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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204817
    작성자 : 눈깔사탕
    추천 : 2/3
    조회수 : 540
    IP : 121.168.***.153
    댓글 : 49개
    등록시간 : 2012/05/25 11:03:46
    http://todayhumor.com/?sisa_204817 모바일
    베오베에 간 새누리당 공약 철회에 관한 저의 생각. ^^ 거참.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73536&page=2&keyfield=&keyword=&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73536&member_kind=

    일단 포탈열어두겠습니다.

    <그리고 단 하나 전제할 것은 전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다 안좋아하지만 굳이 고르자면 민주당쪽 ^0^>


    ----------------------------------------------------

    그리고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가지고 싸울 때
    새누리당이 복지정책 포퓰리즘하지 말라고 떠들어댐

    2) 그러다가 참패 당하고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까지 나경원 Goodbye

    3) 이후 대부분의 복지 문제가 사회적 이슈를 대두됨.

    4) 4.11 총선때 포퓰리즘이라고 욕하던 새누리당이 민주당을 따라서 많은 복지정책을 내놓음

    5) 꼭 복지정책 때문은 아니지만 무튼 총선은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남.

    6) 새누리당이 복지공약 철회함. <<< 승리자가 승리한 다음 약속한거 다 안할래~ 라고 비춰짐.

    -----------------------------------------------------

    저 정리한거에 다른 생각 있으신분은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저의 생각은 이런 내용의 기사를 보고 말씀드리는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A11&newsid=01610486599432488&DCD=A00102&OutLnkChk=Y


    일단 결론만 말씀드려 볼까요? 새누리당이 이번에 공약 철회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당연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잘했습니다. 제가 이런말 하면 분명히 저새끼들 사기꾼인데 왜 잘했다고 하냐?

    라고 하시는분 계실겁니다. 사기꾼 맞습니다. 맞고요.. 사기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기서 주목할것은 사기꾼이 2명 있었는데 한명은 나 사기친거 맞고 이거 못한다 라고

    말했다는거고 또 한사람은 그냥 입닫고 있다는 겁니다. 왜 사기꾼이 2명이냐?

    저 기사 내용 TV에서도 나왔던겁니다. 새누리당 복지공약, 민주당 복지공약 어느 것이든 실행하려면

    지금 예산의 7배가 필요하다고... 한마디로 말하면 불가능한 공약들이라는 겁니다. 절대 불가능합니다.

    지금 예산의 7배? 거참네, ㅋㅋㅋ... 7배.. 7배라.. 미친놈들이죠.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똑같습니다.

    저거 누가 봐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얘기들이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땠나요? 와~~ 좋구나

    나라에서 복지해준대~ 이건 무료같으니까 아주 좋겠구나~ 하고 얼씨구 복지정책 좋구나 하면서 반겼습니다.

    한 나라의 가치는 그 나라의 국민성에서 나온다고... 저걸 좋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들 이해가 안갔어요.

    저게 무료에요? 분명 우리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세금으로 쓰는겁니다. 그리고 그 세금은 복지가 아닌

    다른 곳에 쓰일 수도 있는것이고,100 이라는 한정된 예산에서 10이였던 복지를 50으로 늘리려면 다른곳의

    90을 뺏어와서 50이 되는겁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십니까? 그럼 이 글 읽지 말아주세요...

    여러분.. 무언가 돈이 더 드는 정책을 할 때는 국회의원들이 자기 주머니 털어서 해주는게 아닙니다..

    방법은 딱 3가지에요.

    1) 세금을 더 걷어서 재정충원을 한다.

    2) A라는 곳에 쓰이는 세금을 B라는 곳에서 뺏어쓴다.

    3) 안한다.

    4.11총선때 야당이든 여당이든 정치권에서 쏟아내는 복지공약들을 하려면 저 3가지 방법들 중에서

    하나 선택해가지고 재정충원한 뒤에 정책실현해야 된다는거에요... 2번같은 경우에는 잘쓰면 필요 없는

    곳, 효율적이지 않은 곳에서 빼서 필요하고 효율적으로 쓸 수도 있지만 못쓰면 진짜 필요한 곳인데도

    정치 포퓰리즘 때문에 없애버리고 정치권이 원하는 곳에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재정부가 말한

    지금 복지예산의 7배가 든다고 한거.. 저 말이 과장되서 설사 지금 복지예산의 2배가 든다!! 라고

    100보 양보를 해도 .. ㅋㅋㅋㅋㅋ 한 분야의 예산을 2배로 늘린다구요? 2번 방법으로는 절대 불가능해요.

    2번 방법으로도 할 수 있다!! 라고 하시는분 계시면 진짜 재정부장관해야됩니다. ㅋㅋㅋ

    그럼 남은 방법은 1번 아니면 3번인데 1번처럼 세금 더 걷어서 재정충원한 뒤에

    다른 사업을 할거면 아마 부자증세 빈자감세 정책일텐데 저게 한계라는게 있거든요.. 부자증세를

    한다고 해도 저 예산을 다 채울수가 없어요. 결국에는 중산층들까지 모두 세금을 올려야 될텐데

    그러면 복지정책을 하는 이유가 퇴색되버리죠? 결국 1번도 못하면 3번. 안한다인데 새누리당은

    안한다를 선택한거에요.

    하는 꼬라지를 보면 선거때만 살짝 복지공약 이용해놓고 자기들 당선 잘됐다고 복지공약 철회한거지만

    어떻게 보면 첫번째로는 새누리당, 민주당 잘못이 크고, 두번째로는 저 복지공약을 그대로 믿거나

    혹은 저렇게 될거라는 막연한 기대심을 가지고 실효성이나 실행가능성 같은건 뒷전이었던 어리석은

    국민들 잘못이 매우 큰겁니다.

    여기서 주목할건 새누리당은 나 저거 못하겠다고 말하면 더럽게 욕먹을거 알면서도 말을 했다는거고

    지금 민주당은 입 싹 닫고 있다는거죠..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대선입니다. 대선 전에 새누리당은

    말을 했어요.. 자기들 복지공약들은 거짓말이고 못하는 것들이라고.. 재원이 없다고...

    근데 민주당은요? 대선이 앞이라 입을 닫고 있는걸까요 아니면 정말로 재정부가 말한 지금 복지예산의

    7배가 드는 복지공약들을 모두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입을 닫고 있는걸까요..?

    만약에 후자라면, 정말로 민주당이 복지공약 다 실천할 수 있기에, 자신감이

    있기에 입을 싹 닫고 있는거라면 대체 어느 방법으로 지금 복지예산의 7배가 드는

    공약들을 다 실천할 수 있는걸까요? 나 궁금해 죽겠음. 아시는분 손좀...








    ---------------------------------------------------------------------------------

    나꼼수가 흥하고, 민주당 문재인, 그리고 정치권 밖의 안철수 교수, 조국 교수, 진중권

    등이 하는 이야기들만 들었을 때는 정말 새누리당은 아니다.. 이명박 잘못됐다 라고 뼈저리게

    느꼈고, 그 반사적행동으로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지금 민주당이나 통진당이 하는 꼬라지를 보면

    새누리당하고 다를게 단 한개도 없네요.. 오히려 지금 보면 강력한 지도력으로 당을

    이끄는 박근혜가 있는 새누리당이 더 나라살림 잘하겠다고 느낄 지경임....

    고 전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신 이후로 민주당은

    끝난걸까요 ? 좆같음.










    눈깔사탕의 꼬릿말입니다
      현실적으로좀 바라봅시다. 
    이상향만 바라보고 앞으로 가다가는 발 밑 절벽으로 떨어질걸요 ?
    새누리당이든 민주당이든 잘한건 칭찬하고 못한건 비난하고 그래야 되요.
    민주당이라고 무조건 와~ 좋구나 하지말고. 새누리당이라고 저 개새끼들 이라고 하지도 말고.

      좀. 정치권의 감독자 역할을 해주는 국민이었으면 바랄게 없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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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25 11:26:59  114.30.***.113  남자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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