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 서천석 선생님이 알려드리는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 부모 자신의 삶을 안정시켜요. 아이는 부모의 삶 속에서 배우고 크니까, 부모의 삶이 절제가 있고 규칙적이고 따뜻한 눈으로 주변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유아 발달 과정
- 3살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깨닫고, 어휘를 많이 늘린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남을 돕는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기 시작하여 친구를 위로할 수 있지만, 애정 과잉 표현을 할 때도 있다 . 양육자 및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이뤄지고 사회성 발달을 위한 기초가 형성된다.
- 4살 : 생애 초기 2년에 비해 서서히 발달하지만 꾸준한 성장이 있다. 천천히 걷는 것을 싫어하며 동행하는 어른보다 앞질러 달려가거나, 관심 있는 사물에 시선을 빼앗겨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자신의 이름을 이용하여 자신을 가리키고, 나, 너, 내 것, 네 것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기분이 좋고, 나쁜 것이 분명하다. ‘내가 할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하고, 어른 도움 없이 스스로 하기 원한다. 변덕이 심하고 그때 기분에 따라 정서를 표출한다. 미운 네 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자기 고집대로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보육하기 힘든 시기이다. 부모나 교사의 말에 반항하거나, 못들은 척 하는 태도를 보인다. 물건을 공유하거나 순서를 기다리는 것이 힘들고, 어른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역할 놀이를 즐겨한다.
- 5살 : 영아기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고 어린이다운 외모가 나타난다. 몸의 움직임이 유연하고, 신체 조절이 가능하다. 정서 발달, 감정의 분화가 정교해져서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원인을 파악하고, 어떠한 이유에서 감정이 변했는지 설명할 수 있다. 역할 놀이 즐기며, 가끔 환상을 현실로 혼돈하여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좋아하는 또래들과 친구 관계를 맺으며 우정을 경험한다. 사회적 관계가 미숙하여 물리적 싸움이 일어나는 경우 많아서 보육하기 힘든 시기이다. 물건에 대한 공유가 서서히 일어나며,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기 시작한다.
- 6살 : 복잡한 언어 표현이나 새로운 표현으로 성인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논리적으로 따질 수도 있다. 선생님이 다른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이면 질투를 하고, 사물이나 사람에 대한 좋고 싫음의 감정이 더 분명해진다. 또래 유아들끼리 수수께끼를 즐기며, 이야기의 논리성도 정교해진다. 질문을 자주 하며, 이를 통해 사물 , 세계관에 대해 알게 된다. 친구들과 우정을 기르며 그룹의 구성 조직이 세분화된다. 놀이 그룹 안에 리더와 따르는 이가 생겨난다 남녀의 차이를 인식하고, 옷, 액세서리를 통해 자신의 성별을 드러내고 싶어한다.
** 연령에 따른 알맞은 독서
- 3세 미만 : 사물에 대해 끊임없는 호기심이 발동하는 시기이므로 동물, 과일, 꽃 등 사물 그림책
- 3~4세 : 짧은 이야기와 의성어, 의태어가 많아 리듬감 있게 이야기가 반복되는 그림책
- 5~6세 : 모방적이며 상상의 세계를 즐기므로 기승전결로 구성되어 있는 책
- 초등 저학년 생활동화, 짧은 국내외 창작동화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스스로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면 좋다.
- 초등 고학년 세계명작, 과학, 인물, 역사에 관심을 보이게 되는 만큼 문학도서를 많이 읽어 사고을 확장시키고 아이의 독서 취향을 존중해주고 한두 분야를 깊이 읽힌다.
** 서천석 선생님 '아이 자존감의 비밀'
행복의 조건은 자신이 세운 목표가 있고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을 때이다.
* 자존감 낮은 사람의 특징
- 허풍이나 과장이 심하고 내가 그렇지 뭐 하면서 자기를 낮게 평가한다.
- 스스로 따돌리면서 혼자가 좋다고 자기 합리화한다.
- 거절에 대해 민감해서 거절도 못하고 거절을 당하면 상처받는다.
- 완벽주의, 착한사람 콤플렉스(예쓰맨) 있다.
* 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징
- 남의 의견을 쉽게 받아들이고 넌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다양성 인정한다.
- 상처를 쉽게 받지 않는다.
* 자존감 높은 아이들 부모의 특징
- 아이가 하는 일에 관심이 높고 애정표현이 일관되고 건강한 훈육 방식, 부모 스스로 자존감 높다.
- 자존감은 원래 타고난 것이다.
- 나 자체로 가치있는 사람이니까 내가 가진 단점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인정받으려 애쓰기보다는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으로 대접하자.
- 나보다 나은 남은 늘 있으니 남과의 비교는 결국 패배로 귀결된다.
* 자존감 높은 아이들로 키우려면 애착을 튼튼히 하고 성공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게 만들고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결정권을 부여한다.
** EBS '아이의 사생활' 인용
교육학에서 자아존중감은 내가 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정도, 긍정적인 자아상이라고 본다. 자존감은 학업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준다 . 살아가면서 생기는 문제를 극복할 때 자존감이 낮은 사람보다 높은 사람은 더 잘이겨내고 성공한다. 자존감은 성공 경험과 함께 부모의 평가를 통해 형성된다. 학교에 들어가서는 교사, 친구들의 평가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이 되면, 아이의 자존감은 대체로 굳어진다. '난 해도 안 돼', 난 왜 이렇게 생겨먹었지?, '난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난 제법 멋져' 하는 자기 평가를 고정관념처럼 품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의 자아상이 긍정적으로 발달해가려면 꾸준히 긍정적이고 호의적인 느낌을 받으면서 자라야 한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한 후에 부모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궁금해한다. 이때 부모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성과를 칭찬해주면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고 자신에 대한 좋은 평가를 마음 속에 담아두게 된다. 이렇게 건강한 수준의 자아존중감을 갖게 된 아이는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다른 사람과 성공적인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월등히 높아진다.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이 안된 아이는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
시간으로 따지면 그리 길지 않은 유아동기에 인간의 가장 많은 것(자존감)이 결정된다는 것을 부모인 우리는 곧잘 잊는다. 엄마가 아이에게 던지 말 한 마디가 상처가 되어 성격을 바꾸기도 하고 아주 작은 경험이 나머지 삶의 태도를 결정짓기도 한다. 자존감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존재가 '부모'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어떤 삶을 살기를 바란다면, 부모 자신이 그 삶의 모델이 되어주어야 한다. 간단한 습관도 아이는 부모를 따라하게 되어 있다. 부모가 먼저 책을 읽고 먼저 인사하고 약속 잘 지켜야 한다.
자아존중감의 발달에는 성공과 칭찬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자존감 향상을 위한 성공 과제는 사소하고 작은 일부터 시작된다. 혼자 단추채우는 것, 흘리지 않고 밥 먹는것, 그 다음에는 엄마의 심부름 , 숙제 스스로 하는것, 준비물 챙기는것 아이가 자랄수록 과제는 넓어진다. 자존감을 위한 아이의 성공은 스스로 호기을 보이는 것을 만족할 만큼 잘 해내는 것을 의미한다. 친구와 잘 논 것, 깨끗이 세수한 것 완벽하지 않더라도 지난번보다 잘했다면 칭찬해주고 성공이라고 인정해준다.
칭찬을 할 때는 아이의 눈을 보고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좋다. '착하구나' '예쁘구나' 같은 막연한 칭찬은 칭찬을 듣기 위해 바람직한 행동을 하려는 노력도 감소시킨다. 건성으로 그럴듯한 말로 칭찬을 해봤자 아이는 엄마가 진심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형식적으로 말하면 아이는 칭찬받을 행동을 해야 할 의미를 잃는다. 적절치 못한 칭찬의 효과를 반감시킨다. 칭찬은 사소한 과제의 성공 후에 해주면 된다.
** '부모 60분' 인용
뇌 발달 초기 연구들은 '주로 어릴 때 뇌 발달이 많이 결정된다.' 라고 했다. 만 3세 전에는 오감 자극으로 두뇌를 깨우고 스킨쉽과 충분한 애정으로 부모와 애착을 다져야 한다. 유아기 뇌 발달에서 중요한 부분은 부모와의 관계이다. 두 돌만 지나도 자기 주장이 강해져서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드러누워 있기도 하는데 이는 억제 기능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덜 발달하여 그러는 것이다. 이 때 호기심과 정서적 욕구를 채워주어야 한다. 세 돌 이하는 많이 웃어주고 멋대로 하게 해주고 위험한 것만 치워주면서, 자기 좋아하는 대로 엄마가 따라 주면 감정을 관장하는 뇌 부위가 발달해서 자제력이 강해진다. 유아 시기에는 정말 자유롭게 놀리고 미소를 많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아기 때 뇌가 빨리 자란다는 것은 뭘 가르칠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어떤 나쁜 영향을 받으면 상당히 오래간다는 애기도 된다.
너무 일찍 문자 교육을 하면 부모하고 사이가 나빠진다. 아이들이 학습한 것을 잘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한테 사랑받는게 지상 과제이다 보니 힘들게 외운 것이다. 아기 발달 단계에서 보면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는 것, 다음에 호기심을 만족하게 해주어야 뇌가 잘 발달한다. 아이 공부시킬 때 발달 시기에 맞지 않는 것을 주는 것도 문제지만, 아이들이 학습하려면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데 뇌발달상 그게 잘 안된다. 아이에게 잘못된 학습 자극을 주기 시작하면 엄마하고 아이 사이엔 전쟁이 시작된다. 어릴 때 학습 스트레스 많이 주면 좌절 현상을 많이 겪게 되어 커서 어려운 문제는 회피하고 긴장을 많이 해서 시험 불안이 생기기도 한다. 공부를 많이 할 수 있는 뇌가 됐을 때 공부를 시키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인데, 발달 시기에 맞지 않는 학습 자극을 주니까 창의력도 없어지고 자주 불안해진다.
여아는 초 5, 남아는 초 6 쯤 되어야 사고력이 많이 필요한 공부가 잘 된다.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4학년에 올 수도 있고 , 여아는 뇌발달이 좀 빨리 와서 공부를 더 잘 할 수 밖에 없다. 전두엽 발달이 피크를 이루는 때부터 공부에 매진시키면 아이들은 굉장히 빨리 받아들인다. 지나친 선행 학습은 뇌 발달이 아직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미리 어려운 개념을 가르치면 애들이 문제 푸는 패턴만 외우게 된다.
초등 저학년 때는 공부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잡아주고, 아이들이 추상적 사고력이 발달하고 전두엽 기능이 피크가 되는 때인 고학년 때 공부를 많이 시키면 효율성도 높임과 동시에 동기도 많이 살아난다. 어렸을 때 몇 달 걸리는 것이 한 달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뭐든 따지기 시작하면 아이들이 추상적 사고를 시작할 때라서 비판적 사고를 한다고 보고, 사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갑자기 성격이 나빠졌나 할 수 있지만 실은 똑똑해져서 그런 것이다. 그런 사인이 오면 공부를 이제 시켜도 될 때가 왔구나 생각하면 된다. 이런 비판력이 생겨야 아이들이 공부도 잘되고 전략적 학습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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