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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2035230
1. 일단 저는 모든개를 살처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죠.
사람을 문 개의 살처분 결정을 피해자에게 줘야 한다는 거고 그에 따른 이유도 명확하게 적었습니다.
물론 피해자의 선처로 개를 살려줄수있는 선택지도 있다는걸 알고는 계셔야 겠죠?
광견병이 의심이 되는 상황에서 개를 살처분 하지 않고 그 개가 광견병 보균자인지
알아낼 수 있는 방법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던가요.
아~~
사람들이 잘모르는데
광견병 백신에 부작용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무슨 감기 예방접종 생각하시듯 편하게 말하면 안됩니다.
2. 개와 사람의 가치에 핀트를 잃은건 여러분들입니다.
위상황이 개가 아니라 사람이였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사람은 사람을 물지 않죠.
만약 8살 짜이 아이가 내 집에 들어와서 나에게 돌을 던졌다는 이유로
그아이를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까지 폭력을 가했다면
법원은 누구편을 들지 생각해 보란겁니다.
(이정도면 거의 싸이코패스급 아닌가요?)
8살짜리 아이가 자택을 침입한걸 범죄자로 이야기 하시는것 또한 어이가 상실이지만...
3. 개가 사람이 아니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집 마당에 몰래 맷돼지 덫을 놓았는데 거기에 8살짜리가 걸렸다면...
그 덫을 놓은 주인에게는 과실이 없을까요?
참고로 도배르만은 훈련에 따라서는 사람을 죽일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견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자기집이든 자기집 할아버지든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혔다면 그에따른 피해 보상은 당연한겁니다.
내집이니까 내맘대로 해도 된다?
제가 알기로 대한민국에 그런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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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어렸을적(위아이와 비슷한 나이네요) 큰댁에서 도사견에게 물려서 목숨을 잃을뻔한 사람입니다.
뭐 위로해달라고 적는 글은 아니고
저 또한 어렸을적에 저를 문 도사견이 죽지 않기를 바랬는데 이듬해 사라진걸 보고
죽었구나? 하고 마음이 아팠던 적이 있었죠.
근데 몇년전 어르신들께 다시 물어보니 죽이진 않았다는 말을 들으니
개인적으로는 살짝 섭섭한 마음 같은 것도 들더군요.
결론은
다시말하지만 살처분의 결정은 피해자측에서 하도록 하는게 맞다는 그냥 개인적인 주장입니다.
최소한
개주인 맘대로 하는건 확실히 형평성에 매우 어긋나는 짓거리인건 분명하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