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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군번이었던 3월군번이었는데
우린 밖에서 학벌도 다들 괜찮은 편이었고
사격, 주특기, 훈련 등에서 다른 군번들 보다 월등한 능력을 보여줘서
이등병때부터 간부들과 최고참들의 신임을 얻었음
딱 5명이었던 3월군번은 다들 훈련소 알동기였음
우리 대대의 군번 분포가 1~8월 군번에는 엄청 많고
9~12월 군번은 수가 심하게 적었음
그렇게 되다보니 1월 위로는 선임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해봤자 이빨빠진 호랑이 밖에 없었음
근데 엘리트였던 3월 군번은 1,2월 군번 선임들까지 다 잡아먹고
이른 계급에 분대장을 달았고 대대에는 3월군번들이 활개를 치기 시작함
우린 선 후임과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음ㅋㅋ
근데 1월 군번중에 밖에서 건달 하다온 선임이 있었는데
3월은 잘 건드리지 않았는데
그밑에 2월군번이랑 4월 밑으로는 엄청 괴롭혔음
보다 못한 우리 3월군번들이 악독한 장난을 계획함ㅋㅋㅋㅋㅋㅋㅋ
한놈이 휴가 복귀하면서 몰래 비아그라를 사옴ㅋㅋ것두 엄청 쎈걸로ㅋㅋㅋㅋㅋㅋ
우린 내무실안에 TV옆에 물통을 나뒀었는데
점호가 끝나고 비아그라를 갈아서 물에 타고는
다른 후임들 보고 물먹지 마라고 몰래 얘기해둠 ㅋㅋㅋㅋ
그 선임이 마침 10~12시 근무였는데 우린 그때까지 안잤음ㅋㅋㅋ
나랑 동기는 생활관에 누워서 그 선임이 근무 철수 하기를 기다렸음ㅋㅋㅋ
철수 하자마자 목이 탔는지 물을 벌컥 벌컥 들이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ㅋㅋㅋㅋㅋㅋㅋ
그 선임 소세지가 텐트를 치고는 가라 앉지 않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태로 예비군 조교를 하러 훈련장으로 넘어감ㅋㅋㅋㅋ
예비군 가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엄청난 수의 예비군이 교관과 조교만 쳐다보잖슴??
그 선임이 하필 구급법 조교로 배정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관이 평소에 안시키던 하임리히법 시범을 시킴ㅋㅋㅋㅋ
하임리히법 잘 모르시는 분은 네이버 검색 ㄱㄱ
암튼 그 부분이 불룩 솟아 있는데 그 자세를 취한다고
엉덩이를 앞뒤로 왔다 갔다 했으니 그 꼴이 얼마나 웃기겠음ㅋㅋㅋㅋㅋ
암튼 그 선임 소세지가 하루종일 가라 앉지 않아서 예비군들이 계속 놀림ㅋㅋㅋ
물론 중간 중간에 그 비아그라탄 물을 지속적으로 먹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7시쯤 훈련 마치고 자대로 복귀했는데도
소세지가 죽을 생각을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선임이 소세지가 너무 아프다고 방방 뛰는 모습을 보며
우린 대 폭소를했음ㅋㅋㅋㅋ 후임들은 웃음 참는다고 눈물까지 흘림ㅋㅋㅋㅋ
그러면서도 그 비아그라탄 물을 수시로 마심ㅋㅋㅋㅋㅋㅋ
결국 점호까지 가라 앉지 않아서
분대장이었던 동기가 환자 한명있다고 당직사령한테 보고함ㅋㅋㅋㅋㅋㅋ
소세지가 가라 앉지 않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선임은 너무 아팠는지 눈물까지 찔끔거렸음
우린 끝까지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음
그 후로도 2번정도 몰래 먹였음ㅋㅋㅋㅋ
물론 그 선임은 자기 소세지가 잘못되서 그런줄 알고있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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