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계란 한판에 입성한 아제 입니다 ㅎ
오유에 계속 눈팅만 하다가 밤을 꼬박 새우고 글 올려봅니다.
저는 태어나서 부터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저에게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ㅎㅎㅎㅎ 다들 그러시죠?ㅎ
저랑 같은 모임에 5살 어린 친구가 있습니다..ㅎ
이친구가 저에게 관심이 없다는걸 30살 눈치밥 인생에 모르는건 아닌데 혹시나 해서 여러분께 객관적이고 냉정한 판단을 부탁하려고
상황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ㅠ
1.모임의 특성상 남친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2.카톡은 읽씹 이 많습니다 (네 알고있습니다 ㅎㅎㅎㅎ 관심있다면 카톡으로 " 똥 " 이라고 보내도 답장온다는거 ㅎ)
3.제가 여차저차 기회를 만들어서 바다에 놀러가자고 했는데 간다고 합니다
4.저번에는 "밥사줄께 오늘 나좀 따라다녀" 했더니 따라 나왔습니다 (정작 바다에서 바람 쐴땐 저랑 좀 떨어져 더군요)
5.이번에 제가 기타를 하나 사줬습니다.. 받더군요..
6.제가 자영업자 인데 알바를 우리가게 에서 하면 어떻겠냐 했더니 한답니다
7.제가 기타를 배워야 한다고 1년전부터 말했더니 1:1 기타 레슨 제가 공짜로 해준다하니 받는다고 합니다
8.모임에서 다른 회원들과의 갈등 등 에대해서 저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제가 모임장임..)
위 나열한 사실은 제가 보기에
"그냥 나이차이 나는 편한 아제 " 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생각 하시기에도 그렇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