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룩스 in 역사, 독일편 블로그.

7월 30일 서울시교육감선거가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어떤 후보를 찍으라고 하는 건 지금은 안 됩니다. 왜냐구요? 아직 선거운동기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투표하세요" 소리치는 것은 대환영이죠. "7월 30일 시민이 교육을 바꿉니다." "참여가 교육을 바꿉니다." "투표하세요~~" 이렇게 선거를 독려하면 선관위에서 상을 주나요? 아니요. 우리 아이들 교육을 위해 선거에 동참을 해 달라는 것이죠. 




문제가 있습니다. 7월 30일은 휴가철입니다. 학교도 방학했고 이 즈음 가장 많은 분들이 휴가를 떠납니다. 1년에 한 번 가는 휴가를 포기할 수도 없고, 아이들 교육문제를 나 몰라라 할 수도 없어 고민하는 분들이 이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소투표입니다. 

이제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잘 보세요. 






(부재자투표용지 앞 뒷면, 잘 안 보이시죠?)

1. 선관위 홈피에서 부재자(거소)투표용지 다운로드 

위의 사진이 부재자투표용지입니다. 2페이지로 되어 있는 부재자투표 용지를 선관위에서 다운받은 후 한 장에 앞뒤로 프린트를 합니다. 

(투표용지의 거소투표 표기란 작성, 11번입니다.)

2. 거소투표 용지 작성 

그리고는 작성을 하면 됩니다. 작성 내용 중 ‘거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칸이 있습니다. 6-11번까지입니다. 이 중에서 대부분은 11번에 해당됩니다.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11번에 진하게 동그라미합니다. 

거소란에는 그냥 집주소를 쓰시면 됩니다. 
(다른 면은 편지봉투, 우표 없이 우체통으로)

3. 붙여서 그대로 우표 없이 우체통에 

이걸 어떻게 붙이냐구요? 뒤페이지는 편지봉투가 됩니다. 접은 후 풀로 붙여서 편지봉투처럼 주소를 써서 보내면 됩니다. 우표는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위의 그림을 보면 '우편요금 수취인후납부담'이라고 쓰여있죠? 그냥 우체통에 넣으세요. 



주의1. 

거소(부재자)투표 용지가 15일까지 동사무소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러니 12일까지는 꼭 우체통에 투하하셔야 합니다. 꼭 12일까지~~ 


4. 기다리면 집으로 투표용지가 

그 다음 단계는 기다리는 단계입니다. 투표용지가 약 21~23일 집으로 도착합니다. 다시 한 번 지워지지 않는 볼펜으로 모 후보에게 동그라미를 크게 한 후 우편으로 발송하면 됩니다. 이번에도 당연히 우표는 붙이지 않습니다. 




주의2. 

괜히 시간이 남았다고 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꼭 받는 즉시 표를 하고 보내버리세요. 30일전에는 도착해야 하거든요. 


5. 맘 편히 휴가지로





그리고 투표 당일인 30일은 편한 마음으로 휴가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어떠세요, 어렵지 않죠? 

주위에 마음에 드는 분들께는 아예 다운로드 받은 용지를 많이 뽑아서 거소투표를 권장해 보시면 어떨까요? 같이 작성해서 같이 넣으시면 됩니다. 

투표소에 가지 않고도 투표할 수 있는 좋은 방법, 

프린트 한 장으로 손쉽게 투표를 권유할 수 있는 방법, 

거소투표입니다. 

꼭 투표에 참여하세요. 


아래의 그림으로 다시 한 번 설명합니다^^. 

ps. 이미지 첨부가 조금 에러이네요. 

원문 링크입니다. 
http://urijeri.tistory.com/entry/730-투표도-하고-휴가도-갈-수-있다-거소투표가-있군요 
가셔서 직접 보시는게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