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간사이로..2박3일 다녀왔었습니다.
역시나 여행은 헬이었고..... 그속에서 재미는 있었네요.
오유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여행기를 적어보고 싶긴한데.... 넘 길어질까봐....
제가 갔을 8-10일은..일본연휴라서..사람이 버글버글...
도톤보리 돈키호테는 어지간하면 가지마세요.. 완전 사람에 치이고..그렇다고 매장복도가 넓은거도 아니고...
제일 욕나오는 곳이었습니다.(알고도 가야만 했다는...)
안그래도..줄이 엄청길고, 사람에 치여 짜증나는데...줄이 안줄어들길래..가만봤더니...
어떤 멍청이가.... 한국 마트에서 하는짓거리를 하는바람에..계산대에서... 말도 안통하고... 그래서 줄이
안줄어들더군요.
그 인간은..애기 과자를 샀는데...계산도 하기전에...뜯어서 애 먹이고 쇼핑하다가...계산할때 빈봉지만 들이밀더군요.
돈키호테에서는 계산전에 포장을 훼손하면...계산이 안된다고 하는데..
처음 카운터가 일본사람...말도안통하고..지혼자 꿀먹은 벙어리짓 하다가..한국말 할줄 아는 직원이 와서...
다음부턴 뜯지마세요.. 뜯으면 계산이 안됩니다..라고 하더군요.
개민폐.... 개쪽입니다.
지딴에는 계산만 하면 되잖아라는 생각을 했던것인지....
한국에서 해먹던 버릇을...일본까지 와서...하는 바람에...뒷사람들에게 민폐주고...
이렇게는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애가 아무리 먹고싶다고 졸라도, 계산전에 뜯으면 안된다고 교육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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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40엔 이상 사면...8% 면세해주는데...이게 엄청 짜증납니다.
일반계산대에서 계산하고, 다시 면세카운터가서...영수증확인시키고, 물건 비닐에 포장하고...
차라리....메가돈키호테로 가세요.. 거기 매장도 엄청넓더구만요...
미도스지선(빨간거) 타고...동물원역앞에 내려서 3번출구로 나가서..나가자마자 오른쪽으로 가면
굴다리같은거 있는데..그 굴다리 지나면... 바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