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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2028185
    작성자 : 마누라밥좀줘
    추천 : 8
    조회수 : 1104
    IP : 180.182.***.46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24/07/09 16:31:08
    http://todayhumor.com/?freeboard_2028185 모바일
    나이 들어서 헬스 입문했는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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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좋은 걸 진작부터 했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가... ㅠㅠ

     

    젊은 시절부터 등산,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즐겨했었고

    건강 하나는 타고났다는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많이 걷고 (지리산 무박2일 종주 등)

    많이 뛰고 (마라톤 풀코스 3회 완주)

    많이 먹고 (단짠+폭식) 

    많이 마시고 (술 매일 마심)

    말하자면 고비용 고위험의 그런 라이프스타일


    40대 중반부터 최근까지는 테니스, 등산 같은 운동을 간간히 (평균 1주일에 한번 정도) 해왔었죠

    예전보다 줄어든 운동량에 이런저런 정신적, 정서적 스트레스가 더해지고..

    거기에다 운동량이 줄다 보니, 식사량이 줄어들었는데도 체중이 90kg 오락가락 (키 180cm)

     

    50대중반에 들어서니 40대와는 차원이 다른 실존적 위기감을 느끼고

    체중이 90kg이 넘어선 작년초부터 헬스 시작했습니다

    주 4~5회, 1시간30분 정도


    작년 여름부터 무게 올리는 데 재미가 붙어서 작년말 기준 3대 350까지 올렸는데

    올해 상반기 중으로 400까지 찍먹해보려고 고중량 운동을 좀 빡시게 하다가

    햄스트링, 장경인대, 손목, 쇄골 쪽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집사람의 걱정&잔소리+의사의 경고+코치의 조언을 받아들여 이제는 저중량으로 운동하고 있습니다

    인바디 수치나 3대 중량같은 숫자에 신경끄고 적당한 무게로 즐겁게 지속가능한 모드

     

    시행착오도 좀 겪었지만

    좋은 코치 만나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운동해 오니

    이것만큼 재밌고 좋은 운동도 없다 싶습니다


    최근 측정한 인바디 수치는  체중 81kg , 골격근량 38kg, 체지방률 16% 정도..

    작년 가을 피크 시절 수치는 체중 78kg , 골격근량 40kg, 체지방률 11%

    이 때 코치가 바프 권유했는데 잠깐 고민하다 거절했습니다

    저 수치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식단조절+운동+지방커팅 하드코어 모드로 하다가는 몸이 상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턱걸이에 꽂혀서 10개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프레스류는 잘하는 편인데 평생 턱걸이를 하나 이상 해본 적이 없어서리..

    턱걸이가 저한텐 일종의 트라우마 같은 존재였나 봅니다

     

    아무튼 최근 석달간 로우 운동과 밴드턱걸이 열심히 하니 이제 5개 정도 가능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50 중반에 턱걸이가 되네요. 솔직히 좀 신기함..



    근력운동 하면서부터 좋아진 점들

    편두통, 우울증, 야뇨증, 수면 트러블, 변비, 통풍, 목/허리/어깨 통증 사라짐

     

    특히 2년전 통풍으로 수술받고 나서, 평생 술끊고 약먹어야 한다는 의사 얘기에 나라잃은 애국지사급 절망에 빠져있었는데

    운동 시작한 후로 체중과 체지방률이 좋아지면서 작년, 올해 건강검진에서 요산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올해 초부터는 통풍약도 끊고 술도 거의 매일 마시는데 요산수치 정상으로 나오네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수면의 질이 놀랄 정도로 좋아졌다는 점


    40대 후반부터 새벽 3~5시 정도에 잠을 깨는 일이 잦았고

    방광이 묵직한 느낌에 화장실 가봐도 제대로 나오는 것도 없고...

    4시 정도에 잠을 깨니 다시 잠들기도 애매...

    그런 식으로 수면의 질이 최악이 되어갔는데


    헬스하면서부터는 하루에 7시간 이상을 꿀잠을 잘 수 있게 됐고

    특히 금요일 2시간 정도 빡시게 헬스 조진 후, 운동친구들과 치맥 한잔 하고

    9~10시간을 꿀잠 자고 난 토요일 아침은 축복입니다

    거짓말 좀 보태서 다시 태어난 기분... 비스무레합니다


    근육 운동 꼭 하세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PS

    다이어트는 식단80 : 운동20 이라고 많이들 얘기하던데

    미천한 제 경험으로는 유산소운동, 무산소운동, 식단 세가지가 비슷하게 중요합니다.

    단순히 체중이라는 "숫자" 자체만 줄이겠다면 사실 운동도 별 필요 없죠..

    그냥 식사량 절반 미만으로 줄이면 근육량이 급감하면서 체중은 줄고

    상대적으로 체지방률은 높아지는 기적을 보실 수 있어요

     

    유산소는 평생 많이 해왔고, 무산소 운동은 지금 열심히 하고 있고, 식단도 예전에 잠깐잠깐 해봤던 입장에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하며 보기에 좋은 몸을 만드는 데에는 근력 운동>식단>유산소 운동 순으로 중요다고 봐요

     

    버피테스트, 케틀벨 스윙, 플레이트 GTO 같은 전신근력 운동 하루에 20분씩 6주만 해보세요

    본인도 믿지 못할 정도로 몸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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