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까세요 흑백논리 쩌네요

(서울=뉴스1) 고유선 기자= 4.11총선을 통해 가려진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병역면제 비율은 지난 18대 때보다 높아졌으며 새누리당보다는 민주통합당 당선자들이더 높은 병역면제 비율을 나타냈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병역면제 비율은 18.6%로 지난 18대 국회(18.2%)보다 0.4%p 올랐다.

구체적으로 300명의 당선자 중 병역의무자는 병역의 의무가 없는 여성(47명)을 제외한 253명이다. 이중 47명이 질병, 고령등의 이유로 병역의무를 마치지 못했다.

당별로는 민주통합당에서 병역의무자 103명 중 26명(25.2%)이 병역을 면제받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고 새누리당의 경우,135명 중 18명으로 13.3%의 병역면제 비율을 기록했다.
지난 18대 당시에는 총 299명의 국회의원 당선자 중 병역의무를 가진 자는 모두 258명(여성 41명 제외)으로 이중 47명이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18.2%의 면제율을 보였다.

당별로는 민주통합당의 전신인 통합민주당에서 전체 69명 중 15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21.73%의 병역면제율을 기록했고 현 새누리당인 당시 한나라당의 경우, 132명 중 20명으로 15.15%의 면제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