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5759vF68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공감되는 댓글도 많아 다른 오유 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얘기 나눠보고싶어 퍼왔어요.
얼마전 아이를 데리러 학교앞에 마중나갔다가
서로 신발주머니를 휘두르며 장난을 치고있는
남녀 아이를 보았어요.
그냥 흔히들 하는 장난이었는데
아이들을 알고있는듯 보이는 학부모가
여자아이가 때릴때는 흐뭇한 엄마미소로 바라보다가
남자아이가 때리니까 바로 못하게 제지하면서 그러더군요
"여자아이를 때리면 안되지!"
그걸 보면서 뭐랄까...참...기분이 이상했어요.
분명 그냥 서로 장난을 치는거였고
폭력적인 장난이 문제였다면 처음부터 제지를 했어야죠
'여자를 때리면 안되지' 가 아니라
'친구를 때리면 안되지' 가 되었어야 하는거 아닌지..
저부터도 늘 아이에게 여자애들이랑 왠만하면 장난치지 말라고 가르치게 되네요.
함께 트러블을 일으키게됐을때 무조건 남자아이가 혼나고
여자아이 부모가 훨씬 더 큰소리를 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남자아이가..."
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