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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206379
    작성자 : 제발..Ω
    추천 : 1
    조회수 : 1249
    IP : 59.17.***.68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09/14 00:45:54
    http://todayhumor.com/?gomin_206379 모바일
    여자친구와 헤어진상황인데.. 너무 힘들어서 글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글 제목에서 알수있듯이 현재 제 상황이 매우 안좋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친구를통해 알게된 이곳에서 최대한 많은분들의 얘기와 조언을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돼었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말씀드려야될꺼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겠죠
    솔직히 제입장에서는 이점은 딱 잘라서 이거다라고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여자친구가 한말을 비추어봐서
    얘기를하자면요... 여자친구가 이제 저를 좋아하지않는다고 하네요..

    저도 이말을 듣고 도저히 이해할수가없었습니다. 바로 그전날까지만해도 전화통화도 잘했습니다.
    잘지내다가 갑자기 저런말을 하니까 이해를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헤어진 이유가 이거다라고 말씀을 못드리는 이유입니다.
    물론... 헤어진이유가 저가싫어서이긴하죠..
    하지만 저로써는 이해도안돼고.. 납득도안가고해서 먼가 이상하네요..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좀 덧붙여서 지금까지 여자친구와 있던일들을 대략적으로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을 한날 낮에 한번 싸웠습니다..
    싸운날이 일요일낮이였는데, 다음날이 저희가 1년돼는 날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자친구가 일끝나는 저녁에 저녁이라도 좀 먹자고 말을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좀 귀찮아서 거절하는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물론 여자친구도 1년인거를 아는상태였고요..

    여기서 싸우게 된겁니다. 보통날도 아니고 특별한날인데.. 저녁한번못먹어준다는게 너무 화가난 나머지
    저가 먼저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끊고 그러고 쭉있다가 저녁쯤에 제가먼저 좀 풀어주려고
    연락을 하게된거죠.. 이때 갑자기 여자친구가 그런말을 한거고요...

    그리고 저희가 원래 주말에는 거의 만나는데 여자친구 일하는게 너무 힘들고해서
    이번주만 좀 쉬겠다길래, 저가 바로 그러자고는 안했지만, 좀 쫄르다가 어쩔수없이 그러자고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서는 여자친구가 주말에 좀 쉬었으니까 월요일에는 나와줄수있겠지라고도 생각중이였는데
    또 거절을 하니까 화가난거죠.. 게다가 특별한날인데.. 보통날이였으면 화도 안냈을겁니다.

    물론, 여자친구를 정말 배려해서 생각하면 화를 안낼수도있을겁니다.
    저도 여자친구가 일때문에 너무 피곤해하는걸 알고있으니깐요.
    다 아는데도 화를 낸건 제가 좀 욕심부린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일이 헤어진거랑 관련이있을까봐 적어보긴했습니다.

    아, 그리고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을할때 어떤식으로 말했는지 자세히 말씀드려보면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사이에 대해서겠죠..
    그래서 저가 왜그러냐, 너 저번에도 이러지않았냐.. 갑자기 이러는게 어딨냐..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얘기드릴게 있는데요.
    좋은건 아니지만, 저희가 이번이 처음헤어진게아닙니다..
    이 일이 있기 약 한달정도 전에도 헤어졌습니다. 그때도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했죠..
    그래서 잡으려고 애도썼었는데, 여자친구 마음이 너무 돌아서버린거같아서 포기해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많이 어렵겠지만 최소한 친구라도 되자라는 생각으로 문자를 보내고 여자친구의 생각을 기다리고 있던중
    여자친구에게 먼저 문자가 오고해서 다시 잘 사귀게돼었습니다.

    이때는 정말 다시 사귀게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말이죠..
    솔직히 이 전에도 몇번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을 했습니다.. 물론 저가 잘못을해서 그런것도있었고,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하긴하지만 어떤상황에 의해서 헤어지자고 한적도있었고요..

    이런면을 봤을때 너무 자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는거 저도 잘 압니다.
    이런게 좋은것도 아니고말이죠.. 하지만, 이럴땐 다 그만한 이유가있고, 아직 서로 사랑하기도하니까
    다시 사귀게된거죠..

    다시 얘기하던걸 마저 애기를하자면..
    제가 여자친구한테 너 저번에도 이런적있지않냐라고 말한건 위에 써놓은거처럼
    납득갈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가 싫어서 헤어지자고 말을 한게아니였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먼가 이유가있어서 여자친구가 이런말을 하는건가싶어서 잘 생각해봐라
    깊게생각해봐라 지금 당장 이러지말아라라고 설득하는식으로 말을했죠
    이런 제 얘기 쭉 듣더니, 설득하지말아라, 이제 너가 싫다, 그만하자, 너도 포기해라
    이런식으로 더 쎄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이러다가 여자친구가 전화끊자라고 말하는거에 더이상아무말도안나와서 아무말도못하고
    그냥 전화가 끊어졌죠.

    그뒤로 지금까지 저가 연락을 하지도, 연락이 오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하게된다고해도  답장이 안오거나, 온다해도 이미 다아는 내용일테고, 전화를한다고해도 안받을테고..

    대략 현재상황은 이렇네요..

    그리고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여자친구가 나쁜거라고하네요..
    저를 너무 가볍게 본거고.. 만약에라도 먼저 연락오면 받지말라고하고..
    어떻게보면 이게 맞는말인거같습니다.

    하지만 저가 연애도 처음이고하다보니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할꺼같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다시 연락이 온다면 다시 받아줄꺼같다는말입니다..

    물론, 연락이 올꺼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릴게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가 싸우게되고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게되면 대부분 제가 거의 잡거나 되돌리려고 많이 노력하는편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아시는 제가 잘 아는분이 말씀해주신건데..
    이렇게 저가 100퍼센트 잘못한것도아니고 잘못했더라도 헤어지자고 말할 상황이 아닌데 쉽게 헤어지자고하는걸봐서는 어떻게보면 저의 잘못도 기본적으로 깔려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유는 제가 매번 먼저 용서를 구하다보니 여자친구가 쉽게 헤어지자고 말을하고 자기중심적으로 하려는 나쁜버릇이 자신도모르게 들었을꺼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9/14 00:58:35  116.32.***.176  양리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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