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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2042
    작성자 : 이유없음
    추천 : 17
    조회수 : 1200
    IP : 116.37.***.15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1/07/10 22:29:18
    http://todayhumor.com/?history_2042 모바일
    서진(西晉)을 계승하다, 동진(東晉) - (11)
    (초록색이 전진, 주황색은 전연)

    화북을 통일한 전진에 관하여..

    초기의 전진은 5호 16국 시대에 우후죽순 생겨나던 나라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그 시조는 부건이란 사람으로 저족의 왕이다. 

    본래 후조의 지배하에 있었으나 후조가 점차 쇠퇴하자 기회를 보아 자립한 후 351년, 장안에 입성하여 천왕(天王)이라 칭하고 국호를 진(秦)이라 선언, 이듬해 황제라고 칭하는데 북진해오던 동진의 환온과 충돌하던 때와 맞물리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후, 이번 부건의 대와 그 아들 부생의 치세를 거쳐 오늘날 중국의 감숙, 사천, 섬서성 일대를 얻는데에 성공한 후, 3대 째에 이르면 부견(苻堅)이 황제가 되는데 전진은 이때 최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부견과 함께 그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신(名臣)이 있었으니, 왕맹(王猛)이란 사람이다.
    왕맹은 본래 동진사람이었으나 주위에서의 권유로 부견을 찾아가 보좌했다. 그리고 부견 역시 왕맹의 재능을 알아보고 재상으로 삼는다. 왕맹의 개혁정치는 실로 파격적이었다. 인종차별 금지법을 시작으로 정치, 군사, 교육, 문화, 경제 등 모든분야에 있어서 획기적인 내정개혁 효과를 가져왔다. 

    이렇듯 내치에 힘썼던 부견과 왕맹은 국외로 눈을 돌려 본격 땅따먹기 전쟁에 나서는데, 먼저 대립하고 있던 선비족의 전연(前燕)을 멸하고 서역의 전량(前凉)도 복속시키는 한편, 촉 땅은 물론 서역원정에도 나서 그곳의 여러 소국들을 먹어치우기도 했으니 결국 강남의 동진을 제외한 전 중국대륙이 전진에 의해 통일된 것이다. 이 때가 바로 전진의 리즈시절이다.

    그러나 그 리즈시절도 잠시, 375년에 승상 왕맹이 병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왕맹은 부견에게 결코 동진을 공격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사한다. 평소 자신과 왕맹의 관계를 유비-제갈량에 비유하곤 했던 부견이었다. 그래서인지 제갈량의 말이라면 칼같이 지키고 듣는 유비처럼 부견은 왕맹사후로도 남진의 뜻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어느새부터인가 부견은 자만에 빠지게 된다. 먼저 사치와 향락에 빠지면서부터가 그 시작이었다. 점차 오만해지더니 378년, 왕맹이 죽은지 3년만에 그 유언을 어기고 슬슬 동진에 쨉을 날리기 시작한다. 그런데 웃기게도 동진은 그 쨉에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었으니 부견의 입장에서는 이젠 동진 따위는 우습게 여기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부견은 동진침공을 마음 먹고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다시 5년의 시간이 흘러 383년, 부견은 그동안 청운의 꿈으로만 품어오던 동진침공의 야망을 비로소 밝힌다. 기정사실화 했다기보다는 신하들을 슬쩍 떠본 것이다. 그러나 부견의 입장에 있어서, 참으로 예상밖으로 이는 곧 신하들의 폭풍반대에 부딪히게 되고, 부견은 한동안 전쟁의 '전'자도 꺼내지 못했다. 진짜 단 한사람도 빠짐없이 하나같이 반대했었나보다. 그토록 신임하던 동생에게도 의견을 물었으나 나대지 말라는 핀잔만 들었으니 그 자부심에 크나큰 상처만 입었을 것이다.

    그러던 차에 단 한사람, 부견에 동조하여 주전론을 펼치는 이가 등장하니 모용수(慕容垂)라는 사람이었다. 모용수는 본래 부견이 멸했던 전연의 왕족으로, 지금은 부견의 신하가 되어있던 것인데 오직 이 모용수만이 부견에게 전쟁을 간언했다.  

    "지금 우리 전진과 동진의 형세는 마치 삼국시대 진(서진)과 오(吳)가 대치하던 상황과 같습니다(진이 오를 멸했으니 곧 통일전쟁이란 소리). 지금 우리의 국력은 저들을 압도하고 유능한 신하와 장수가 많은데다 우리 군사들의 컨디션은 최강인데, 어찌 남쪽의 사마씨들을 도모하지 않으십니까?" 

    이말에 부견의 입은 좋아라 찢어졌을 것이다. 그 말 한마디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을터. 얼른 승낙하여 출정을 결심하니 역시 양약고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 보다. 

    그리하여 부견은 친정에 나서 수십만 대군을 거느리고 동진에 대한 대대적 침공을 감행하니 이때가 383년 겨울이다.




    베스트를 보내주시니 저도 감사한 마음에 하나 더썼네요;;



    이유없음의 꼬릿말입니다
    승리의 모태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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