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친구의 권유로 글을 써봅니다.

저는 결혼생활을 8년정도 했고 남편의 외도로 인해 현재 이혼소송한지 어느덧 1년이 넘었네요.
재산분할 중에서 제명의로 된 명의수탁된 부동산 재산이 있습니다. 명의신탁자는 시댁이고요.
이혼소송하기 전 시댁과 합의하에 부동산 정리를 하고자 하였지만 합의가 이뤄지진않았습니다.
그래서 재산분할 진술서에 이 부동산은 남편의 부친이 명의신탁한 내용이라고 적었더니
시아버지한테서 소송이 들어왔고 (명의이전건 해달라고)
저는 어차피 이혼소송에서 인정을 했기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부동산때문에 재산세도 저에게 고지되고 이 소송을 지게되면 변호사 비용도 제가 부담해야한다고 합니다.
제가 그 부동산으로 이익을 챙긴것도 없고 오히려 가족이라고 명의만 빌려주었던게.. 
저에겐 이렇게 계속 손해만 보고 상처만 남네요..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응하기엔 폐소할 가능성이 커.. 변호사비용도 너무 부담이 크고
명의수탁자는 계속 이렇게 당하기만 해야하는지..아무것도 할수없는 이 상황이 너무 답답하고 억울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