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들의 마을 중 하나인 문우드밀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허용되지 않는 곳 이었다.  용감한 심즈 몇몇은 
그곳을 출입했다가 보름달에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심즈들을 보았다는

소문들이 많았다.  고고학자 시벨 코델은 문우드밀 공터에

버려진 이층 주택을 보수해서 살기로 했다.  향토학자이자 고고학자인
시벨은 문우드밀에 대해 대학시절부터 귀가 따갑게 지도 교수로 부터
들었던 차였다.  돌아가신 부모님이 남겨주신 십만 시몰레온은 제법 큰돈

이었으나 배회자의 보금자리에 지어진 저 낡은 주택을 수리하고 나면
이만 시몰레온도 남지 않을 터였다.


그녀는 자신의 연한 금발을 질끈 묶고…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주방의 카운터는 전부 썩거나 삭아버려서  샌미슈노의 인테리어 업자에게 문의하니 
문우드밀 근처에는 오지 못하겠다고 해서..

그녀는 문우드밀의 늑대인간 중 하나로 추정되는 중년 나이로 추정되는
크리스토퍼 볼프콥에게 부엌 카운터 제작을 맡겼다.
그녀는 문우드밀 깊은 숲에 위치한 허름한 크리스토퍼의

집까지 도착했었던 때를 기억했다.  문우드밀은 어느 지역보다 겨울이
더 매서운 곳이었다… 분명히 숲 초입에 들어설때 쯤 
오전 열시 였다… 그녀는 몇번이나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기만 했다.

문우드밀에 대한 오래된 지도는 전부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그녀는 무모하게 저 넓은 숲을 관통하면…
이곳의 비밀이나 역사를 조금은 추정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어리석은 생각에 눈이오는 날씨에 그녀는 숲의 탐험을 감행했던 것이다.

“ 젊은 아가씨 여기서 뭐하는 거죠?“ 인기척도 못 느낄 만큼..
갈색머리 장발의 중년 남자가 그녀 오른쪽에 섰디.

- 막 적어 봤어요 자게에 그냥 적어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