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이렇게 큰, 50만 단위의 시위가 일어났는데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떡하나요...


정말 슬픕니다... 아무런 희망이 안보입니다... 이렇게까지 우리가 열심히 해도... 아무것도 달라진것이 없습니다... 지금껏 거의 열흘 가까이 연일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는데... 명박이는 바뀌는건 커녕, 일말의 사과도 없이 어떡하면 해산시킬까 궁리만 하고 있네요...

이건 완전 동남아 독재자 수준입니다... 단지 주변의 눈이 있어서 완전한 통제를 못한다는것 뿐... 지금 한국의 상황을 보니 이번 미얀마의 훈따 정부가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전 국민이 자연재해로 인해 초토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들의 권력이 사라지는걸 두려워해 끝까지 외국의 도움을 거절한 ㅄ같은 정부죠...

명박이도 이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은것 같네요...

ㅠㅠㅠㅠ

정말 슬픕니다... 희망이 안보입니다... 이명박이가 끝까지 퇴진을 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다면 한국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50만 인파가 모였다고 하나, 시대가 시대인지라 아마 경찰들이 발포하지 않는 이상 한달 이내로 점점 줄어들것이라 생각됩니다...

명박이는 시위를 무시한 채로 그냥 한달정도 기다리려 하는것 같네요...

도데체 어떡하면 좋을까요...