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걸친후...
뭐라도 더 먹고 자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 입성
가물가물하긴한데 아마 한국어 선택도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일본은 프로혼밥러인 저에게 천국과 마찬가지 ㅜ,ㅠ
샐러드 드레싱 2개 있었는데 아무 생각없이 샐러드에 간장 부은건 안 자랑
한끼 뚝딱
그리고 잠에 들었습니다
4일차 한국 복귀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리타 공항으로 이동.
아침밥을 안 먹고 이동했더니 배가 너무 고프더군요
공항역에 있던 삼각김밥 자판기가 신기해서 한컷
티켓팅을 하고 식당가로 움직였습니다
우동집이 평이 괜찮길래 입장
기본 우동 고르고 옆에서 튀김 고르고 결제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씩 다 먹어볼걸 ㅡ.ㅡ
여기서 육수를 넣으면 된다고 들어서 육수 넣으려고 하니까 옆에 계시던 일본 할아버지가 투머치 투머치 해서 넣다 말았습니다
아리가또...
이게 도쿄에서 제 마지막 한끼
온천달갈 다이스끼
전갱이 튀김 저거 한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깜놀함...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길쭉한건 오뎅튀김입니다
제면을 바로 하는걸로 보이긴했는데 솔직히 면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탱탱함이 많이 부족해서 아쉽....
주먹밥... 저거... 가쓰오부시가 잔뜩 들어간 주먹밥이였습니다
맛있는데 좀 짬...
마지막 비행기를 기다리며 칼피스 한잔
이렇게 32살 일본어 하나도 할줄 모르는 아재의 홀로 도쿄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뭐 요리게라서 먹을것만 올렸는데도 10번이나 올렸네요
재밌게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ps 2 : 제가 사진 백업을 다 해놓는데... 전에 가족들이랑 갔던 오사카랑 후쿠오카도 올려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