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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고병현 기자]
살다보면 앞으로 나가지도 못 하고, 그렇다고 뒤로 되돌아 갈 수도 없는 힘든 상황에 빠질 때가 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어찌 해볼 도리가 없을 때, 우리는 절망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구원의 손길은 뜻밖의 곳에서 나타난다.
이 장면은 기자가 오늘(18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대림동
대림전철역(2호선) 인근 다리 위에서 발생한 상황을 목격하고 순차적으로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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