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이 올해 최고 에로 배우로 꼽혔다.
영화전문 케이블 채널 캐치온 플러스가 29일 발표한 '2004 에로틱 아일랜드 영화대상' 결과에 따르면 최고의 에로 여배우는 하소연이 뽑혔다. 또 최우수 작품상은 '명랑운동회 천색연분', 최고의 에로패러디 작품은 '우리가 정말 사정했을까'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15일부터 26일까지 캐치온 홈페이지를 통해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합해 이뤄졌다.
최고의 에로 여배우로 꼽힌 하소연은 2천52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70%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9%의 득표율을 보인 이선영, 3위는 은빛(6%), 4위는 이메일(5%)이 각각 선정됐다.
하소연은 늘씬한 키와 청순한 얼굴로 '에로 영화계 최초의 얼짱'이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의 인기는 에로 배우 가운데 최초로 팬클럽이 생길 정도였다. 올해 최고 에로 배우로 꼽힌 하소연은 내년부터 출연작 수를 줄이고 있어 은퇴설이 나돌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최우수 패러디 작품명' 부문에서는 TV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풍자한 '우리가 정말 사정했을까(57%,1425명)'가 단연 1위였다. 2위는 '발기해서 생긴 일(12%,315명)', 3위는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패러디한 '미안하다 사정했다(11%,281명)'가 올랐다
올해 최고 에로 작품을 선정하는 '최우수 작품상'은 젊은이들의 짝짓기를 선정적으로 그린 '명랑운동회 천색연분(55%,1815명)'이 차지했다. 'OL의 사생활(15%,484명)'과 '21세기 로미오와 줄리엣'은 각각 2, 3위로 뽑혔다.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명랑운동회 천색연분'은 다음달 6일 밤 12시 20분에, 2위인 'OL의 사생활'은 다음달 9일 밤 1시 30분에 캐치온 플러스를 통해 앵콜 방송된다.
/정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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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싼다?’ 2004년 기발한 에로 패러디 제목들
‘발기해서 생긴 일?’ 기발한 패러디 제목으로 비디오 마니아들의 배꼽을 쥐게 하는 에로 비디오들. 2004년에는 어떤 패러디 제목들이 시선을 끌었을까.
영화채널 캐치온 플러스는 ‘2004 에로틱 아일랜드 영화대상’ 설문 이벤트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캐치온 홈페이지(www.catchon.co.kr)를 통해 12월 15~26일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고, 기상천외한 작품들로 눈길을 끌며 총 2523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끈 부문은 ‘최우수 패러디 작품명’으로, 기발한 제목들이 시종 네티즌의 배꼽을 쥐게 했다.
‘최우수 패러디 작품명’은 TV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를 패러디한 ‘우리가 정말 사정했을까(57%,1425명)’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TV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패러디한 ‘발기해서 생긴 일(12%,315명)’이, TV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패러디한 ‘미안하다 사정했다(11%,281명)’가 3위를 차지했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패러디한 ‘인정상 사정할 수 없다’(4%,102명)’와 영화 ‘귀신이 산다’를 패러디한 ‘귀신이 싼다(3%,80명)’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한편 나머지 두 부문 중 ‘2004 최고의 에로 여배우’에서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하소연(70%,1757명)이 1위에 올랐고, ‘최우수 작품상’은 젊은이들의 짝짓기를 에로틱하게 그린 ‘명랑운동회 천색연분(55%,1815명)’이 차지했다.
최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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