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이 아님에도 많은 분들이 보시라고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참 마음이 아픈 글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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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살둔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제 아들 얘기는 아니예요.
친한언니 딸 얘기입니다.
그언니 딸은 같은 어린이집은 아니고 좀 떨어진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XX이는 4살치곤 성숙한면도 있고 다른사람들이 보면 7살 정도로 보곤합니다...
말도 잘하고 눈치도 빠르고 4살 아이같지 않은면이 많아요.
사는형편이 너무 어려워 맞벌이를 해야 하는 상황이였고
언니는 마트를 다니면서 아이를 7시까지 맡겨야 했어요.
우리아이 어린이집은 6시가 넘으면 여선생님이 자가용을 끌고 바래다 주는데
언니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50이넘은 대표원장(여원장남편)이라는 사람이 마지막까지
어린이집차를 몰고 바래다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차를 자주 보곤 하는데 운전도 난폭하게 하고 아이들도 서서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거기다 성격이 포악해서인지 원아가 좀만 늦으면 어찌나 빵빵거리는지
몇번전화를 해서 시끄럽다고 전화도 넣었습니다.
몇달전 목욕을 시키고 나오는데 언니 딸이 자꾸 아래를 만지더랍니다.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직장일에 치이고 힘든언니는 그냥 방치했다네요.
어느날 언니 남편분이 씻고 있는데 아이가 쉬가 마려워 들어갔나봐요.
그러더니 아빠 XX를 보곤
"대표원장 똥꼬는 아빠꺼 보다 훨씬 큰데....!!"라고 했답니다.
그부분을 똥꼬라고 세뇌시켰더군요...아이들은 안가르쳐주면 잘모르니까...
기가찬 언니와 남편분은 아이를 앉혀놓고 무슨소리냐고 차근차근 물었구요.
아이는
"대표원장이 과자도 사주고 아이스 크림도 사줬어.바지랑 팬티 벗어서 먼지있나봐준다고 했어.대표원장 똥꼬는 진짜 커...무서워...내손에다 쉬도 했는데(사정을 말하는것 같다고 하네요)..."라고 했답니다.
할말을 잃은 언니네 부부는 몇번그랬냐고 물어보니 두번그랬다 하면서
"대표원장이 말하지 말랬어 !!!!!!!!!!!그럼 어린이집 못다니고 엄마 화낸다고!!!!!
자꾸물어보지마!!!!!!!!"하면서 울음을터뜨리며 소리를 쳤다고 하네요....
아이의 귀하고 고사리같은 손이 그런 인간의 욕구충족이 되다니 너무 하지 않나요?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픈 언니는 하소연을 하면서 울더라구요...
돈이없어서 애기를 늦게까지 맡기고 맞벌이를 해야만하는 본인이 너무 원망스럽고
너무 믿고 방치했던 본인이 한심스럽다며 우는언니를 보며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말하고
그렇게 활발하던 아이가 몇달전부터 많이 얌전해 지고 언니한테만 붙어있었다고 하네요.
눈치도 못채고 힘든 언니는 아이를 자꾸 밀쳐냈고 많이 보듬아주지 못했었다고...
어제 경찰병원에 간다고 데리고 갔습니다.
섣불리 뒤엎었다가는 명예훼손죄로 오히려 고소를 한다고 하니
놀이를 통해서 아이가 했던말과 행동등을 동영상을 찍어 고소를 한다고 하네요.
아무말도 섣불리 못하고 찾아가서 죽일수도 뒤엎을수도 없는 언니는
아이의 상처나 안전을 위해서 또 소문이 날까봐 두려워하고 있네요.
내자식이라면 난 어떻게 대처했을지 이가 갈리고 무섭고 소름끼칩니다.
딸자식옆에 24시간 사람을 붙여둘수도 없는노릇이고
맞벌이를 해야만 하는 이사회도 힘이 드네요...
모든어린이집 교사나 운전기사또한 여자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린아이를 보며 흥분하고 느낀다는게 뉴스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라는걸
또한번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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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돌아다니다가 퍼온 글인데 세상에 별 또라이들 많네요 -_-;
거시기를 불로 지져야 정신차릴런지...
[출처] [펌글] 어린이집 운전기사가 딸아이를 성추행 했습니다. (오창맘들 모여라) |작성자 지영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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