부모님이랑 이거 넘었을때는 (터널없을떄) 여기 꼭대기에 휴게소도있고
감자도 먹고 했던기억때문에 왔더니 터널뚤리고 차량이 없어저서 그런지 휴게실 문닫고..
내려가는 길은 바람도 겁나불고 짐떄문에 조금만 옆으로 누워도 벨런스때문에 엄청 위험해저서
내려막길에 풀브레이크.. 속도 20을 안넘긴듯..
인제군 도착 헤헷
미시령 꼭대기입니다
늦은시간 도착으로.. 친구 만나러가는 막차 놓치고 헤헤
인제군에 피자사러 피자스쿨 들렀다 사장님하고 이야기하다
밥주심 ㅋㅋ 밥도주고 집앞에 텐트도 치라고 하시고
빠충도 시켜두시고 샤워도시켜주심 헤헤헷
집앞에 마당에 치려고 했는디 동내 개들이 겁나 짖어서
주민분들한티 피해갈까봐 그냥 길가에 첬어요 ㅋㅋ
피자스쿨 사장님 집앞에 텐트치고 빨래널고 으헤헤
이떄 긴장이 풀려서 인지 내집안방마냥 푹자버림.. 9시기상 헤헤
죄송합니다...
이전까 진짜 편의점에서 컵라면+김밥만 쭉먹다
진짜 기사식당가서 밥먹고싶다는 소망?이생김..
결국 해결 했어여~~
맛은? 그냥 사료라고 생각하고 먹음 헤헤 ㅠㅠ
며느리고개?
애미야 국이좀 짜구나 ㅋㅋ
이날 아까 며느리 터널이랑 이터널이랑 500미터짜리 2개지나감 ㅠㅠ
양평대교 밑에 텐트치고 푹잠
옆에있는 이동식 화장실?에서 빠충도하고
화장실이 겁나 좋네요 ㅋㅋ 일정이 서울까지 50키로라 이날도 푹쉼 ㅋㅋ
텐트랑 침낭이랑 안에 에어메트리스랑 건조중
양평자전거길 드가는중에 있는 신라한정식뷔페
저뺴고 라이더분 10명?정도 있으신듯 ㅋㅋ
이날 폭식.. 3접시 먹고 출발
전날부터 서울까지 한강자전거길을타냐...
아님 지도에 나오는 속초길을타고 쭉가냐.. 고민고민하다
그냥 이까지 속초길 탔으니 마저 타자 하다가..
길 잘못들고 아시는분은 아시는 팔당터널 ㅡㅡ
터널5개가 연속으로 이어짐 ㅡㅡ 2100미터 터널끌바 ㅋㅋㅋ
으헤헷
이건 초계국수.. 아시는분은 다 아심..
전 몰라서 아까 한정식 3접시 먹고 2시간도 안되서 또먹음..
마지막날 젤 잘먹음 헤헤
이건 초계국수 (특) 헤헤
아까 터널지나고 빡쳐서 특으로 먹음
지도상 나오는 속초길 시작지점...
시작지점이라는 표시도 없고 아무것도 없음..
그냥 앞에 서울숲에서 한장찍음
좀 허무하다.. 많이..
원래는 서울도착하고 아는형님하고 만나려고 했지만 약속 폭팔 ㅋㅋ
다끝나고 동서울 터미널서앞에 포차에서 한잔 쭈욱
이전에 목욕탕가서 간단히 싰었는데 몸무게 3키로 찜 ㅡㅡ
2만칼로리 태우고 3키로찜 헤헤..
헤헤..
이때가 토요일..
지금 금요일..
아직도 다리아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