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놀라운 사실들이 많이 밝혀진 에피소드였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라예가르와 엘리아가 이혼했었고 리안나와 결혼했었다...라는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크게 중요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리안나의 아들이라는게 밝혀져서 딱히 좋을게 없거든요.
특히 북부에서요. 아버지랑 큰오빠가 자기때문에 시아버지에게 산 채로 불에 타 죽고 둘째오빠가 전국에 수배령이 내려지고 반란을 일으켰는데
본인은 한가롭게 결혼해서 숨어있었다...
뭐 아무튼 앞으로 전개를 두고보도록 합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중요한건 그게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겐드리가 해머를 들었다는거죠!
아 진짜 로버트가 봤다면 정말로 감격했을 순간이에요.
렌리나 스타니스보다도, 누구보다 더 바라테온다운 모습이었네요.
다보스가 노젓고 있는줄 알았다는 드립은 당연히 팬서비스이고, 존 스노우와 서로의 아버지들이 함께했었던 이야기를 할때도 감동이...
에다드와 로버트는 친형제나 마찬가지였죠. 아니 그보다 더 깊었죠. 거의 유비와 관우 정도라고나 할까...
그러나
우리는 존 스노우의 진짜 아버지를 알죠.
그리고
겐드리의 아버지가 존 스노우의 아버지를 죽였다는걸
압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한 부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