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허무하게 퇴장한 리틀핑거라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1. 서자들의 전쟁에서 전순호는 직속 병력 대부분을 잃었고 리틀핑거가 데려온 베일 군대에 의해 겨우 승리</div> <div><br></div> <div>2. 리틀핑거와 산사가 데려온 베일군대 덕분에 이겼으니 산사가 북부 영주로 추대되고 </div> <div><br></div> <div>  리틀핑거 자신이 산사의 남편 내지는 핸드가 되면 실질적으로 북부와 베일을 장악한 세력가가 됨</div> <div><br></div> <div>3. 그런데 전순호가 곰 어린이의 선동과 많이 찔렸던 태세전환의 달인 글로버의 맞장구 덕에 북부의 왕으로 추대됨</div> <div><br></div> <div>4. 램지가 생각 이상의 또라이라 산사에게도 원망을 받게되 결국 차임</div> <div><br></div> <div>5. 그래서 시즌 7부터는 주구장창 형제 관계를 이간질 시켜서 산사를 고립시키고 고립된 산사에게 접근해 </div> <div><br></div> <div>   그녀를 내세워 베일 군대와 전순호에게 불만이 있는 북부 영주들을 이용한 쿠데타를 일으킬 생각이었을 것인데..</div> <div><br></div> <div>6. 나이트킹의 위협이 현실화 되고 용이 날아다니는 판국이 되어 음모 꾸미고 영지 몇 개 먹고 그런 건 이제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됨</div> <div><br></div> <div>7. 과거와 현재를 꿰뚫어 볼수 있는 판타지 최강의 거짓말 탐지기 브랜이 돌아오면서 음모도 다 들통남</div> <div><br></div> <div>8. 애초에 리틀핑거를 싫어하던 베일 쪽 장군은 산사에게 호의를 갖고 있었기에 손쉽게 리틀핑거는 고립무원 상태로 제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리틀핑거의 죽음 장면은 여러모로 시즌 1 에다드의 죽음을 되받는 형식으로 구성되었음</div> <div><br></div> <div>에다드가 믿었던 리틀핑거와 수도 경비대에게 뒤통수를 맞았던 것처럼</div> <div><br></div> <div>구슬렸다고 믿었던 산사와 베일 군대에게 뒤통수를 맞고 자신이 에다드의 목에 칼을 들이댔던 것처럼 목이 그어짐</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8/15039741241ae840a5cb6049bdae72a68fa9dc0b5e__mn485479__w740__h416__f48133__Ym201708.jpg" width="740" height="416" alt="1011-20150716-105552.jpg" style="border:none;" filesize="48133"></div><br></div> <div>나이트킹과 용엄마의 등장으로 리틀핑거 식의 음모로 영지를 따먹는 왕좌의 게임은 의미를 잃었고</div> <div><br></div> <div>무적의 거짓말 탐지기 등장으로 거짓과 음모는 과거 것까지 소급해 다 들키니</div> <div><br></div> <div>리틀핑거의 강점은 다 죽었고 약점만 부각되니(자기 세력 없음. 인망 없음) 결국 이렇게 허무하게 퇴장 시켜야만 했을 것임</div> <div><br></div> <div>판타지 세계관이 아니었다면 다음 시즌까지 살아남아서 끝까지 트롤짓을 했을텐데..</div> <div><br></div> <div>아쉽</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