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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언급한 클린유저 제도에 대한 문제는 오유시스템의 여러 문제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클린유저제도에 대한 문제점만 해결한다고해서
운영자님이 목표로 하였던 열린광장, 더 좋은 오늘의 유머,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저는 오늘의 유머의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한 다른 안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또, 오늘의 유머가 어떻게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지 발전방안과 함께 언급하고자 합니다.
 
먼저 한가지 질문을 드려보자면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오늘의 유머가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보나요?
일단 먼저 대답을 드리자면 물론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의 유머가 발전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렇게 보이는 근본적인 원인은 운영자님 개인만의 시간소모에 의해서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분명 오유에서는 발전을 위해서 여러 개선책이나 건의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여러 안건에 대해서 충분한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왔던 여러 가지 건의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더러운캔디님이 언급하신 안건인‘시사게시판에만 시사관련 글을 올린다.'
혹은, 스피릿님이 언급하신 '고민게시판 확장’건, 또 포게유저들이 만든 ‘포니게시판 자율 법안' 정도가 있을 듯 합니다.
 
자, 이 건의의 수렴이나 적용에 실패한 원인이 무엇일까요?
저는 이러한 건의에 대해 충분한 소통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운영자님이 시도하신 '도와주세요게시판'의 도입이나, 
오유길잡이님이 차단시 사용하셨던‘기간차단’방식과, 제 자신을 언급하는 게 그렇지만 저는 '차단과 사과문, 반성문이나 반박문 요청'을 하여 차단을 풀어주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에 있어서 충분한 소통이 있었던가요?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 모든 일들이 실패했다고 단정 짓고, 목표를 위한 개선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위와 같이 좋은 시행책들이 더 이상의 피드백이나 개선 없이 폐기처분되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더 나아가서 말해보자면, 도와주세요게시판은 폐지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나요?
 
일베의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하는 말이 심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 사건 이후로 운영자님의 목적이었던 열린광장을 아예 포기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는 오유에서 시행된 여러 정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소통을 포기한 체 단념한 것이다.
 
물론, 소통을 강요하는 건 아닙니다.
운영자님께 하고있는 여러사람들의 건의가 강요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현 제도들은 지속 불가능한 임시방편으로의 건의가 연속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발전방식의 설계를 하는겁니다.
 
사람들과의 충분한 소통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운영자님의 짐이기 때문입니다.
운영자님의 시간과 노동력을 빼앗아 가는 것이니까요.
 
간단히 말하자면, 운영자님 혼자서 감당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바뀌어야 될까요?
저는 이에 대해서 생각해 둔 것이 있습니다.
 
운영자님 뿐만 아니라, 보다 여러 사람에게 부담을 분산시키는 제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집단지성을 이용하자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오유가 지금 지고 있는 짐을 보다 간단히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이에 대한 결과적 목표로, 오늘의 유머가 스스로 돌아가는 체제를 만들어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집단지성에 대해서는 다음게시물에서 계속 이야기해 보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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