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15분거리에 백x원 저수지 휴게실이 있길래 어마마님을 꼬셔 잠시 다녀왔습니다.
(차가 없는 뚜벅이라 어머마마님이 최고! 밥사주는 마마가짱!)
메뉴판이 흔들렸음다.. 엄마 몰래찍어서 그래요 ㅠㅠ
건물에 들어가시면 주방이 붙어있는 의자 없는곳과 별채에 의자가 있는곳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저희는 저녁타임에 가깄때문에 주방쪽에 앉았어욯
저희 먹고 나오니까 사람들이 대기하고있더군요 ㄷㄷㄷ
검은콩 칼국수,공기밥을 제외한 수제비,칼국수는 전부 5000원입니다.
곱빼기는 천원추갑니다~
저희집은 매운수제비곱빼기+일반 칼국수 보통 시켰습니다.
수제비가 손으로 뜯어서 요리하다보니까 30분정도 걸렸습니다.
매운수제비 곱빼기입니다.(보통아니에요)
건장한 성인여성인데 (먹는거좋아해두번좋아햏) 보통시켰으면 큰일날뻔한 양이 였음다.
양이 너무 작아요ㅠㅠㅠㅠ 6000원이긴한데 너무작음..
나는 이정도양인지 몰랐음. 보통시켰음 백만번 후회할뻔
(여성분들 무조건 곱빼기 시켜요!! 곱빼기!!)
장점: 방아잎 향이 굉장히 많이남. 제피가루맛이 많이 남
얼큰함. 진짜 얼큰함!! 진짜 (왠지 해장해도될것같은느낌 )
울산 삼산동에 더테라스가든 뒤에 있는 정칼국수의 매운칼국수 (7000원)보다 진함.
국수안에는 버섯이라고 흉내내는아이와 토란대? 그리고 양파가 있음, 방아잎도 충분히 많음.
쏘쏘함
단점:진짜 짬!! 진짜 짬!! (어제 5시반에 먹었는데 새벽 2시 40분이 되는지금도 짠기가남음)
으 짠거 감안하고 먹으라면 먹을수 있는데 자주먹으면 고혈압걸릴것같음.
일반칼국수는 우리집 절대 권력자 마마님껀데 일반 기계식 칼국수임. 매운수제비의 짠맛을 중화시켜줌.
매운거 못먹는사람은 일반칼국수시켜서 매운수제비의 짠맛을 중화시켜도 될듯.
그리고 양이 부족해서 밥을 추가시켰음.
마마님도 밥말아 드시고 싶다해서 서로 반반해서 나눠먹음.
밥이랑 먹으니까 안짬.
존맛,꼭 밥말아먹어야함. 스낵면에 밥말아먹는 이치와 같음.
저수지 휴게실에서 밥을 팔려는 고도의 수법인듯.
진짜 안짜고 딱맛있는 어탕 먹는맛이였음.
그래서 수제비만큼 맛있었음.
짠것만빼고 맛있었음
'
가격은 매운수제비 곱빼기 (6000원)+ 일반칼국수 (5000원) + 공기밥 (1000원)=도합 12000원으로
어마마님과 맛있는 저녁을 먹음. 근데 둘다 집에와서 계속 물찾고있음.
맛은있는데 너무 짬.
총평: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울산에서그래요)
가격대비 맛은있다.
울산사는사람은 한번쯤은 가볼만한곳
울산 정칼국수의 매운칼국수를 좋아하시는분은 도전해볼만한 곳
쫌 심하게 짠데 (짠걸 극혐함. 싱겁게 먹는스타일임. 근데 참고먹을만함)
매운맛이 너무 좋음.
1시간이상 대기해서 먹을만한 맛은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