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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20314
    작성자 : 분노의칼
    추천 : 258
    조회수 : 8816
    IP : 220.83.***.124
    댓글 : 26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01/06 14:13:10
    원글작성시간 : 2008/01/06 00:59:4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0314 모바일
    정말 대단한 원린수씨. 나 같으면 도저히 못 참았을것.
    서민들에게는 억울하게 당하고도 참아야 한다는 것이 전혀 이상한 현상이 아니라는것.
    MBC뉴스후  방영내용.

    경미한 접촉사고였을 뿐인 애초사건이
    담당형사의 조사과정서 중대뺑소니사고로 둔갑을 했고,무려 4천7백만원의
    합의금을 종용 받는 사건으로 부풀려 진것이다.

    이에 의혹을 느낀 당사자 원린수씨는 그 사고의 실체와 관련된 모든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상대방사고차량의 사고후 수리내역, 상대방이 입원했다는 병원에서의 행적,당시정황등.
    이 정도면 자신의 억울함이 충분히 풀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던 원린수씨는
    경찰에 자신의 자료등을 제시하며 억울함을 주장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제시된 자료에는 전혀 언급조차 없었고  담당형사에게서 오히려 협박을 받으며  합의만을 강요 받자
    분노한 원린수씨는
    그대로 검찰에 직접 고소하기에 이른다. 모든 증거자료를 더욱 확실하게 갖추어서 말이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검찰조사실에서 구속영장도 없이 직접 구속되는 처지에 이르게 된다.
    어느 변호사라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자세한 증거가 확보 되어 있었지만
    단지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변호사밥줄을 무시한다는 괘씸죄에 걸렸던 것인지
    어찌된 일인지
    그 증거는 검찰에서도 재판정에서도 전혀 무용지물이었다. 
    항소니 상소니 그 어떠한 판사들에게도 그 확실한 증거는 휴지조각이었던 것이다.

    어쨌든
    판결은 매우 경미한 접촉사고에 대해  1년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고
    그대로 형을 다 살았다.

    그러하지만 그는 거기서 좌절해서 자살하거나 
    혹은 현실을 그냥 그대로 인정하고 살아가거나
    혹은 복수의 마음을 그대로 유지한 채 출옥하여 그 경찰,검사,판사를 살해 한다거나 하는
    행동 선택을 하지 않고
    계속  냉정하게 진실을 밝혀 나간다는 다짐을 했다.
    그러해서 결국에는 자신의 사건에 대한 사법부의 범죄를 사실상 다 밝혀 냈지만
    어떤곳에서도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했다.

    그에 그는 자신의 그러한 얘기를 책으로 썼다.
    오히려 명예훼손등 추가 처벌을 받을 위험이 충분히
    예상됐지만 더이상 그에게 그러한 것들은 위협이 되지는 않았다.
    죽을때 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진실을 밝히리란 마음이었다.
    담담 판,검사,형사등 십수명의 이름이 직접 실명으로 거론 됐지만
    거론된 자중 누구도 감히 이에 대해 항의하거나 법적처분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 티브이 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또한 그는 여러 억울한 사법피해자들에게 도움도 주었다.
    변호사선임하고도 무능하고 부정한 그 변호사가 수행해서  진 사건을 다시 뒤 집는다거나
    그런식으로 말이다.
    변호사법위반이니 뭐니 이런 소리를 감히 할 수 있을까 .
    국제사법정의협회(?)인가에 수상후보자로 추천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인천인가에 형사문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젠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일테면 법조인출신인 전직국회의원등)과 같이 
    사법부의 범죄에 철저히 감시하고 이 땅에 정의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다.



    얼마전 석궁에 맞은 판사얘기 들어 봤을 것이다.
    나도 억울한 그러한 사법피해를 당한다면  
    첫째는 그렇게 바보 같이 당하며 살아가는 내 자신을 처벌하고
    둘째는 날 그렇게 만든 그 법조인이라는 또는 사법부라는 탈을 뒤짚어 쓴
           그 범죄자들을 단죄한다는 의미에서
    도끼로  때려 죽여 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리하여 석궁파동이후의 도끼파동으로 그리고는 제삼의 사건으로 계속 이어져
    사법의 정의가 다시 제대로 서는대
    아주 조금의 일조라도 하고  죽을 수 있으면 뭐 된 것아닌가. 복수까지 했으니.

    아무튼 그렇게 머리에 피가 확 거꾸로 돌텐데도 끝까지
    냉정을 유지하신 원린수씨가  다시 또 생각해 보아도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무튼 가진것 없는 천하의 서민들은 자신의 잠재적 처지가 꼭 저러 할진데도
    아무런 느낌도 없이 참 잘도 당해주면서 잘도 참으면서 살아 간다는 생각이고
    고픈배 때문에,가족 약값때문에 천원을 훔치면 형을 살거나 벌금을 내야함에 전혀 의심을
    갖지도 않고
    천억횡령하고 수조원을 사기치면  증거 없어서 무죄라는 사실에도
    전혀 모순됨을 느끼지 못하는 이나라의 모든 서민들이
    이나라의 지배층에게는
    너무 이쁜 것 아닌가하여 이나라만큼 지배층이 행복한 나라가 또 어디일가 궁금해 진다.

    아무튼 썩은 경찰,검찰,법원은
    스스로 정화되고 바로서지 않으면
    언젠가는 국민에 의해서 자신들의 피냄새를  맞게 될 것이다.

    억울한 사람들 모으고 모으면 도대체 몇 명이나 될까?

    왠만한 사람들은 그러한 사법부의 마치 거짓말 같은 작태들을 다 알고 있다.
    원린수씨가 주장하듯 특히 검찰,경찰등 사법부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는
    공수처,혹은 상호견제를 위한 수사권 양분 같은것이 꼭 필요하다.
    정말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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