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부터 쭉 봤을 때
시야를 넓게가져서 게임을 이해하고 그 빈틈을 찾아내는 능력이 가장 유리한 능력인거 같아요.
천재적인 머리, 사람을 포용하는 능력 역시 필요하겠지만 남휘종씨의 플레이에서 오류가 보였듯이 그런 것만으로는 안된다는게 보였죠.
이런 점으로 보면 시즌 1부터 오픈패스, 5:5 게임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명장면을 만들어낸 홍진호가 '룰 브레이커' 입니다.
다른 플레이어들은 주어진 룰에 단면적으로 바라보게 되고 거기서 고정관념이 잡혀버리지만 홍진호는 게임을 넓게 보는 것 같아요.
머리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고 창의력이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단지 넓은 시야로 빨리 캐치하고 숨겨진 것도 잡아내죠.
거기다 여기서 파생되는 1:1 괴물같은 역량도 가지고 있으니 플레이어 인원이 적을 수록 그 능력이 잘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이번 1화에서는 하이애나라는 패가 정말 괜찮은 패였고 그 패가 피식자를 줄여야 내가 이기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매개체 역활이었을 수도 있지만요 ... ( 앞으로 보면 알겠죠)
어쨋든 홍진호라는 사람은 위험인물인걸 이래나 저래나 알고 있기 때문에 시즌1처럼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우승은 힘들꺼 같지만요 ...
홍진호가 떨어지게 되는걸 가정하면 후반에 갔을 때 홍진호처럼 게임시야가 넓은 사람이 유리하게 될거 같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롤 브레이커'가 되는 사람이 가장 유리하게 되겠죠.
솔직히 여태까지 출연한 사람 중 홍진호처럼 룰브레이커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이준석씨 아니었나 싶네요 ...
별로 좋아하는 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1화보고 출연진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물론 딱 한번만 보고 적은거라 잘 모르겠고 ... 개인적인 생각 ...
은지원 : 의외성은 최고인거 같습니다. 1화에서 적도 안만들었고 자신이 승리하는 방법은 빨리 캐치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살아남을 것 같네요
노홍철 : 이번 화에서 보여준게 없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평소 성격이나 무한도전에서 하는 것을 봐서는 정치나 머리나 밸런스가 가장 잘
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지 ... 단점이라면 무한도전에서 만든 사기꾼 이미지
이상민 : 노홍철과 비슷합니다. 시즌 1때 안좋은 이미지를 쌓았기 때문에 앞으로 게임에서 계속 힘들거 같네요. 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를 잘
활용할 줄 아셔서 다른 사람이 자신을 필요로 하게 만드는 능력은 있는거 같네요. 데스매치만 안가면 ....
임윤선 : 음 ... 솔직히 시즌1에서 제일 호감간 플레이어인데( 남휘종씨랑 상반되는 이미지여서 그런 것일 수도 ) 정치에 가장 유리한 사람이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 신의라는 걸 버릴 때 버리는 사람이 된다는 입장에서 ... 어쨋든 첫게임에서 의리 있는 이미지가 후에도 먹힐듯
김재경 : 아직까진 모르겠 ...... 회차가 좀 지나다 보면 김경란씨 같은 캐릭터가 될수도 ...
이은결 : 진짜 아리송한 인물 ... 그래도 머리는 좋아보이는데 ...
임요환 : 잘 모르겠음 ... 콩덕좀 보다가 콩이랑 같이 상호보완적인 관계 유지하다 둘 중 누가 먼저 떨어지지 않을까 ... 개인적인 기량은 아직 ...
조유영 : 봤을 때는 게임 내에서 팀의 의견에 잘 따를 것 같아요. 근대 딱 선을 아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팀으로 가장좋고 그 때문에
언제든지 배신의 가능성이 열려있는 플레이어
이다혜 : 보연준건 많은데 딱히 이렇다 싶은건 없었음 ... 그래도 바둑기사니깐 수싸움은 잘하지 않을까 ... ㅎㅋ
이두희 : 만약 이 분이 홍진호한테 계속 힘을 실어주면 홍진호씨가 우승할 가능성이 좀 생길거 같네요 ... 일단 패가 안좋은 패여서 개인적인 기량은
모르겠지만 지금 홍진호한테는 중요한 인물이 될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