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운전하면서 느낀것들과 여기 자게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내용인데요.
좌회전이나 유턴차로 또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 차들이 진입하려고 길게 늘어서 있을때 남들처럼 못기다리고 옆주행차로로 달리는척 하다가 제일 앞쪽에 들어와서 끼여달라고 땡깡부리는건 무슨 심리에요???
정상적으로 주행하면서 옆차로진입을 위해 깜박이켜고 전체적인 차량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속도로 진입을 시도할때 갑자기 저멀리 뒤에서 속도올리고 하이빔켜고 클락션울려대는건 왜 그러는거죠???
남들이 자기앞에 끼어들면 빵빵대고 차바짝 붙여서 위협하고 지랄하면서 자기 끼여들때 남이 그러면 욕하고 싸우는건 왜그래요???
신호에 걸렸다가 출발할때 조금만 늦으면 빵빵거리고 하이빔켜고 옆차선으로 가서 추월하고 뭐하는거죠? 어차피 조앞에 가서 서있을거면서...??? 또 예를들어 주행속도 100km인 도로에서 추월차로말고 주행차로로 100~110km정도로 주행하고 있으면 뒤에 붙어서 하이빔켜고 지랄하는건 왜그러는걸까요???
제가 위에 써놓은 서너가지 운전습관들이 보면 거의다 나 빨리가고싶어~~ 이런거 같은데 저런사람들 대부분 보면 좀 앞에가면 다 있거든요... 얼마 멀리가지도 못하면서... ㅋㅋㅋ 밑에 어떤분 아버님이 그렇게 급하면 어제 출발하지 그랬냐고 하셨다는데 진짜 그렇게 급한사람이 왜 길막히는데 차끌고나오는지... 안막히고 제시간에 도착해주는 지하철타고 갈것이지~
이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종특인걸까요? 급한마음 어떻게 못하는 느긋하지 못한 성격??? 빨리빨리 마인드??? 남한테 양보하면 내가 지는거다같은 말도안되는 승부욕??? 내가 늦게가고 내가 끼어드는건 괜찮아도 남이 늦게가고 남이 끼어드는건 용서하지못하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마인드???
저또한 어릴때 운전할땐 그랬던거 같은데 요즘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거든요... ㅋ 근데 보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그런사람이 많더라구요. 특히, 그럴것 같지않은 여성운전자들... 의외로 굉장히 터프한 드라이버들이 많더군요... ㄷㄷㄷ
얼마전에도 퇴근길에 뒤쪽에 차한대가 바짝붙어서 빨리가라고 재촉하길래 속도좀 올리면서 피해줬는데 지나가는거 보니까 젊은 여성분이던데... ;;; 그러다 사고나면 우짤라고~~
그냥 모두들 안전운전, 양보운전을 하면 도로도 조용해지고 싸움도 덜나고 일단 젤 중요한건 사고도 덜날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가 한번 써봤습니다... ㅋㅋㅋ
좀있음 퇴근시간이 시작되겠네요~~!!! 즐거운 퇴근길 되시길... 전 야근예약...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