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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야!! 내가 몰아가니까 화월 깔아놔!! 빨리!"
"아놔 디짐... 시체 어캐 찾냐... 으.. 으으오오오오! 또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글을 적는데.. 그 어린 시절 피시방에서의 디아2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은 쳐주지도않는 바라나의 별인가 팔라딘 무기를 먹고 얼마나 기뻣는지 모른다.
무슨 이름도 까먹은 커다란 방패랑 궁합이 좋았는데...
그 시절 난 팔라딘을 키웠다. 이유는 방패때문에 오래 살것 같았다.. 그리고 칼휘두르면서 무릎꿇고 나의 선택을 기다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항상 디아2를 하면서 재미있던 기억이 남아있다...
세월은 지나고...난 아저씨가 되었다.
난 지금도 이겜을 한다.
시간은 없지만...이겜을 종종 즐기고있다.
아주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디4가 나오기 이전에 이런 핵앤슬래쉬 or rpg가 없어서 취향에도 안맞는 배그만하다가 끄고 맨날 컴터가 유투브머신 이었단 말이다...
그러다가 디2나오고 향수에 젖어 해봤고 결국 추억보정은 온데간데 없이또... 공백이있었다.
게임 불감도 걸리고 난 취향이 RPG인데 국산은 다 현질에 뭐에 그런게임뿐...
근데 그러던와중 어느덧 디4가 나온다고
'세명이온다'
영상 보자마자 너무 감명받아 하이엔드 컴으로 맞췄단 말이다........이제 앞으로는 다른게임 안할거라고 다짐하면서.. 물론 지금도 그러고 있는중이지만.
...
근데 내놓는 시즌마다 ㅄ같고
직업마다 밸런스 붕괴에 무조건 딜찍누 빌드 하기 바쁘고
디2는 피방에서 밤샘하면서도 새로운 캐릭 빌드 써본다고 낭만이라도 있었지 지금은 뭐가 남았지.
그저 빠른 파밍....
그 이후엔 뭐가 남았을까.
그냥 그 옛날 향수를 가지고 블자가 농간하는 거 같다.
그러면서 난 증오의 그릇을 기다리고있다....
나같은 사람이 그 유명한 흑우인가.
제발 이 게임이 정신좀 차리길 바라면서.. 이 글을 적어본다...
블리자드여 제발 정신좀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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