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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207910
    작성자 : 피기맨
    추천 : 11
    조회수 : 2018
    IP : 1.211.***.148
    댓글 : 94개
    등록시간 : 2017/07/25 14:36:02
    http://todayhumor.com/?cook_207910 모바일
    삼겹살의 진실
    옵션
    • 창작글
    우리나라에서는 돼지고기 중에서 삼겹살과 목살이 가장 값이 나가는 부위이다. 왜 그렇게 됐을까? 해외에서는 등심과 안심을 선호한다. 지방보다는 살코기가 많고 부드러운 부위를 선호한다는 뜻이다. 서양에서 삼겹살을 먹는 방식을 보면 바비큐나 베이컨이 전부다. 다른 부위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격이 싸다. 그냥 버려지기도 했다. 우리나라가 삼겹살과 목살을 구이 부위로 선호하게 된 배경에는 일제강점기 시절이 있다. 그 당시에 돼지고기를 우리나라에서 일본에 보내야 했는데 일본인이 선호하는 부위를 수출하고 나니 남는 것은 목살과 삼겹살이었다. 이 남은 삼겹살을 소비하기 위해서 삼겹살을 구워 먹자는 운동이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고깃값의 배신 中-



    와 제가 지금 도서관에서 책 읽다가 놀라서 글씁니다. 다들 알고 계셨나요? 삼겹살이 우리나라에서 선호하는 부위가 된 계기? 저는 읽고 살짝 소오름 돋음여.. 일제 시대가 우리나라에 끼친 영향이 많다고야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생각지 못한 부분이 일제의 흔적이라고 알게 되니 참ㅋㅋ
    출처 지금 도서관에서 읽고 있는 '고깃값의 배신'이라는 책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7/07/25 15:25:40  221.155.***.146  팀버울프  155714
    [2] 2017/07/25 15:50:28  118.221.***.53  아서라  53607
    [3] 2017/07/25 15:58:58  1.219.***.195  세계일주  111666
    [4] 2017/07/25 17:40:42  211.36.***.11  사잇시옷  193363
    [5] 2017/07/25 17:44:32  162.158.***.70  합법로리쇼타  149999
    [6] 2017/07/25 17:59:42  211.36.***.50  HughJackman  223696
    [7] 2017/07/25 19:09:09  198.240.***.75  비니랑민아링  164536
    [8] 2017/07/25 21:07:27  66.85.***.230  벨라마미  621576
    [9] 2017/07/25 21:56:35  203.100.***.94  화성외계인  382777
    [10] 2017/07/26 00:07:00  114.206.***.213  cobain  273427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꿀딤섬(2017-07-25 14:49:53)112.214.***.60추천 124
    얼마전에 알쓸신잡에서도 나온 내용이지요 ㅋㅋㅋ 한국의 전세계의 삼겹살 블랙홀이라나 뭐래나 그랬었어요
    댓글 10개 ▲
    나뭇잎바다(2017-07-26 00:49:32)113.199.***.61추천 64
    안뜰신잡에서는 일제강점기가 아니라 70년대라고 알려줘요
    일본경제가 호황이 되면서 똥처리때문에 축산농가를 우리나라에 세워 놓고 목살이나 고급부위만 가져가고 남은게 다리나 머리 삽겹살 등이라고
    스마일ok(2017-07-26 01:10:16)124.216.***.3추천 6
    외국인도 삼겹살 먹어보고 반한 영상을 봤던거
    같은데.. 뭘까요??
    왓슨크릭(2017-07-26 04:01:56)39.113.***.106추천 50
    1 해외에서 잘 팔리는 부위는 다 수출하고 안 팔리는 기름진 부위를 먹다보니 그 부위를 가지고 최상의 맛을 내는 방법을 찾은거죠ㅎㅎㅎㅎ
    외국 살때 참 좋았던 점이 삼겹살, 닭다리살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부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좋더라고요(물론 한인이 많을수록 가격은 똑같아짐)
    이니할꺼다해(2017-07-26 04:59:47)199.227.***.131추천 3
    하아.. 삼겹살 , LA 갈비 다 가격이 올라갔어요....곱창은 아직 나쁘진 않은데..
    [본인삭제]Dannyboy(2017-07-26 05:02:51)64.121.***.158추천 43
    godansoo(2017-07-26 05:10:23)122.43.***.13추천 9
    칠레 양돈업계가 한국을 발견했을때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기분이었다죠?
    시민005(2017-07-26 06:04:12)125.183.***.181추천 2
    Skel-Feet(2017-07-26 08:48:49)115.91.***.138추천 2
    111거의 미국, 중국만 예외사항입니다. 그 나라는 자기들 먹을 것도 부족한 나라라서요.
    Skel-Feet(2017-07-26 09:10:21)115.91.***.138추천 1
    대부분의 양돈 수출강국(독국/스페인/칠레 등...)을 보면 삼겹살과 목살이 대체적으로 쌉니다. 미국/호주 등지는 애초에 쇠고기 선호도가 높은 것도 있고 공급량이 베이컨 소비량을 못 따라가는 경우이기 때문에 비싼 편이죠. 태생이야 등심 베이컨의 대체제로 만들어졌지만 미국쪽에선 선호도가 뒤집어진 경우라서...

    중국은 뭐 가리는거 없이...다 요리를 개발해 먹다보니 모든게 부족하죠.
    [본인삭제]꼬마범(2017-07-26 09:18:48)118.47.***.4추천 21
    GREZZLY(2017-07-25 14:50:34)218.152.***.135추천 64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요...
    설렁탕,선지,순대,머리고기 등도 같은 맥락에서 나온겁니다
    댓글 3개 ▲
    GREZZLY(2017-07-25 14:52:14)218.152.***.135추천 17
    음식의 기원은 오래됬으나 국민적 먹거리가 된건 일제강점기... 역사라는게 참 아이러니하지요...
    우라질년이(2017-07-26 00:13:21)39.118.***.85추천 13
    그 왜 일제강점기 시기에 일본이 자기들 먹을 쌀과 고기 얻으려고 우리나라에 강제로 양돈사업장과 논을 만들어서,
    자기들이 좋아하는 부위와 좋은 품질의 쌀은 다 가져가고 남은 것들 그냥 버리긴 뭐하니 먹으라고 냅둔게
    Killerskills(2017-07-26 05:25:12)75.146.***.245추천 4
    돼지삼겹살 갈비살로 알고 있는데...
    전국나눔자랑(2017-07-25 15:09:06)14.55.***.195추천 21
    헐~혹시 안심이나 등심도 구어드신분 있나요???

    안퍽퍽한가요???

    맛은 기름때문에 삼겹살 목살이 확실하게 맛있을것같은데

    안심 등심은 구어먹는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댓글 11개 ▲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2017-07-25 15:39:04)198.240.***.75추천 23/5
    리히테나워(2017-07-25 19:34:52)124.63.***.229추천 1
    다른 부위도 마찬가지이지만 잘 구으면 맛잇어요.
    카비리아의밤(2017-07-26 00:09:05)59.27.***.165추천 49
    같은 방법으로 구워먹으면

    삼겹살에 비해 엄청나게 맛없습니다.
    우유좋아(2017-07-26 00:10:09)14.47.***.206추천 5
    그부위는 스테이크식으로 구워야 맛있던뎅..
    내꼬추니꼬추(2017-07-26 03:59:29)207.6.***.5추천 4
    비니민아랑/ 이베리코의 돼지들은 도토리와 풀을 9:1비율로 먹여키웁니다.
    방목해서 키우는 사실은 맞지만, 으리가 이베리코를 먹었을때 맛있다고 느끼는 이유는 목초지에거 풀을 먹고 자랐기 때문이아니라 도토리를 먹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
    내꼬추니꼬추(2017-07-26 04:00:10)207.6.***.5추천 0
    1의 풀을 먹이는 이유는 단지 도토리의 소화를 돕기위해서죠
    날아라보드(2017-07-26 04:01:01)146.74.***.99추천 22
    11111 목초지역에서 키운 소는 맛 없어서 못먹어요.  퍽퍽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소고기는 풀대신 곡물먹여서 가둬 키운 소라서 그맛이 나오는거라 합니다.
    lavida(2017-07-26 04:09:41)90.174.***.148추천 5
    스페인 거주중입니다...
    근처 가게에서 굽기정도 레어로 된 안심을 즐겨 먹었는데요 이게 소가 아닌 돼지고기라는걸 다섯번째 먹을때쯤 알았네요 ㅎㅎ 그만큼 엄청나게 부드럽고 잡내없고 도토리만 먹여 키운 iberico 돼지는 이렇게 레어로 덜익혀 먹어도 된다는걸 이때 처음 알았어요. 돼지도 소맛이 나는구나도 처음 알았고...진짜 스페인 이베리코 돼지고기 꼭 드셔보세요.ㅠㅠ
    영선아재(2017-07-26 04:09:52)211.199.***.169추천 2
    앞다리살 두툼하게 통째로 소금 살짝 치고 숯에 초벌 굽고 가위로 한입크기 잘라 구워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게 좋습니다.
    네모네모미음(2017-07-26 07:29:46)223.62.***.150추천 0
    돼지 바싹 익혀먹는거야 돼지기생충때문이져.. 돼지와 사람이 비슷해서 사람 몸에서도 기생충이 살수가 있어서..
    그런데 돼지기생충 박멸된지 꽤 되서... 이젠 그닥..
    무료쿠폰열개(2017-07-26 11:09:32)211.205.***.160추천 2
    앞다리살 진짜 추천. 가격도 싸고 마트에 한팩씩 너무 잘게 말고 찌개용으로 큼직큼직하게 썰어논거 사면 혼자 두번은 감단하게 구우먹어요. 기름도 많이 안튀고 완전 쫄깃. 그리고 김치찌개에도 삼겹살보다 앞다리살 추천합니다.
    링클레터(2017-07-25 15:14:53)222.109.***.34추천 1
    하지맛 마이쪙!
    댓글 0개 ▲
    팀버울프(2017-07-25 15:25:38)221.155.***.146추천 50
    지금은 우리나라 삼겹살 문화가 좋고 맛있다고 삼겹살 불판이 세계 이곳저곳으로 수출되고 있죠 ㅋㅋㅋㅋㅋ
    삼겹살 마시쩡!!
    댓글 2개 ▲
    우유좋아(2017-07-26 00:10:27)14.47.***.206추천 5
    쌈이 필요해. 된징도!
    신들린검사(2017-07-26 13:57:13)119.66.***.30추천 0
    먹고싶다 ~~~숯불에 구운 삼겹살 ....쩝쩝쩝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2017-07-25 15:37:46)198.240.***.75추천 40
    댓글 9개 ▲
    회색침잠(2017-07-26 00:21:33)49.142.***.160추천 5/19
    저기...죄송한데 세계적으로 아직 돼지 뱃살은 가장 저렴한 부위 입니다만...어느나라가 그런지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적어도 제가 다녀본 나라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요.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2017-07-26 00:25:43)219.79.***.134추천 3/5
    회색침잠(2017-07-26 00:31:29)49.142.***.160추천 8
    레스토랑의 완성된 요리 기준이라면 워낙 천차만별이라서 동일 비교는 조금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제가 음식 관련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20여개국 여행을 다니면서 본건(로컬 시장과 뒷골목 슈퍼 가는게 취미 입니다)  돼지고기 부위에 대한 구별이 아예 없다시피 하거나 있다면 확실히 안심 등심 부위가 더 비싸다는 거였거든요. 당연히 제 짧은 경험에 근거한거라 100% 라고는 말씀 못드리지만 유럽, 아시아, 네팔 등 다양한 나라의 물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는 삼겹살 부위를 즐겨 요리하는 나라는 아주 제한적이었어요.
    TheDayAfter(2017-07-26 00:38:14)172.68.***.71추천 8
    태국도 삼겹살이 더 비싸요..
    회색침잠(2017-07-26 00:56:08)49.142.***.160추천 0
    1 읭? 그런가요? 7~8년 전이긴 하지만 그때는 일부 태국식 삼겹살 튀김(?) 전문점 말고는 따로 수요가 없다시피해서 아주 저렴한 부위....였다기 보다는 딱히 구분해서 팔지를 않았던 저렴한 부위중 하나였는데...음...세상이 바뀌어가고 제가 못따라가는 아재가 되어버린 건가요? -_-a
    [본인삭제]홍콩누나(2017-07-26 04:05:10)1.224.***.82추천 1
    [본인삭제]Dannyboy(2017-07-26 05:09:40)64.121.***.158추천 11
    이게바로먹방(2017-07-26 08:29:35)211.212.***.66추천 2
    저는 유럽은 가보지못했고 중국대만태국필리핀 호주를 최근 5년이내가본결과..삼겹살부위 비쌉니다ㅜㅜ
    호주도 포크밸리비싸서 돼지말고 소고기를더 자주먹었던 기억이있어요ㅜ
    [본인삭제]꼬마범(2017-07-26 09:28:49)118.47.***.4추천 6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07-26 00:07:00
    힝ㅠ(2017-07-26 00:11:35)118.139.***.98추천 35
    일제강점기까지는 안갈텐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90년대까지만해도 엄청 싼고기였어요
    싼맛에 처묵처묵했던거고 기름기가 많다보니 구워먹기도 좋았죠
    솔직히 다른부위는 거의 수육으로 먹지않았나요?
    댓글 5개 ▲
    REGENTAG(2017-07-26 00:24:32)14.50.***.211추천 2
    삼겹살이 쌌던건 일본에 수출하고 남은 부위라 그랬던 것은 맞지만, 일제강점기까지 안 가죠.
    회색침잠(2017-07-26 00:25:53)49.142.***.160추천 7
    저보다 더 아재분들이 설명해 주시겠지만...30대 후반 아재 지방 중소도시 기준으로
    제 기억에 삼겹살이라고 특정 부위를 고기집에서 팔기 시작한건 90년대 초반부터 였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기억나는건 90년~92년 정도 시기에는 삼겹살 이라는 간판을 거의 보지 못했고 주물럭 집이 주로 포진해 있었거든요.
    한참 남쪽에 있는 중소도시 였으니 트렌드가 늦게 왔다고 생각하면 삼겹살 문화는 빨라봐야 80년대 중후반 정도가 아닐까 경험적으로는 느껴지네요
    REGENTAG(2017-07-26 00:30:44)14.50.***.211추천 3
    회색침잠// 30대 중후반 아재는 아닙니다만,, 삼겹살 구이는 80년대 이후에 보편적으로 먹기 시작했다고 보는게 맞을거에요. 그 무렵에 가정에 가스렌지가 보급되었다고 하네요.
    구이 말고, 부위로서의 삼겹살은 일본 수출 후 남는 부산물이라 이전부터 가격은 쌌다고 합니다. 대신 구워먹는게 일반적이진 않았겠죠.
    회색침잠(2017-07-26 00:40:46)49.142.***.160추천 1
    1 산업적 지표로는 맞는 말씀일텐데 체감적으로는 그게 조금 애매하지 싶습니다. 물론 제가 당시 인구 40만 정도의 지방 중소도시에서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배경이 있긴 합니다만...그래도 제 경험상으로는 잘 안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어서요
    일단 1990년 경남 진주 기준으로 고기집에 삼겹살이라고 따로 파는 집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제가 당시 특이한 분야에서 공부(?)를 하다보니 10살 내외 어린 나이에 40대 50대 어른들과 저녁 먹고 술자리 같이 다녔는데요...삼겹살이라는 메뉴 자체를 잘 보지 못했어요. 로스구이? 를 많이 봤던거 같고 주로 기억나는건 주물럭 이었습니다. 간판이나 외부에서 보이는 메뉴 설명에 삼겹살을 거의 본적이 없어요. 그러다가 삼겹살이라는 이야기를 주로 듣게 되고 먹기 시작한 기억은 중학생때 입니다. 지방이라 전파가 느렸던걸 생각하더라도 삼겹살이라는 특정 부위를 따로 먹기 시작했던게 80년대라는건 조금 이르지 않나...라는 경험적 의견입니다.
    PISTACHIOS♥(2017-07-26 06:20:47)122.36.***.9추천 1
    90년대에 정육점 하는곳에서 원형 테이블에 일 끝나고 먹던 삽겹이가 최고죠. 그 당시만해도 환기구가 보급이 안되 뿌연 탄내 나는곳에서.
    회사 끝나고 먹던 삼겹살은 정말 꿀맛 이었는데요.
    -}--...※(2017-07-26 00:12:02)58.228.***.126추천 10
    목 칼칼한데 삼겹살먹어서 먼지 씻어낸다는 얘기 나올정도로 노동자들의 음식이였죠
    댓글 0개 ▲
    양념고양이(2017-07-26 00:14:47)116.47.***.112추천 0
    하도 안팔리는 삼겹살을...개성상인이 불판에 구워팔기 시작하면서 잘렸다고도 들었는데...책에 이런 내용 더 없나요?
    댓글 0개 ▲
    chanceux(2017-07-26 00:15:51)124.50.***.8추천 0
    하지만 삼겹살은 넘나 맛있지 않습니까?
    댓글 0개 ▲
    분홍꽃돼지(2017-07-26 00:22:14)1.227.***.23추천 0
    앞다리도 기름기가 좀 있는데 도톰하게 썰어구워먹으면 맛있어요. 물론 삼겹살의 기름진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안 좋아하실 수도 있지만 목살좋아하시면 아마 앞다리도 좋아하실 거예요~!
    댓글 0개 ▲
    REGENTAG(2017-07-26 00:23:35)14.50.***.211추천 34
    아..  일제강점기는 전가의 보도가 아닙니다.
    돼지고기의 부위로서의 삼겹살이라는 부위를 많이 먹게 된 이유는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요. 다수의 의견을 보면 일본에 "2차대전 이후" 돈까스 소비가 늘어나면서 일본 업자들이 한국에 돼지고기를 발주하기 시작한게 원인이라고 보입니다. 돈까스 재료로 쓰이는 부위만 일본으로 수입하고, 남은 부위 - 삼겹살, 족발, 다리, 머리 등 - 가 남아 국내에 싸게 풀렸다는 거지요.

    나무위키 삼겹살 역사 : https://namu.wiki/w/%EC%82%BC%EA%B2%B9%EC%82%B4#s-2
    삼겹살의 유래 : https://brunch.co.kr/@brunch9uz5/19

    "한식의 탄생" 이라는 책에 따르면 1971년 일본에서 돼지고기가 수입 자유 품목으로 지정되면서 한국에서의 수출량이 급격하게 늘었다고 서술하고 있지요.

    흔히 생각하는 "삼겹살 구이" 역시 보편화 된것은 얼마 안 되는데, 1980년대에 가스렌지가 보급되면서 구워먹는 방식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 이전에는 다른 방식으로 요리 해 먹었지요. 그러다가 삼겹살 구이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면서 지금처럼 가격이 확 올라온거구요.
    댓글 3개 ▲
    ALOE-VERA(2017-07-26 00:55:59)125.138.***.10추천 8
    가정용 부탄가스 보급이 큰 역할 했다고 봅니다.
    다희빠(2017-07-26 07:12:05)122.32.***.39추천 5
    80년대를 지나온 경험으로만 판단컨데 가스렌지 보다는 부탄가스 때문인듯 합니다 곤로나 연탄불에 정말 가끔 해먹다가 부탄가스가 생겨나며 본격적으로 삼겹살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나다가(2017-07-26 13:31:02)175.113.***.43추천 0
    구워먹기 방식 이전의 원래 우리나라 전통 고기 요리 방식은
    수육 형태가 대부분이였죠.
    [본인삭제]안잘리는닉네(2017-07-26 00:46:12)114.129.***.251추천 0
    댓글 4개 ▲
    ALOE-VERA(2017-07-26 00:55:27)125.138.***.10추천 0
    소고기랑 소비량 자체가 다르죠.
    godansoo(2017-07-26 05:59:07)122.43.***.13추천 1
    소고기도 마블링 많은걸 1등급으로 생각하는 나라는 한국 밖에 없어요..

    탄수화물만 단백질만 먹다보니 기름기에 대한 애한이 남달리 많이 남아 있다는 설이죠.
    ShadowBoxer(2017-07-26 07:52:16)122.202.***.214추천 1
    기름기가 많이 있어야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나다고 하는거죠.  우리 입맛은ㅋㅋ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2017-07-26 10:47:36)198.240.***.75추천 0
    회색침잠(2017-07-26 01:02:31)49.142.***.160추천 0
    사실 이 부분은 40대~50대 아재/이모 님들께서 등판하셔서 이야기를 해주시거나...아니면 주변에 어르신 또는 부모님께 여쭤보는게 제일 정확한 답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저는 경험과 기억이 살짝 애매한 30대 후반 젊은이(?) 인데다가 지방에 살았던지라 경험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편성을 말하기 좀 어렵구요. 이래저래 댓글 막 적다보니 저도 궁금해져서 내일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들께 한 번 물어보고 싶어졌네요. ^^;
    댓글 6개 ▲
    powerjin(2017-07-26 05:17:10)222.236.***.120추천 10
    70년생입니다^^
    지방 중소도시구요...   저 중학교 1~2학년쯤 외식으로 삼겹살을 처음 먹었습니다.
    저희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자주 데려가시다가 나중에는 엄마가 집에서 구워주셨어요^^
    저희가 한창때라 너무 잘 먹었거든요~
    그때는 아직 삼겹살을 안먹어본 사람도 많을때였던것 같아요.
    저도 그 전에는 먹어본 기억이 없거든요...

    그때가 85~6년 정도 였는데...  본격적인 붐은 90년대 였던것 같아요~
    무슨 자리만 생기면 삼겹살!!!
    선택권이 없어서리(어리다 보니...)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삼겹살보다  등심. 안심. 사태 선호합니다^^
    바람처럼9(2017-07-26 07:15:04)14.47.***.80추천 18
    삼겹살은 76년도에 군제대하고 처음 먹어 봤습니다.
    식당 메뉴판에 삼겹살이 있길레 뭐냐고 물어봤던 것이 생각 나네요.
    그전에는 이름도 몰랐던 삼겹살이 언제부터 왜정때 부터 먹기 시작 했다는 것인지 영문을 모르겠네요.
    왜정때 부터 먹기 시작 했다면 내가 어렸던 50년대 에도 먹엇을 것이고 이름을 모른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죠.
    [본인삭제]mapholic(2017-07-26 08:27:03)125.186.***.152추천 0
    mapholic(2017-07-26 08:39:43)125.186.***.152추천 0
    40대 후반인데요.
    8년인가 81년에 학교에서 밥을 해먹은 적이 있는데
    김치찌개에 들어간 비계붙은살을 물컹해서 싫다고 골라냈더니
    1살 많은 언니가 삼겹살 좋아한다고 갖다먹자
    쌤이 고기먹을줄 안다고 칭찬하더라고요.
    그 때 삼겹살이 처음 각인됐어요.
    그 때까진 외식이 흔치않아서 중국집이 제일 만만한 곳이었고
    집에서도 고기구워 먹은적은 별로 없어요.
    90년대에 대학다닐땐 이미 외식도 흔해지고
    냉동삼겹살구이도 흔했으니
    아마 80년대에 많이 보급된거같아요.
    mapholic(2017-07-26 08:47:00)125.186.***.152추천 0
    그리고 80년대에 등산가서 고기 많이 구워먹었어요.
    그 때는 아버지 등산가시면 고기먹으려고 따라갔어요.
    야유회에서도 흔히 고기 구워먹구요.
    부위는 기억 안나지만..고기 굽는 문화는 외식보단 등산에서 더 흔했어요.
    아저씨들 회식은 몰라도..가족외식은 흔치않아서..
    우유좋아(2017-07-26 10:01:37)110.70.***.40추천 0
    그런데 경제성장 이전에 밥굶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궁핍하지 읺았나요? 서민들이 고기먹을 여유가 없었을거 같은뎅..
    thebar.kr(2017-07-26 01:05:07)119.67.***.217추천 6
    삼겹살에 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YKkPlQorxU&list=PLpJJPJ4SzHfm7rSRWZ66Yfg8gml-CYM7g

    돼지 뱃살을 먹는 다른 나라 얘기부터 시작해서, 멕시코, 칠레 + 돼지 응가 문제 까지 나옵니다.

    볼만해요
    댓글 1개 ▲
    godansoo(2017-07-26 05:17:10)122.43.***.13추천 0
    예 저도 감명깊게 본 다큐에요.
    삼겹살이 왜 않좋은 건지  다른 나라에서 왜 안먹는지 바로 알수있죠.
    [본인삭제]도봉구창동(2017-07-26 01:27:02)111.91.***.208추천 0
    댓글 0개 ▲
    HelloweeN(2017-07-26 01:37:57)211.36.***.244추천 12
    30대 중반인데요 저 어렸을땐 삼겹살이 저렴했던게
    사실 이었는데 당시 외식을 자주 하는 문화도
    아니고 고기 자체 소비가 적었던것 같아요
    보통 휴대용 가스렌지 보급 되면서 집에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외국보다 국내 삼겹살이 인기 있는 이유는
    특유의 구워먹는 문화+쌈 문화 덕인것 같습니다
    삼겹살 쌈으로 안먹으면 느끼해서 얼마 못먹어요
    밥+쌈장+채소 3위일체가 되어야 삼겹살의
    제맛을 낸다로 생각하기 때문에 유독 우리나라
    삼겹살 소비가 많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댓글 3개 ▲
    [본인삭제]지라레스(2017-07-26 04:20:33)223.62.***.116추천 0
    지라레스(2017-07-26 04:26:26)223.62.***.116추천 2
    그런듯
    베이컨으로 소금이고 양념이고 절여야 하는
    수준이 아니면 일반적으로 먹기 힘들죠
    하늘향해비상(2017-07-26 05:14:50)192.234.***.34추천 0
    알쓸신잡에서도 삼겹살이 쌈의 재료로 좋다고 했었네요.
    새끼사자(2017-07-26 01:42:35)101.235.***.216추천 6
    70년대부터가 맞을 겁니다. 그리고 그때는 삽겹살이란 말도 없었어요...로스구이라고 해서 팔았습니다. 삽겹살이란 말은 실제로 80년대 부터 퍼지기 시작했다고 기억나네요. 동네 또는 시내에 있던 로스구이집들이 80년대 초반부터 삽겹살 집으로 바뀌어 갔으니...
    댓글 2개 ▲
    mapholic(2017-07-26 08:41:11)125.186.***.152추천 0
    로스구이는 소고기인줄 알았는데요.
    양념안하고 그냥 구워먹는...
    [본인삭제]비니랑민아링(2017-07-26 10:46:33)198.240.***.75추천 1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7-07-26 03:42:05
    누나에게퐁당(2017-07-26 03:54:29)106.102.***.134추천 3
    전 근데 갠적으로 다 떠나서
    비계 극혐 퍽퍽살 극호라서 정육점 가면 아무도 안 찾는다는 비께 껍질 다 제거한 뒷다리살만 잔뜩 사서 먹네요 ㅎㅎ
    돼지고기 뒷다리 정말 맛있어요
    댓글 1개 ▲
    김싸(2017-07-26 10:38:01)119.70.***.124추천 1
    전 지금까지 샀던 돼지 뒷다리는 항상 누린내가 나더라구요!!!
    그 부위 자체가 원래 그렇게 잡내가 나는건지
    아니면 제가 항상 좋지않은 고기를 산건지ㅠㅠㅠㅠㅠ
    홀롤로(2017-07-26 03:56:49)211.36.***.240추천 3
    그냥 맛있어서 이렇게된거예요
    무리한 의미부여는 ㄴㄴ
    댓글 0개 ▲
    지라레스(2017-07-26 04:19:25)223.62.***.116추천 0
    근데 맛있음
    댓글 0개 ▲
    -평정심(2017-07-26 04:20:44)113.30.***.220추천 2
    그 책에 근거는 안 나오나요.
    댓글 0개 ▲
    outis(2017-07-26 04:27:26)49.142.***.46추천 3
    삼겹살이 쌌던 시절이 있었죠
    금겹살 소리 듣던 시절엔 이해가 안갔죠
    지금은 지방없는 다른 부위가 더 저렴해져서 개인적으로 개이득입니다
    댓글 1개 ▲
    outis(2017-07-26 12:10:05)49.142.***.46추천 0
    그래사 전 싼맛에 세뇌된게 삼겹살이라고 봅니다
    Atropos(2017-07-26 04:48:54)121.131.***.72추천 7
    일제때문이 아니라... 전후 일본경제발전 시기에 고기 소비가 대량으로 늘어나면서 서구권에서 수입하던 돼지고기가 구제역 여파로 수입처가 마땅치 않던판에 우리나라 돼지고기의 판로가 열렸는데 당시 주요 소비부위를 수출하고 남은게 아무도 먹지 않던 뱃살 목살쪽이었던겁니다. 마침 우리나라도 전후복구와 더불어 육류소비가 늘어나는 시기였는데 좋은 부위는 수출해서 외화벌고 남은 싸구려부위를 정책적으로 소비권장하다보니 그 세월이 지나면서 입맛이 길들여진거죠.
    우리 어릴때 신문지로 둘둘 싸서 고기포장해주던 시절에도 진짜 맛있는 고기들은 비계 별로 없는 부위들이었습니다. 구이용 고기들은 그런거였고..비계부위들은 찌개나 탕 끓일때 쓰는용이었지 구워먹지 않았습니다.
    근데 언제부턴가 싼맛에 먹는 메뉴로 삼겹살이 튀어나오고 점점 지방의 고소한맛이라는거에 길들여져간거죠.
    댓글 1개 ▲
    chanceux(2017-07-26 05:37:32)124.50.***.8추천 3
    네 일제강점기까진 가지 않고 60~70년대 얘기죠
    어둠과분노(2017-07-26 04:54:50)59.16.***.237추천 0
    제가 삼겹살이 비싸게 느껴진 시기는 90년대에요.
    중국발 황사가 기승이였을때
    항상 방송에서 삼겹살의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라고
    먼지 중금속 배출에 특효라고 하면서 떠들어댄후로..
    삼겹살가격이 장난 아니게 올랐음...
    또 다른 예를 찾자면...
    전어.
    예전엔 동태 한마리 사면 서비스로 주던 생선이 ..
    지금은 ...
    댓글 0개 ▲
    ObLiVion(2017-07-26 04:54:58)115.93.***.226추천 1
    진짜 맛있는 부위라는게 전통적으로 많이먹고 조리법이 개발된것 뿐이지 삼겹살도 지금 기준으로보면 충분히  개발된 맛있는 부위인거 같음.
    댓글 1개 ▲
    mapholic(2017-07-26 08:33:04)125.186.***.152추천 1
    한국에 온 외국인들도 삼겹살에 소주 좋아해요.
    그런데 한식은 불고기 잡채 비빔밥 갈비만 보급하려고 하죠. 삼겹살엔 특별한 레시피랄게 없어서인듯.
    Atropos(2017-07-26 04:56:13)121.131.***.72추천 2
    그리고 그 당시의 삼겹살이란건 도축기술이 미비하던때라 껍데기부위의 털이 듬성듬성 박힌게 그대로인 진짜 싼맛에 고기를 먹는개념인 서민용 음식이었던거죠. 또 돼지고기 품종도 지금과는 달라서 구워도 요즘처럼 기름이 그렇게 많이 안나왔습니다
    댓글 0개 ▲
    Atropos(2017-07-26 05:02:56)121.131.***.72추천 0
    뭐 음식이란게 맛있다고 느끼면 장땡입니다만...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입맛에 길들여져서 그게 진짜 맛있는거라고 생각하는건 곰곰히 생각해볼 문제인건 맞지 않나싶네요.
    정작 우리가 일상적으로 소고기 돼지고기의 소비를 제한적이지 않게 해왔다면 세계의 삼겹살부위 최대 수입국이 됐을까 싶네요. 거기다 오히려 싼맛에 소비를 했던 부위가 더 비싸져버린 비정상적인 유통구조라면 더더욱 생각해볼 문제죠.
    댓글 0개 ▲
    26남자사람(2017-07-26 05:04:11)162.158.***.28추천 0
    특수성이 만들어진거죠
    댓글 0개 ▲
    毒牙(2017-07-26 05:49:05)39.7.***.209추천 1
    기억을 더듬어 보면 70년대에는 연탄 화덕 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구워 먹었고, 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스와 불판을 이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생고기가 아닌 얇게 썬  얼린 고기를 물로 희석시킨 간장(지렁물)에 담궜다가 구워 먹었는데, 지금처럼 '삼겹살'이라 부르지 않고 '시오야끼'라고 불렀었습니다.
    댓글 0개 ▲
    godansoo(2017-07-26 06:07:42)122.43.***.13추천 1
    검은 삼겹살 보시고 다음은 이걸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fC1bngt57KA&index=4&list=PLPjD6ml1m-3BhBR__tOxI1slwxL_PKwQM
    [육식의 반란] - 마블링의 음모
    댓글 0개 ▲
    번역쟁이(2017-07-26 06:07:45)121.157.***.159추천 1
    외국에서 삼겹살 안먹는 이유는 기름이 많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댓글 0개 ▲
    dakdagari(2017-07-26 06:38:04)104.32.***.153추천 2
    알젠틴도 돼지고기가 훨씬 비쌉니다.
    알젠틴에서 살때는 10대 후반대여서 (80년대 중후반)제가 직접 시장에서 고기를 산적이 몇번 없지만,
    어머니가 한국에선 흔한 삽결살이며 돼지고기가 거긴 소고기 세배값이라서 김치째개에도 멸치랑 소고기를 넣고 끓여주시던 생각이 납니다.
    어쩌다 친구집에서 삽겹살 굽는다고 하면 침을 미리 한바가지 꿀꺽 삼키고 가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기값의 배신 中 같은데 나오는 내용은 우리가 맛없고 영양가 없는 삽겹살을 비싸게 먹고 있고, 그 배경은 일제강점기와 큰 관련이 있는것처럼
    느껴지게 조금은 의도적으로 내용을 쓴것 같은데, 일제강점기의 치욕을 잊지는 말아야 하겠지만, 객관성을 조금은 벗어난 선동적인 느낌이 듭니다.
    댓글 2개 ▲
    꼬막꼬막(2017-07-26 08:20:12)218.157.***.130추천 0
    알젠틴이 어디에요? 설마 아르헨티나??
    입바른사자(2017-07-26 12:07:07)117.111.***.214추천 0

    insertcoin(2017-07-26 06:58:13)218.144.***.130추천 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0&aid=0003080864&cid=512473&iid=49553188

    ‘삼겹살이 맛있다’는 건 83년 전 조상들도 알았습니다.
    1934년 11월 3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기사
    ‘육류의 좋고 그른 것을 분간해 내는 법’에는 “도야지(돼지) 고기의 맛으로 말하면 소와 같이 부위가 많지 아니하나 뒤 넓적다리와 배 사이에 있는 세겹살(삼겹살)이 제일 맛이 있고 그다음으로는 목덜미 살이 맛이 있다”는 문장이 나옵니다. 한국 언론에 삼겹살이 등장한 건 이 기사가 처음입니다.
    댓글 0개 ▲
    사과딸기포도귤(2017-07-26 07:11:12)116.39.***.172추천 0
    1박2일덕에 캠핑이 붐이일어나고 금겹살이된것도 그쯔음이지싶은데요.. 아무튼간에 사람들이쫌찾는다싶으면 가격을고래 올려버리니 ... ;;;;;;
    댓글 1개 ▲
    [본인삭제]쭈루준(2017-07-26 08:24:57)39.7.***.241추천 0
    시카고(2017-07-26 07:20:35)112.149.***.245추천 1
    이명박초기때까지
    삼겹살저렴했는데
    강만수씹세가 환율건들여서
    그때부터 오날날 우린 비싼삼겹살을
    먹고있는겁니다
    그 꼴통씹쉐들 때문에
    댓글 0개 ▲
    dagdha(2017-07-26 07:26:00)211.36.***.201추천 8
    삼겹살은 중국사람도 많이 먹숩니다. 유명한 요리중에 하나인 동파육도 삼겹살을 재료로 하죠. 물론 한국이 삼겹살을 엄청 소비하는건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호주에서 한국에 수출하려고 삼겹살이 많은 돼지 품종개량까지 할 정도...
    댓글 0개 ▲
    cromsang(2017-07-26 08:21:43)115.93.***.51추천 0
    부대찌게
    댓글 0개 ▲
    소씨(2017-07-26 08:36:39)211.227.***.194추천 0
    어렸을때는 불고기가 최고였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야생피카츄(2017-07-26 09:52:42)121.145.***.43추천 0
    댓글 0개 ▲
    커피다섯잔(2017-07-26 10:21:26)162.158.***.136추천 1
    댓글들 보다보니 할말도 있었는데,
    의식이 흐르다보니
    오늘 저녁은 삼겹살에 소주나 한 잔 해야겠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용이2(2017-07-26 12:53:48)220.76.***.242추천 0
    댓글 0개 ▲
    용이2(2017-07-26 12:55:29)220.76.***.242추천 0
    이유야 어찌됐든 삼겹살은 정말 맛있습니다 그 특유의 기름기가 부드러워서 다른 부위보다 우월한 거 같습니다. 참치에서 뱃살이 선호되는 것처럼요. 닭 퍽퍽살 좋아하는 타입이시면 목살 더 좋아하실 수 있겠지만 껍질이나 닭다리 부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워 먹든 두루치기를 하든 수육을 하든 삼겹살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되실 겁니다. 그래서 돼지고기 중 가장 맛있는 분위를 아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댓글 0개 ▲
    쥐작두(2017-07-26 14:12:19)223.39.***.1추천 0
    이쪽 동네에서 80년대 후반의 삼겹살은, 계곡에 놀러가서 천연석 돌구이를 많이 했었죠.
    고기 파는 식당은 주물럭이나 소불고기, 돼지갈비같은 양념고기가 잘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삼겹살은 식당에 나가 먹을정도로 고급음식은 아니었던
    댓글 0개 ▲
    젠젠이(2017-07-26 17:53:51)117.111.***.59추천 1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삼겹살을 맛있게 먹는법을 찾아내신 선조들의 지혜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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