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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20600
    작성자 : 만사마
    추천 : 3
    조회수 : 501
    IP : 203.253.***.3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6/05/08 16:15:23
    http://todayhumor.com/?lovestory_20600 모바일
    눈앞에서 한생명이 사라졋습니다.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 정류장에 귀여운 흰색 개 한마리가 쫄래쫄래 왔다갔다 하더군요.

    주인은 어디갔는지 개혼자만 꼼지락거리더라구요.

    귀엽길레 몇번 쓰다듬어 주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오길 집중하고 있는사이 갑자기 퍽~!

    한느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봤더니 방금 그 개가 도로에 뛰어들어서 치였습니다. ㅜㅠ

    후...깜짝놀라서 봤더니 흡사 영화에서 봤던 것 처럼 흰색 개의 몸주위로 서서히 붉은 색이 퍼지더군요.

    주변분들도 깜짝놀라서 그저 바라보기만...

    그렇게 멍하게 있는 사이에 뒤에 따라 오던 차들도 분명히 개랑 피를 봤을텐데 죽었는지도 살았는 지도 모를 그 개를 

    몇번 더 치고 가버리더군요;;

    후...

    눈앞에서 개한마리가 세번을 치였습니다.

    처음에 하얗던 그 개는 완전 붉은 색이 되더군요;

    세번째가 지나니깐 신호가 바뀌고 차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 가방을 옆사람에게 부탁하고 도로로 가서 그 개를 들어다 적어도 더 치이지는 않게 해줘야 겠다 싶어서 길 옆에 나무 있는데로 옴겨 줬습니다.

    옴기는데 그 강아지의 체온은 아직 따뜻한데 숨은 쉬지 않더군요;;

    옴겨 놓고 바로 옆에 있던 상가에 가서 피범벅이 된 손을 씻고 왔습니다.

    도로를 보니 강아지의 피는 아스팔트속으로 스물스물 스며들고 사람들은 그런일이 있었는데 아무 관심이 없는듯 표정하나 안바뀌더라구요;;

    후...

    적어도 처음 치였을때는 살아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그 강아지한테 처음에 도로로 뛰어들지 못한게 미안하고 수업시간이 너무 빠듯해서 묻어주지 못하고 흙있는데 까지 옴겨주지 밖에 못한게 너무 미안합니다. 

    좀 너무 정면으로 봐서 그런지 충격이 안가시네요;;

    안타까움이 가시질 않습니다. 후...

    유머는 아니지만 안타까움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조금만 다들 신경써주면 좋을텐데;;
    만사마의 꼬릿말입니다




    은행가다가 닭둘기 두마리가 "나잡아 봐라~" 하면서 놀고잇는게 아닌가;;
    평소 닭둘기를 좋아라 하는 난 이녀석들의 염장질을 사진으로 담기로 마음먹어 버렸다~ !!
    그래서 찍을려는데 이녀석들...퐁퐁퐁퐁 잘도 뛰어가는게 아닌가...
    그래서 결국 이녀석들의 예상이동경로를 파악한뒤 먼저가서 잠입촬영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타타타타 뛰어가서 풀뒤에 숨어서 업드려서 사진찍을려고 대기하고 닭둘기녀석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순간~!!
    지나가는 아가씨에게 숨어있는 모습을 들키고 말았다;; 그것도 카메라 랜즈 방향에서..ㅡㅡ;;
    그아가씨 그 떯어하는 표정은..ㅡㅡ;;
    그때의 심정은 말그대로 "X때따~!!"
    완전 변태로 알았을꺼 아냐;;
    그래도 사진은 찍었다^^;;이눔시키들;;


    http://cyworld.nate.com/cwkcw

    제 싸이 입니다.ㅋㅋ
    사람이 안오는 싸이죠..ㅡㅡ;; 오유분들이 발자국이라도 남겨주면 즐거울듯하네요.ㅋ.ㅋ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06/05/08 16:19:59  211.197.***.253  
    [2] 2006/05/10 18:54:01  61.110.***.181  설사위에가래
    [3] 2006/05/14 04:38:43  69.22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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