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는내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픽션인지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상식 밖의 상황이 있어 분노 이전에
너무 혼란스러웠음 "너무 과장된거아냐??" 란 생각들 정도로 프랑스에있는 대한민국 대사관이 저정도로 자국민에게 무관심할까
솔직히 장미정씨는 왜 그런 사건에 가담했을까
여기서부터 장미정씨 인터뷰통해 들은 실제 입니다 실화가 많더군요 과장된 픽션이겠지 했는데 직접들어보니. 기가막힙니다
1. 장미정씨 당시 집안상황 지어낸거아닌 실제 남편이 보증서준 분의 갑작스런 자살.. 하루아침에 골방으로 몰림.. 월세닷세 밀려 딸유치원비도 없는 상태 남편후배로부터 프랑스로 원석 운반하고 걸리면 세금만 내고 400만원 준다는 말 믿음
400만원이면 월세도갚겠단 생각에 일을했다고함.....당시 상황이 정말 사람사는꼴이아니였다함 가난과 무지로 일어난 일 당시 가방은 열쇠로 잠겨있어 비싼 원석이겠지 마약일지 상상도 못함 자신도모르는 범죄에 가담
2.대사관의만행 통역도안되는 외딴섬 감옥까지 왔지만
재판 기다리며 대사관에 도움 요청함
그러나 중요한사안 아니라며 무시함 현지 감옥에서는 죄수복도없음. 한개부터 열개까지 모두..다돈내고 사야함 하물며 생리대마저 사야하는 상황에 굶고 있을만큼 돈이 없다는 사실 남편이 알게됨 하지만 한국에서 돈 보내면 너무 지체되고 대사관을 통하면 하루만에 도움이받을수있었음 판사말이 어느나라든지 대사관에 연락하면 돈도 보내주고 도와준다는데 대한민국은 이상하게 도움을 안줬다함 억장이 무너지는 비참한 감옥살이 시작됨
3 남편 혼자 검찰.외교부 들락날락 이리뛰고저리뜀 아무도 도와주지 않음 너네가 알아서해라 식 결국 사기친 후배는 잡혔고 장미정씨는 마약인지 몰랐음을 결백하다고 증언함 이런 사실 프랑스로 서류 보냄 프랑스 감옥에서 재판만 열리면 바로 집에 갈수있었음 그서류 대사관이 실제 2년이나 지체함 장미정씨 호소해도 계속 더중요한일많다고 무시 정확히말해 1년만 감옥살이하고 끝날 거 였고 모범수로만 살았어도 9개월이었다함. 재판 미뤄지고 방치되어 2년이상 감옥살이
4. 추적60분 보도 네티즌분노 변호사 3명이나 도와줌 프랑스 변호인중 당시 상황 다 들어보고 놀람 도대체 왜 대사관은 국민이 이지경이 되도록 방치했는지.이해하지 못함 . 너네나라가서 2년감옥살이 소송걸라고..도와주겠다고 보상 받으라함 .. 그러나 장미정씨 다됬고 집에만 보내달라하고 했다네요 소송이고 뭐고ㅜㅜ.... 딸보고싶어 귀국
5. 장미정씨 집에돌아와딸만나 잘사는데 외교부에서 전화옴
곧있음 장미정씨 귀국하게됬다고 축하하다고
장미정씨 기가막혀 제가장미정입니다 하고 끊어버림. . (이장면 픽션인줄알았는데 다 실화ㅋㅋ 미친 외교부 대사관놈들) 과장인줄알았는데 80프로 팩트였네요 안하무인에 무관심 무능력 명백한 직무유기 아닙니까
그리고 어떤분들 이 영화보고 장미정씨 본인이 마약 운반해놓고 억울하다고 징징대는 영화랍니다. 마약범 미화영화랍니다..
국가의 무책임을 개인의 잘못으로 몰아세우더군요
영화의 논점을 흐려놓고있네요 개인의 잘못이냐 국가의 무능력함이냐..
영화에서도 그렇고 실제 장미정씨도 무지와 돈욕심으로 인한 죄인정함. 영화초반에 억울해 했지만 중반부이후 재판만 열게해달라고 여러번 호소함 하지만 대사관이 업무를 망각해버렸죠 외국에서 억울하게 감옥살이하는 자국민을 보호하는데 열의를보여줘도 모자를판에 통역도 안되는 섬에 방치하고 2년이나 복역하게 한점 말이다
사회고발 영화라는점에 포커스를 맞춰서 봐야한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제2의 장미정씨 사건 없도록 해야하기때문 ..
인터뷰 끝으로 혹시 영화때문에 대사관에서 딴지를걸어와도 걸려면 걸어라 자신도할말있다고.용기내서 못한 얘기 다할거라 장미정씨 벼루고계심 (전도연 시사회에 장미정씨만나 이젠 당당하게 살라고 말했다함) 그리고 영화꼭보세요 수천만 네티즌의힘이 정부의 무관심 무능력보다 얼마나큰지..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