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간단하게밥먹고 카페가서 이야기하고.. 한 두세시간 이야기하고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번호받고..
소개팅 끝난 당일 밤에 문자 잘 주고 받았습니다. 
주선자가 어땟냐 그러길래  나쁘지않아서 느낌좋다 그랫어요. 그러더니 주선자가 기뻐하며 여자쪽도 나 맘에든다고 잘해보라 하더군요. 저도 괜사리 기분좋아서 담날부터 연락 자주해보기로 맘먹엇습니다

담날되더니 이친구가 연락이 잘 안되더군요 ㅠㅠ 몇시간뒤에 답장오기 일쑤고..
물어보니까 쓰리지잘안터지고 수업듣고 그러다보니 늦었답니다. 뭐 그럴수도 잇겟지 싶엇죠
그나마 자기전에는 연락이 좀 됩니다..

근데 카톡 실시간으로 잘 하다가 뜬금없이 씹어버려서 연락이 툭툭 끊깁니다..ㅠㅠ 이거땜에
뭐 잘해보려고 연락하다가도 뜬금없이 씹고.. 아니면 잠들어서 씹고.. 보통구러면 담날 깨서 답장하거나
하잖아요. 그게없습니다ㅠㅠ 그렇다고 제가 씹히고 또보내자니 좋아서 안달난사람처럼 들이대는거같아보여서 좀 그렇잖아요
문자 할때는 반응이
 나쁘지않은데 왜그러는지.. 원래 폰을 수시로 만지작거리는친구는 아닌거같아요

맘에안들면 문자끊으려는 기색이나 아예씹던지 하지 왜케 헷갈이게 하는지..
재보는건가요 맘에안드는건가요? 아님 어장관리하는건가.. 그런애같진않아보이고
아니면 밀당? 소개팅 한번보고 밀당하는것도 좀 경우가 아닌거같고
이여자 심리가 도통 궁금하네요..ㅠㅠ 
어떤 상황이며 제가 어떻게 풀어해쳐나가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석 잘들 보내시구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