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오늘 삼양라면 4박스 샀습니다.

이마트 가면 너트라면 파동으로 삼양라면은  "5봉지+1봉지" 행사하더군요.

저희 회사가 야근 자주 하는데 당분간은 삼양라면으로 야식 조달 완룝니다. ㅋㅋㅋㅋ

근처 이마트 확인해 보세요. 6월 16일 ~ 6월 26일 까지 라던가???(좃선일보 기사난 날???)

행사한답니다. 언넝가서 거덜네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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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메일 오유들어와서 베오베만 클릭해서 보고마는 그냥 '유저'입니다.

좋은 글만 읽다가 오늘은 용기내어 글을 써 봅니다.

쇠고기 파동이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있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어차피 쇠고기 파동이야 벌어진 일이고, 몇몇 인들이 촛불들고 나가봐야 바뀌는 것이 있을까라고 생각을 헀습니다.

그리고 하나둘 촛불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저 또한 그 촛불들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촛불의 힘이 있을지언정 확정된 미래를 바꿀 수는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명박이 죄송하다고 FTA때문에 그랬다고 어느정도 시인을 하더군요...

허~ 저번 대국민담화 때만 하더라도, 국익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그냥 쳐 먹던가, 들어와도 먹기 싫으면 먹지말아라...

그러던 대통령이 이번에는 그래도 죄송하다며, 욕심이 앞서서, 그리됐다며 30개월이상은 안들여오겠다고 하더군요...

어라라~ 이게 뭔 상황인가?!!!

대통령이 그럽디다.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서 촛불들의 모습과, 아침이슬을 들었다고...

죄송하다고...

절대로 국민을 위하겠다고...

물론 결론이 난 것이 아니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 과연 내가 한 일이 있을까?

이런 기적(?)을 이룬것 이 누구일까?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인터넷을 눈팅하던 내가 이룬일일까?

답은 바로... 

"네!!!" 입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기적을 이룬것입니다.

촛불의 힘은 가히 위대했습니다.

그러나 촛불이 일어나기 까지 여러분들이 읽어주고 댓글 달아주며, 또한 좋은 의견을 제시해준

여러분들이야말로 이러한 이명박의 사과를 얻어내게 만든 주인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좋은 의견 내주시는 오유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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