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앞어서 필자는 아직도 갈 길이 하~~~~안 참 남은 다이이터로서 절대 전문가분들이 아닌 이제 막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분들을 위해 글을 쓰오니 틀린 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ㅋ

먼저 필자는 태어날때 부터 우량아 -> 25년간 초고도비만 테크트리를 타다가 1년 4개월째 다이어트를 하고있습니다.

시작 : 177cm 127kg (그전에 찍은 사진이 없어서 ..사진은 100~102kg 나갈때)

현재 : 177cm 76kg (최근 사진이 없네요;; 이때는 80~82kg 일때 )

차이를 보여드릴려고 사진을 올렸으나 ... 실패... 별차이 없네요 하...하...하.. 아무튼 거듭 말씀드리지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들어가기 앞서서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과 달리 면적당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합니다. (성인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가 변화) 때문에 소아비만이였던 분들은 더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성장기때 부터 비만이였고 지금도 고도 or 초고도 비만이라면 기간을 정해놓고 다이어트를 한다기보다는 평생 신경써야한다. 라는 마인드로 시작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근육량을 늘려 기초대사랑을 상승시키는 방법이 있지만 그건 전문가 분들에게 패스)

*몸무게 127 KG ~ 115 KG 구간

이때는 거의 식이요법이 80% 이상인것 같습니다. 운동보다 먹는거에 신경써야 할 시기.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먹었던  대로 먹는다면  운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는 비교가 안됩니다. 또한 아직 의지력이 약한시기 이므로 자칫 운동 -> 폭식 -> 포기 테크트리를 탈수 있으니... 차라리 먹는양을 조절하여 저염식과 저칼로리 식단에 적응부터 합시다!!! 다음과 같은 순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 정해진 시간에 밥먹기 ( 먹던 양은 그대로!)

2. 인스턴트 음식 안먹기

3. 서양식이 아닌 한식위주로 먹으며 튀긴음식, 육류의 섭취를 줄여나가기

4. 싱겁게 음식을 먹으며 가급적 나물 or 야채류를 이용한 음식을 먹을것 

5. 식사 대신 칼로리가 적고 포만감이 높은 음식으로 대체해 나갈것 (밥 -> 두부 or 묵, 사과 + 저지방우유) 단 포만감이 느껴지게먹어도 OK

이런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여기서 중점을 둔 것은 평상시보다 급격하게 적게 먹지 않는다는 겁니다. 이유는 고도 비만자들은 이미 몸의 모든 활동이 지방세포를 위해 돌아가며 따라서 식욕이 의지!! 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음식을 먹는게 물을 먹는것처럼 무의식중에 작용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YTN 이브닝뉴스-고도비만수술 참조)  따라서 식욕이 조절될 정도로만  살짝 적게 먹어줍니다.

*몸무게 115 KG ~ 100KG 구간

이제 슬슬 운동을 시작해 봅시다. 하지만 체력은 저질이고 나약한 무릎은 걷기만 해도 고문이라며 아우성 칩니다. 그렇다면 몸에 부하는 거이 안가면서 칼로리는 팍팍소모되는 운동! 수영을 해봅시다. 수영을 하는 목표는 몸의 부하가 적게가며 칼로리소모의 극대화 + 심폐기능 향상 + 기초체력상승 을 목표로 열심히 합시다.

*수영에 대한 오해들

1. 수영은 근육 운동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

-> 기본적으로 사람이 물에 힘을 가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입니다. 근력이 없다면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세월아 내월아 물에 둥둥떠다니면 근육에 힘이 안들어가겠죠ㅋ

2. 수영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이라 웨이트와 같이하면 효과가 반감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수영에서 근육 이완이 일어나는 이유는 흔히 물을 잡는다라고 표현하는 캐치 동작때문인데요 (최대한 몸을 쭉펴 먼거리부터 물을 당겨와야 속도가 상승 무한도전 조정에서 유재석 - 박명수 노젓는 방식차이정도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캐치동작까지 신경쓰신다면 당신은 이미 수영인.... 근력운동 하실껴면 접형계속하면 되시자나요..... 

3. 수영을 하고나면 식욕이 날뛰어서 못참겠다!!

->당연합니다. 칼로리표를 보세요. 국가대표 수영선수정도되면 아에 식단관리를 거의 안해도 살이 쫙쫙 빠질정도로 수영의 칼로리소모는 갑입니다.  펠프스 하루 식사량 --->

어쩔수없어요... 이럴때는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으면서 버텨줍시다!!

ps. 부족한 글 솜씨로 작성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좋으면 2탄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