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촛불집회를 살펴보자면 국민들이 항상 원하는 촛불집회를 전경 및 의경(이상 전의경)들이 먼저 과잉 진압을 함으로써 폭력으로 물들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우리에게 힘이 없다면 우리가 아무리 평화를 외쳐봐야 상대는 힘없는 우리가 외치는 "평화"라는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다. 평화를 외친다면 우리 스스로 전쟁을 준비하고 힘을 키워야 하겠죠.
힘없는 자가 외치는 평화는 공허한 외침이 될 뿐입니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죠. 국민이 아무리 평화집회를 하더라도 전의경들은 꿋꿋이 짓밟을 뿐입니다.
아무 힘없는 사람이 외치는 평화는 그저 꿈일 뿐입니다. 우리가 먼저 힘을 가지고 그 힘을 폭력이 아닌 평화의 유지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수대를 조직해서 전경들을 때려잡자는것이 아니고, 전경들의 폭력을 사수대로 억제하고, 전의경들의 폭력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것에 사수대의 힘을 사용해야 합니다.
집회에 참가해서 전경들이 진압시작하는 모습을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떼를 지어 몰려오는 전경들 보면 소수만 남은 시민들은 겁먹고 뛰어서 도망갑니다.
그럴때 전의경들을 막아줄 사수대가 필요합니다.
정말 전의경들이랑 국민이랑 싸움 붙여놓고 뒤에서 웃고있을 이명박도 증오스럽지만
그의 뜻대로 착실히 움직이며 국민들의 발목을 붙잡는 전경 및 의경도 밉습니다.
만약 그들이 국민의 편이 되어서 명령 불복종을하고 국민과 함께 소리높였다면 이명박은 이미 버티지 못하고 물러났을텐데 말이죠. 전의경이 이명박의 충실한 칼과 방패역할을 해주니 답답할 노릇입니다.
모든 일에는 사후처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광복이후 친일파 잔당들을 모두 제거했다면 오늘날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아니었겠죠. 그리고 지금까지의 민주화운동들...그 당시 상부의 명령이라며 국민들을 탄압했을 전경들...만약 그들이 그 당시 처벌되었었더라면, 지금 전의경들이 국민들을 상대로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진 못할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인들 그들에게도 강력한 처벌이 있었더라면 말이죠.
지금부터라도 우리가 선례를 남겨야 합니다. 저는 우리가 지금의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리라 믿습니다.
이긴 이후에 그 사후 처리로 이명박과 조중동에 빌붙었던 정치인들을 싸그리 잡아서 강력한 처벌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전의경들 역시 그 책임을 피해갈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전의경들도 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위를 막고있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그런 사정 봐 줄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사람에게는 중요한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런 도덕적 판단의 순간에서 중립을 택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장 비겁하며, 기회주의자인 사람입니다.
지금 전의경들의 행태를 보자면 크게 두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대놓고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폭력 전경들과 명령이라는 허울 뒤에 숨어서 자신의 안위만을 챙기는 비겁한 기회주의자. 이 둘 모두에게 우리는 처벌을 내려야 합니다.
육군으로 보내달라고 했다가 영창15일을 다녀온 전경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 극소수의 양심적인 자들만이 처벌을 피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강력한 처벌이 내려진 선례를 남겨야 훗날에 오늘과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의경들이 감히 국민들을 적으로 돌리지 못할 것이며, 부정한 권력에 맞서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내릴 수 있는 처벌은 그들이 전역한 뒤 사회에서 매장을 시키는 것입니다.
2008년 전경 및 의경 생활을 한 자에 한해서는 취업시에도 채용을 거부할 수도 있으며, 사회적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방법은 찾아보면 많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들과의 교제를 피할수도 있겠고요.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요점은, 사수대를 조직해서 평화집회를 유지시켜야 하며, 우리가 끝내 승리할시 사후처리를 확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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