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빙수사진이 이 모양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당.
뭘 먹을 때 사진 먼저 찍는 게 버릇이 안 되어서
빙수다우다다다다다닷 하다가, 앗! 인증샷!?
이래서 사진이 이렇게 되었습니당....ㅋㅋ...
흠흠... 사실 나눔인증글을 꼭 올리고 싶었어요.
저에게 이런 당첨은 정말 사실 잘 안 되거든요.
이번에도 밑져야 본전이라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했는데 덜컹 당첨되었네요.
사실 오유 처음 왔을 때,
'나눔'에 대해 굉장히 당황스럽게 생각했어요.
이게 뭐지? 사람들이 그냥 주는건가? 왜?
'나눔'이란 말이 익숙지 않아서 이유를 묻곤 했지요.
그래서 신청 또한 참 낯설었어요.
특히 편의점 나눔 같은 경우엔, 근처에 편의점이
있음에도 망설여지더라구요.
더군다나 기프트콘이나 모바일...어쩌구에
길들여지지 않아서 그런가 사용은 어떻게?! 이랬죠.
(그렇게 옛날 사람은 아닌데 약간의 기계치가...)
그래도 마음이 참 좋구나 싶은 마음에 우왕~
했었고, 닌자들이 참 많아서, 내가 나중에 언젠가
나눔을 받게 된다면, 꼭 인증글을 올려야지!!
마음 먹었던 것 같아요.
사람의 마음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빙수 가격이..................
보자마자 헉, 했네요.
혼빙을 하려다가, 그래도 이 좋은 걸
혼자 할 수 없어 동생을 불러 같이 먹었습니당.
옆에 있는 아메리카노랑 아이스티는 동생이 사줬어요.
빙수를 먹으면서 나눔을 하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생각했어요. (물론 거의 다 먹어갈 때쯤에요..ㅋ..)
너무 맛있어서, 맛이쪄~ 뿅뿅, 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올 여름 첫 빙수를 했어요.
좋은 일을 하면 반드시 그 사람에게
좋은 일이 돌아간다고 알고 있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좋은 일이 많이 많이 생길거에요. ^^
그리고 저도 언젠가
이 좋은 일을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게 되면 참 좋겠습니당.
마무리는... 어쩌죠?
티라미수 맛있어요~!!! ^^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