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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203766
    작성자 : 먹기위해사능
    추천 : 11/10
    조회수 : 1870
    IP : 180.69.***.195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7/05/28 13:42:01
    http://todayhumor.com/?cook_203766 모바일
    (스압)단골 초밥집에서 코스 요리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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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부터 일식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중학교 때 아버지 출장 차 오사카를 따라갔다가 먹은 초밥에 눈을 떠버렸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고급을 찾게되는게 일식인데..
    이러다 지갑 털리겠구나 싶어 한동안 참고있었다가
    친한 친구녀석이 직원으로 일하는 스시집에 한 두번 다녀가면서부터 막강한 가성비에 단골이 되어버렸습니다.
     
    토욜 오전 친구가 재료 좋은거 들어왔다면서 오라고 꼬시길래(우리 가면 자기 퇴근하고 항상 같이 술을 마시기 때문..)
    오후에 씻고 천천히 마실 나가는 느낌으로 갔습니다...
     
    평일 술을 최대한 자제하고 주말에 달리는 방향으로 몇주전부터 시작했는데..뭐 똑같더군요..
    생맥과 사케를 맘껏 마셔보자~(디너 코스 인당 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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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강 가성비를 자랑하는 준마이 750 송죽매. 그리고 저녁 개시 10분전에 가서 목 적실라고 시킨 생 맥스 맥주.
    사케는 사장님이 소장하고 계시는 잔으로 주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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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오징어 20마리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식감 예술입니다. 탄력이 예술이죠. 중간에 비는 맛을 해삼내장을 넣어
    풍미를 더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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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산 광어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사실 광어는 양식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자연산 특유의 식감이 일품이였습니다.
    씹으면 씹을수록 뒤에 올라오는 단맛 또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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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참치 뱃살 초밥입니다. 혀에 올려놓고 입을 닫으면 자연스럽게 밥알 사이사이로 저 뱃살이 녹아 스며듭니다...
    밥을 씹으면 밥에서 단맛이 우러나오는 느낌같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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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새우로 장을 만들어 초밥을 쥐어줬습니다.
    일식 방법으로 장을 만들었는데 최적의 시간을 찾아 짜지도 않고 그렇다고 싱겁지도 않은 그야말로 단짠 조화의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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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함 초밥입니다. 보통 하나의 재료를 넣어주는데 갑자기 저 두개를 콜라보로 넣어주셨네요
    연어알은 공산품이 아닌 수제라 그런지 비린내 1도 안나고 연어알 안에 즙이 터저 나오면서 성게알의 단맛이 그 위로 스며드는데
    맛 자체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단맛이 혀 구석구석을 비비면서 밥과 같이 목젖을 치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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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코스 메뉴가 몇개 있는데 구성이 심심해서 새로 들여놨다는 피조개 초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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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장어 크기라고 주신 장어초밥.
    아침에 손질 및 조리를 하고 손님 상에 내주기 전에 잔 가시를 핀셋으로 뽑아 데펴주십니다. 그 위에 암염을 조금 뿌려 단맛을 끌어올려줍니다.
    밥이 작은거 아닙니다. 거짓말 5정도 보태서 장어 1/4정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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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 등살을 큐브 모양으로 썰어 넣고 그 위에 간 마를 올려줍니다. 간 마 그 자체는 맛도 무미이고 식감도 기분나쁜 식감이라 별로지만
    같이 먹는 음식이 뭐에 따라 그 조화가 아름답게 형성됩니다. 간 마와 참치의 조합은 부드러운 식감에 단맛이 잔잔하게 퍼지면서 참치 특유 기름이
    마와 섞여 샤베트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위에 해삼 내장의 풍미, 그리고 성게알과 연어알을 넣어 단맛을 첨가했습니다.
    한입에 털어 넣어야하는데 일단 양이 생각보다 좀 되서 두번에 나눠먹었네요
    이때쯤 케 절반정도 털린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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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복찜과 아구간입니다. 입가심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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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참치 뱃살입니다. 가마살에 가깝네요...
    혀위에 올리면 녹습니다. 상당히 오일리하니 무순과 와사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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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까와 한 도미입니다. 식감과 맛이 좋습니다. 차조기 잎을 위에 썰어 주셨는데 같이 먹으면 특유의 향으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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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고등어 회입니다. 당일 오후에 손질 된 것이라고 합니다. 비린내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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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산 광어회입니다. 숙성을 해서 그런지 자연산 특유 식감에 더불어 단맛도 강합니다. 활어회는 두꺼우면 질긴데
    확실히 숙성을 하면 엄청 부드럽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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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 1.
    십만원 그 이상이라는 생 참치 가마살 뭉태기.
    저 아래 하얀색은 뼈인데, 앞에서 직접 발골을 해서 그 뼈를 깔고 위에 가마살을 주셨습니다.
    사진엔 안나왔는데 숟가락으로 저 뼈를 긁어 먹는 맛도 훌륭했습니다.
    가마살은 기름이 많아 느끼한데 그걸 잡아주는 알싸한 무순, 와사비, 그리고 참치 전용 간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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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산 광어가 몇키로가 들어왔는지...
    광어 살을 발라 돌려깍기한 무를 감싸 저상태로 조림을 했습니다.
    이쑤시개를 빼고 무와 광어를 같이 베어 물면 그야말로 맛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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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튀김입니다. 속이 살로 꽉 찼습니다. 이때 생맥주를 다시 시켜 같이 먹었습니다. 튀김은 맥주.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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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라이트2.
    랍스타, 와규, 보리새우, 갑오징어(몸, 다리)
    쌘 불에 오버쿡 되기 전 식감을 살려 버터와 후추만으로 간을 했습니다.
    빠다야끼라고 일본식 조리법인데 재료 자체 맛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버터의 풍미가 깊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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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의 철. 두점 주셨습니다. 100퍼센트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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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입니다. 모밀입니다. 국물 예술... 반찬으로 먹으라는 보리새우 장도 하나 넣어주셨네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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